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뇌내혁명 - 삶을 바꾸는 뇌 분비 호르몬의 비밀
하루야마 시게오 지음, 오시연 옮김, 한설희 감수 / 중앙생활사 / 2020년 4월
평점 :
"뇌가 젊으면 125살까지 살 수 있다!"
표지 속의 글을 보며 이 책의 내용이 아주~ 무척~ 궁금해졌다.
125살까지 산다는 전제는 무엇이며, 젊은 뇌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 씨는 일본의 의사이다.
저자는 대대로 동양 의술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아주 어릴 때부터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수련을 받았다고 했다.
그 덕분에 어린시절은 동양의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 성장한 후에는 서양의학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동서양 의학에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되었다고..
지금은 병원 운영은 물론이고 건강의료원, 피트니스클럽, 메디컬 에스테틱, 건강 호텔 등등 다양한 곳을 경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책에 광고성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책에는 저자가 이렇게 많은 사업을 하게 된 이유가 나온다.
저자는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학이라고 말한다.
요즘의 병원은 꼭 아파야 찾는 곳이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저자는 인간은 125살까지 살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뇌의 성장 기간의 5배가 척추동물의 수명이며, 인간은 25세까지 뇌가 성장하여 125라는 수치를 얻어냈다고 한다.
그 이론이 맞는지 틀리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책에 실려있는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고찰들은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 단어는 '뇌내 엔도르핀'과 '플러스 발상'이다.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신체가 변한다고 한다. 가장 쉬울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다.
책 속에는 운동법이나 식사법 등 건강에 대한 많은 부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