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개정2판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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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다가온다.

새해에는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고자 다짐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을 떠나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의 하루하루를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삶에 임하는가에 따라 나의 하루는 비관적이고 불만이 가득 찬 하루가 되기도 하고

풍요롭고 희망적인 하루가 되기도 한다.

잘 하는 일들도 비관적인 기분이 들 때에는 잘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반면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면 잘 못하는 일들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속에는 우리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긍정의 말이 일 년 치가 들어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러 유명인들의 명언과 철학.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속담과 격언들이

읽는 이의 마음속에 희망의 불씨를 틔워준다.

또한 긍정의 명언이 영어 한 문장과 우리말로 이루어져 하루 한 문장씩 외워보기에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명언과 더불어 우리에게 이해를 돕는 짧은 말들을 첨부해주어 내가 생각했던 문장의 의미와는 또 다른 생각거리를 던져주기도 한다.

아침에 한 페이지씩만 읽고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출발하기에 딱 좋아 보인다.

좋은 말들이 많아 자꾸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사람은 보고 듣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만큼 그 사람의 생각과 의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매일 긍정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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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글 심폐소생술 - 한 줄이라도 쉽게 제대로, 방송작가의 31가지 글쓰기 가이드
김주미 지음 / 영진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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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표지의 그림이 재미있다.

과연 망한 글을 살려낼 수가 있을까 기대를 하며 책을 읽었다.

나는 독후감 쓰는 것이 취미이다.

잘 쓰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은 후에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을 적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다 쓰고 난 후에 읽어보면 이렇게밖에 못쓰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같은 책을 읽은 후에 다른 사람들의 서평들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같은 책을 읽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을 보면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고,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부끄러워질 때도 있다.

그것은 바로 같은 책을 보고 썼는데도 내가 쓴 독후감과는 비교가 안되게 잘 쓴 서평을 볼 때이다.

이야,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할까, 이렇게 요점을 정리할까 하면서 감탄하면서도

나 스스로는 부끄러워진다.

나도 더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을 기회가 될 때마다 읽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방송작가 김주미 씨다.

글감을 찾는 일부터 글쓰기 비법,

그리고 작가 생활을 하며 생긴 여러 일화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방송대본도 실려 있어서 아, 방송용 글은 이렇게 생각하고 쓰는구나. 하고 현장의 느낌이 와닿는다.

TV를 보면서 "와, 진짜 이런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고 감탄하며 볼 때가 많다.

이 책을 보니 숨은 공로자들이 누구인지 얼마나 치열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저 화려하게 보이는 부분이 다가 아님을 말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방송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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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딩 커뮤니케이션 -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대화하는 법
공문선 지음 / 루이앤휴잇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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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대화하는 법~

표지에 적혀있는 이 문장을 보고 마음이 동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설득해야 하고, 나를 설득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늘 편하고 기분 좋은 일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것은 환상속에서나 있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빨리 파악하는가,

그리고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고 설득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이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다.

상대방이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행동이나 말을 캐치할 수 있다면

상대방의 심리상태나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책에서는 첫인상부터가 무척 중요하다고 했다.

첫인상은 바뀌기 쉽지 않기 때문에 첫 만남 3초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나온 방법대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상대방의 숨은 본심을 꿰뚫어볼 수 있다면

상대를 설득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나온 내용들이 나의 모습들과 겹쳐져서 재미있었다.

긴장되면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적혀 있어서 어찌나 놀랍던지..

누군가를 만나서 거부감이 들었던 경우도 생각이 났는데

그때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해서 내가 거부감이 들었던 것인지 뒤늦게 이해가 가기도 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할 때, 혹은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심리의 세계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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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건의 엄지장갑 이야기 - 아직도 벙어리장갑이라 부르세요?
원종건 지음 / 북레시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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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끼고 환하게 웃는 표지 속의 청년이 어딘가 낯익다.
알고 보니 오래전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작은 꼬마 아이였다.
시각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와 어렵게 살던 아이.
어머님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받으셨고 붕대를 풀던 모습은
아직도 나의 눈에 선하다.
전 국민을 모두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고
나 역시 아직도 원종건 군의 어머님 모습이 생생하다. 
그 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그 아이가 자라서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진 후기를 보고
잘 자라서 좋다. 고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또 무척 반가웠다.
책의 표지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벙어리장갑'이라는 차별의 말을 엄지장갑으로 바꾸어 부르자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예전부터 써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알았다.
아마 '벙어리장갑'이라는 말에 누군가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
그 말을 더 쓰지 않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안다.
그래서 "엄지장갑"이라는 말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마침 아이의 장갑이 필요했던 차에 자주 가는 쇼핑몰에 엄지장갑이라고 검색을 해봤다.
검색 결과가 없다고 나오는 것이었다.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구나 하는 씁쓸함이 몰려와  고객의 소리에 나의 마음을 전해보았다.
담당자에게 돌아온 메일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고
혹시나 하고 그 쇼핑몰에 들어가 엄지 장갑으로 검색을 해보니 수많은 엄지 장갑들이 검색 결과에 나타났다.  짜릿한 순간이었다.
역시 차별의 말이었음을 깨닫는다면 더 좋은 말로 사용할 거라는 나의 믿음이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
의견을 적극 반영해준  쇼핑몰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 청년이 이렇게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렇게 되기 까지는 어머님의 교육과 인품 덕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고 어머님은 아들에게 '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자'라고 말씀하셨단다.
늘 겸손과 감사를 가지고 사는 분들.
나도 이분들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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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쉬어가세요 - 행복한 나무늘보로 사는 법
톤 막 지음, 이병률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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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빠르게 변해간다.
나이가 들면서 그 속도에 발맞추어 가기가 참으로 버겁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살아가는 것, 오늘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우리들은 참으로 바쁘게 일상을 움직이곤 한다.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쩌다 한 번씩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라고 다짐하기도 하지만 그때뿐이다. 
때때로 몸은 쉬고 있어도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들이 가득하다.
꼭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할까.

지구에서 느림의 대명사로 통하는 생명체들이 있다.
거북이나 달팽이, 그리고 여유로운 판다까지 가끔은 그네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이 책은 정말 독특했다.
느림의 최고봉 나무늘보가 주인공인 책이다. 
어쩌면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주칠 일이 없으니 ^^;;)
그러나 사실은 위에 언급되었던 동물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나무늘보.
이 책의 저자 톤 막은 나무늘보를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해준다.

마음을 정하는데 정해진 시간 따윈 없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요.

나무늘보와 함께 하는 짧은 글귀들이
단한 내용들을 모두 담은 수많은 심리학 책들의 글귀보다 강력하게 와닿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고나 할까.
나무늘보가 나에게 너무 애쓰지 말라고, 그리고 천천히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책을 읽으며 너른 풀밭에 깎지 낀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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