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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을 만든 생각 - 상상하라, 그리고 모험하듯 써라
닐 게이먼 지음, 크리스 리델 그림, 유소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당연히 나는 책을 읽는 사람,
그 중에서도 소설을 읽는 사람,
독서에 대한 사랑과 독서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도서관과 사서에 관심이 많다.
작가로서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나는 독자로서 훨씬, 훨씬 더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다.
책을 읽을 때 모든 것이 변한다.
-35P
소설은 공감을 가르친다.
소설은 스물 여섯 개의 문자와 한 움큼의 구두점으로 부터
혼자서, 오로지 나 혼자서 상상력을 통해
세살을 창조하고, 사람을 창조하고,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경험이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가
다시 내가 속한 세계로 돌아오면,
우리는 조금 달라진다.
-4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