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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 ㅣ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 1
이호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월
평점 :
우선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 책의 서평기회를 ‘지식과
감성#’출판사에 감사 드립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3월이
지났다.
직장생활 15년 동안
업무 이외의 공부는 전혀 하지 않은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올해 2020년에는
꼭 내 마음공부와 더불어서 철학공부와 인문학 공부를 해보자고 스스로 다짐하였다.
마음을 다짐하고 만난 내 생애 첫 철학책인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 이호설 저자)이다.
이호설의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는
여러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다방면으로 철학공부를 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준다.
구성은 '인류의 탄생'과 '효도와 덕성' ,'부모에 대한 존경’,
'우주만물의 창조', '영혼 조상의 슬기와 지혜', 악한
일과 선한 일', '행복은 요행으로 안 되고', '군자의
도', '군자의 무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글 하나하나가 저자 나름의 철학세계에서 독자로 하여금 설득되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다소 어려운 한자로 쓰여져
있지만 한자를 잘 읽지 못하는 나 같은 독자도 읽을 수 있도록 모두 해석 되어 있다.
인류의 탄생, 효, 영혼, 조상, 악과 선, 행복, 군자, 예, 형제,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과 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부터 우리 주변의 이해관계로 알게된 모든 인연에게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는 주옥같은 문장도 쓰여져 있다.
철학은 굉장히 난해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다.
올해 목표를 철학공부를 하기로 다짐하였지만 벌써 3개월째 시작도 하지 못했던 것은 바로
그 이유 여서다.
하지만 이호설 저자의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로 공부를 시작하니 굉장히 수월하고 하루 한 단락 씩 이해되도록 공부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저자 이호설의 머리말이 참 인상깊었다.
‘철학에서 영혼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믿고,
배우고, 익히고, 기도하는 생활 모습을 자손들이 볼 때 그 교육이 가정은 물론 자손들 또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가정에 효가 성행하여 가정에 훌륭한 인재가 날 것이며 또한 행복해질 것이다.’라는 저자의 철학.
나아가 그 사회가 예의 바르고,
그 나라가 예의 바르며 강하고 발전된 나라가 되게 함은 말할것도 없다.
세상이 팍팍하고 인정이 사라진 요즘 같은 세상에 철학공부를 한 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수양을 한다는 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혜를 넘어 군자에 이르다’책에 수록된 글귀를 항상 마음속으로 기억하며 오늘도 마음공부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