


북극곰 퐁퐁이 숨어있는 오르세 미술관 3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딸아이의 예술적 감각을 높여주기 위하여 선택한 책입니다^^
‘북극곰 퐁퐁이 숨어있는 오르세 미술관3’
요즘 일명 ‘아티비티’라고 하여 아트와 액티비티의 합성어로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기 위한 교육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저 또한 청소년기에 도서관에서 화가 고흐나 모네의 작품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전공도 비슷한 분야도 선택을 했구요.
확실히 예술에 대한 공부를 하면 감성도 풍부해지고 사물을 볼 때 단편적으로 보는것이 아닌 입체로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이 책을 딸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네요.
코로나 19로 외출도 잘 하지 못하는데, 책을 받자마자 수록된 그림에 흥미를 가지며 화가나 작품명을 따로 알아보는 자기주도형 학습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잠 자기전에 30분에걸쳐 한권을 다 보고 오늘 아침에도 눈뜨자마자 또 보고싶다고 조르네요 ^^
잠시 책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북극곰 퐁퐁과 떠나는 두 번째 오르세 미술관 여행 그림책 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오르세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죠.
기차역 영업이 끝난 뒤 철거 위기를 거쳐 1986년 미술관으로 다시태어났다는 놀라운 상상력을 가미하고 있습니다.
북극곰은 용킨트의 ‘센 강과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들어가 19세기 파리의중심가를 살펴봅니다.
오르세 박물관에 있는 현실 세계의 작품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도 곁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딸 아이와 같이 보았는데 성인인 저에게도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다른 시리즈가 궁금할 만큼요^^
이쯤에서 저자가 궁금해 져서 찾아보니 프랑스의 그랙픽 디자이너라고 하네요.
저자 니콜라 피루는 특유의 개성으로 오르세·오랑주리 미술관의 작품을 사진 합성과 이미지 리터칭을 통해 독특하고 재미난 이미지로 탄생시켰다는느낌입니다.
더 고급스럽고 작품을 실물로 보는 듯한 느낌이 참 좋았어요.
북극곰 퐁퐁이 숨어있는 오르세 미술관 3 는 아이와 함께 미술여행을 떠나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