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에 딱 맞는 쪽집게 재테크 - 오늘부터 시작하는 월급쟁이 재테크 수업
서혁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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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을 하였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재테크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였다. 그만큼 난 왜 재테크 공부를 진작에 하지 않았는지 후회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직장생활을 10년 이상 했는데 남들 다하는 주식, 펀드,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시도도 해보지 않았다.


얼마나 한심하고 미련한지. 그저 근로소득만으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그야말로 개미의 인생을 살았던 것이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을 적에 만났던 책 내 월급에 딱 맞는 족집게 재테크였다.

재테크에 대하여 1도 몰랐던 나에게 이렇게 상세하고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풍부한 재테크 사례와 금융정보가 가득한 이 책은 돈은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풍부한 재테크와 금융상식을 가진 저자가 꼼꼼하게 알려준다.


어떠한 재테크 책을 봐도 하나같이 “정확한 소득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지출을 분석해 절약하고, 현명하게 소비하며, 그렇게 모은 돈을 불려간다.” 하고 말한다


. 이렇듯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재무관리다.

저자는 다른 재테크 책과는 달리 나름대로의 철학과 지식으로 아주 재밌고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20여 년간 재무상담을 통해 상담자의 재무고민을 해결해온 재테크 전문가라고 한다.


책소개를 보니 2018년부터 실제 상담자들을 만나 상담한 내용을 이 책에 그 글들을 모아두었고 상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공감했던 보편적인 사례들과 그에 따른 재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이론과 흐름을 설명하다가 중간에는 투자에 관심을 두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주식,펀드 등의 정보고 알려준다.


이렇듯 기본적인 지식을 초보 투자자들에게 국한해서 설명하는 책이 아닌 투자를 해 보았거나 , 고수들도 참고하면 아주 좋을 정보가 가득하다.

책속의 글에서 몰랐던 지식을 배우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구절을 발췌하여 삽입한다.


20대 사회초년생부터 30~40대 직장인,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은퇴 직전의 5


0대 기업체 임직원,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온 저자의 재테크 정수가 담긴 이 책을 펼쳐보자. 당신에게 꼭 맞는 재무설계와 쪽집게처럼 정확한 재테크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투자수익을 쉽게 생각해봅시다. 은행에 300만 원을 1년간 예치했다고 가정하면, 은행의 이율이 무려 140%여야 420만 원의 이익이 생깁니다. 이마저도 비과세 상품이어야지 온전히 420만 원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훈 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원인 중 첫 번째가 지나치게 높게 목표를 잡기 때문입니다


300만 원을 통해서 용돈을 벌겠다고 생각하면 협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수치적으로 접근하면 굉장히 높은 수익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높은 목표로 인해서 처음부터 투자위험이 너무 높은 상품에 투자하게 됩니다

내 월급에 딱 맞는 족집게 재테크 책은 한번 보고 덮을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참고하면서 금융의 지식과 재테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에도 복습을 하면서 나의 금융지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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