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22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22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윤정완 외 지음 / 위닝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1 1일 새해가 떠오른 아침에 실현가능하고 도전가능한 나만의 리스트 약 10개를 작성하였다.


버킷리스트라고 하면 내 생애 꼭 하고싶은 일이라는 의미가 크지만, 내 스스로는 조금 변형하여 2020년도 꼭 실현 가능직함 일을 세우자 라는 기준이 있었기에 다소 리스트목록은 소소했다.


2달이 채 안된 지금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할 정도로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려는 나의 의지와 실천력(무려, 이미 실천한 것도 있다)에 감탄을 하고 있을쯤 이 소중한 책을 만난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배송된 ‘버킷리스트 22’라는 책의 두께가 예상보다 상당하여 좀 깜짝 놀랐다.


주말동안에 이 책을 꼭 독파하리라고 한 나의 다짐이 한 순가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에 반전이 있으니. 주말이 아니라 거의 하루만에 책을 읽어버렸다.


그만큼 너무 재밌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이 안에 그들만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한 13인의 꿈이 나로 하여금 가슴을 두군거리게 하였기 때문이다.


‘버킷리스트 22’라는 책은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13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삶을 창조해내겠다는 다짐으로 써내려간 버킷리스트 모음집이다. 원하는 것을 더 크게 상상하고, 더 크게 꿈꿨으며, 당당하게 세상에 선포하고 있는 이 책은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를 통하여 그들 자신의 꿈에 대해 더욱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누구보다 충만하게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이를 책 에서는 ‘운명을 바꾸는 힘은 버킷리스트 안에 있다. 꿈과 소망을 종이에 적어 당당하게 선포하라.라는 울림으로 시작하고 있다.


나 또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이를 작성한 계기는 따로 있었다.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꿈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느낀것이다. ‘내일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들이 나올지 스스로가 너무 궁금했다.


나 또한 그렇지만 죽음을 앞둔 순간,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것이고, 누군가는 이루지 못한 꿈을 떠올리며 아쉬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죽기 직전에야 후회할 일이 없도록 지금 당장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란 물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1 1일 내 스스로가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한 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앞서 소개한 13인의 저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윤정완’님의 버킷리스트를 소개하고 싶다.


윤정완님은 현재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재테크 멘토, 심리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전문적인 활동을 하는 일명 ‘팔방미인’형 노력가이다.

19
년 차 고등학교 현직 생물 교사인 그녀는  어려서부터 돈에 관심이 많은 짠순이여서 대학 시절에는 ‘소비자재무설계사’ 자격증과 [한국소비자연맹]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소비자상담사’ 자격증을 땄다고 하니 실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평범한 월급쟁이라도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아껴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지만 재테크 습관에 대한 공부 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바쁜 직장 생활과 주말부부 독박 육아 중에도 퇴근 후 재테크 공부와 꾸준한 투자를 하였다.


현재 네이버 카페 [월부자재테크연구소]를 운영하며 금융교육과 재테크, 잘못된 소비습관을 교정하도록 돕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막연한 보통 사람들에게 ‘돈’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과 소중한 인생을 돈의 노예가 아닌 자아실현을 위해 살고자 돕는 행복 멘토가 되는 것이 그녀의 버킷리스트 목표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이유는 이미 고등학교 교사로써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또한 다른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재테크 상담가로써의 도약이 너무나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사이드잡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엄두도 못내던 나에게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녀처럼 다방면으로 팔방미인이 되기 위해 나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작성한 버킷리스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구절을 소개하고 싶다.


<책속에서 >

·  P. 17 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이유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유명한 강사로서 전 세계의 초청을 받아 강연하고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동기부여가가 되고 싶다. 또한 내가 세상에 없어도 내 책을 읽으며 엄마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도록 내 아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토록 계획적이고 원대한 꿈이라니.


굉장히 멋지고 쿨한 여성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존경의 마음까지 들었다.


주말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버킷리스트 22’라는 책은 어저면 내가 가장 올해 갈망하고 있던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막상 버킷리스트는 작성하여 실천하려 노력은 하는데 잘 하고 있는지가 항상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의문을 단숨에 해결해준 ‘버킷리스트22’라는 책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시간이 된다면 다시한번 정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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