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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타이베이 - 2025~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장은정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11월
평점 :
"어디로 떠날까?"
정해진 기간과 비용으로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여행의 시작인 것 같아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가봐야지 했던 나라가 대만이에요. 치안 면에서 비교적 안전한 데다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행 관련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여행 준비를 위해서는 가이드북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팔로우 타이베이 (2025~2026)》는 대만의 도시 타이베이 여행 가이드북이에요. 팔로우 시리즈의 장점은 자신에게 알맞은 여행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최강의 플랜북과 현지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실전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모두를 위한 맞춤 여행책이라는 거예요. 각자의 여행 목적, 취향을 고려하여 코스를 정할 수 있고,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어서 좋아요. 여기에 실린 정보는 2024년 10월까지 수집한 최신 정보라서 연말이나 연초에 떠날 계획이라면 가장 효율적인 여행 코스를 정할 수 있어요. 타이베이에 관한 정보들은 기본이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사항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타이베이 여행에서 유용한 앱들이 나와 있는데, 특히 구글맵 앱은 책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본문에 소개된 장소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초보 여행자들의 고민을 줄여주네요. 타이베이는 10월 11월이 무덥지 않고 쾌청한 날씨라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네요. 12월에서 2월은 겨울이지만 우리나라 겨울에 비하면 따뜻한 편이라서 경량 패딩이나 기모 티셔츠 정도만 준비해도 되고, 혹시나 추위를 많이 탄다면 따뜻한 수면 잠옷이나 수면 양말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대요. 1월 초에는 전 세계 서커스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니, 월별 축제를 참고해서 일정을 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현재 타이베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잘 소개하고 있어서 미리 맛보기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마음 같아선 모두 경험해보고 싶을 정도네요. 워낙 유명한 추천 여행지라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전문 여행작가만의 노하우로 채워진 가이드북을 보고나니 타이베이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여행 준비 과정부터 실전 여행까지, 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