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시바 료타로
산케이신문사 지음, 이한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에게 [올빼미의 성], [료마가 간다]로 알려진 작가 시바 료타로의 사후에 쓰인 책으로 작가 이전의 신문기자로서의 그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가 몸담았던 산케이신문사에서 발간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신문기사를 읽는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요... 그 점이 이 책을 읽는 데 있어 힘들게 하는 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저에게 있어서는 지루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의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데 그런 부분은 많이 없고 기자로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 아닌 불만이었습니다. (굳이 기자의 삶은 알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자서전도 아닌 것이 그저 그의 사후 기자 시바 료타로를 헌사하는 그런 책이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시바 료타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읽지 마시고 그가 남긴 소설을 읽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기대하고 읽었다가 실망만 한 씁쓸한 한주였습니다. 오늘의 수다는 여기까지입니다. (제 개인적 감상입니다. 좋게 읽으신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