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의 교토 (박현아 저자 / 출판:세나북스)

한 달의 교토 -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2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2월

우선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세나북스 블로그 운영진님 및 출판사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달의 교토라는 책에 대한 서평이벤트를 보는 순간, 이 책만은 꼭 소장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올 초 결혼 전 마지막으로 엄마와 일본여행을 다녀왔고, 바로 그곳이 일본 ‘교토’였기 떄문이예요.

엄마와 처음 가본 교토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기분좋은 바람이 선선했으며, 관광지같지 않게 북적이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아마 사랑하는 엄마와 갔던 여행이라 더 좋았을 지도 모릅니다.

한달의 교토는 책 제목 그대로 ‘번역가의 한달 교토 정착기’에요.

여행을 하는 도중 엄마와 딱 한달만 이곳에서 같이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마음을 대변하는 책을 만나 더욱 반가웠습니다.

엄마와 교토 까페거리에서 걸었던 노을진 거리, 까페에서 벌꿀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던 기억

다소 짠맛의 식사까지 모두 아름다웠던 기억으로 남네요.

이 책을 받아본 순간 예쁜 표지에 압도되었고, 지나갔던 풍경이 떠올라서 더욱 애정이 가서

주말 내내 모든 페이지를 아끼며 보느라 애썼어요 ^^

예쁜 풍경을 원색적으로 담은 사진도 너무 예뻤고

작가님이 한달 동한 참 행복하게 지냈구나 라는 느낌이 나서 더욱 좋았구요.

일본여행 특히 교토에 가고 싶을 떄마다

‘한달의 교토’로 마음을 위로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좋은 책 경험하게 해주시어 감사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