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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입 수시 - 혼잡한 입시에서 승리하는 방법
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4년 1월
평점 :
도대체 2025학년도 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요즘 정말 고민이 많아졌어요. 말 한마디 때문에 수능 출제 경향이 바뀌고,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까지 모든 게 혼란스럽네요. 이럴 때일수록 변화의 흐름을 읽고 분석하는 힘이 필요한데, 이 책은 변화된 2025학년도 입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지원 전략을 알려주고 있어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력이 아닐까 싶네요.
《2025 대입 수시》는 혼잡한 입시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담긴 책이에요.
책의 구성을 보면 총제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내용과 세부적인 전략으로 나뉘어 있어요. 서울권, 수도권, 지방거점 국립대 등 40개 대학이 분석되어 있고, 각 대학마다 교과전형 전략, 종합전형 전략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대학들은 학종전형에서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분리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를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어요. 면접형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질문이 추가되므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거나 깊이 있게 공부해 온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는 참여한 활동, 탐구활동의 의미나 성취에 대해 구체적이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면접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100% 서류를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서류형에 관심을 갖는 게 좋대요. 서류형은 면접형에 비해 내신성적이 우수하거나 진로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요. 진로 관련 교과의 심화학습이나 탐구활동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그밖에 논술 전형은 수시전형에서 선발 인원은 제일 적지만 나름의 경쟁력이 있어요. 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대학별 유형과 난이도, 출제 범위 등을 고려해서 기출문제를 살펴봐야 해요. 수시전형을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백분위를 세밀히 분석해 상위 등급의 경계선에 약간 못 비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승산이 있어요.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내신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어떤 입시제도건간에 학업을 열심히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으므로 학습역량을 바탕으로 교과와 비교과에서 탄탄한 역량을 쌓는 것이 우선이네요.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정보와 학습 전략까지 꼼꼼하게 잘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