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달님, 어디 있어요? 고래책빵 그림동화 14
최필주 지음, 누리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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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 그림동화 14 달님, 달님, 어디 있어요?

달님을 생각하면 토끼가 생각나지요.

노오란 보름달에서 토끼가 쿵쿵 떡방아를 찧던 때의 일이랍니다!!!

우리 막둥이는 책을 읽어주는 내내~ 해님이 싫었는지~

자기는 달님이 제일 좋다고 말합니다.

하늘에는 해님, 달님 형제와 많은 별님들이 살았어요.

해님과 달님이 형제였네요.





해님은 따스한 빛을 뿜어 주고,

세상을 밝혀 사람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해줬어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사람들은 해님을 존경하고 우러러봤습니다.

달님은 해님이 쉬러 간 밤이 되면 해님이 남겨 준 빛으로 밤을 밝혀주었어요.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할 때면 얼굴을 비춰주고,

달에 사는 토끼가 만든 떡을 별들에게 나눠 주었지요.

이렇게 해님과 달님은 각자 하는 일이 달랐어요




이렇게만 보면 해님이 하는 일이 참 많죠~

밝을 때 모두들 움직이고 바쁘게 활동을 하니.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해님만 사랑했답니다!!!

"달님아 너는 내 빛을 빌려서만 빛나는구나" 해님이 이렇게 달님에게 말했어요.

너무나 기분이 상한 달님!!

달님은 매일 어두운 밤을 밝히는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다 생각했지요.

밤에 꼬옥 필요한 달님인데, 책을 일어주면서 저도 달님의 마음이 많이 서운했겠다 생각했어요.




점점 달님은 해님이 자는 동안 묵묵히 어두운 세상을 밝혀온 것이 후회되고 마음이 아팠답니다.

그때부터 달님은 점점 작아지기 시작했어요.

너무 야위어서 눈썹같이 얇은 달이 되었지요.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하면서 ~ 알려주었지만,

달님이 많이 아픈 거 같다고 말하는 막둥이였어요..

옥상에서 보면 엄청 큰 보름달~ 손에 잡힐 듯 잘 보이는데~

달 모양이 바뀔 때 실제도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답니다.




해님이 하는 일이 많다지만, 달님도 정말 하는 일이 많아요~

어두운 밤을 우리가 마음 편히 잘 수 있도록 비춰주고요,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는데~ 해님이 이렇게 서운하게 말을 한다면 마음이 아프겠죠.

"달님, 달님 덕분에 우리가 밤에 잠을 편히 자고 쉴 수 있었어요."

"그동안 달님의 소중함을 몰라서 죄송해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어요.

달님도 해님도 별님도.

매일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하는 달님 해님 별님을 통해서.

더더 소중한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되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달님이 이렇게 모양이 변하는지도~ 배우는 시간!!

책을 읽으며 또 한 뼘 성장했습니다!!!




고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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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야, 찰리
캐론 레비스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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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야, 찰리

진정한 우정을!!!

책을 보며 예서는 찰리가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염소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또 물어보지요.

말과 염소는 어디 가는 걸까 궁금증을 주는 책 표지.




이곳은 동물 쉼터 농장!!

잠깐 머무는 동물도 있고, 오래 머무는 동물도 있습니다.

동물들이 보살핌을 받으면서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곳이에요!!

상처 치료도 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동물 쉼터 농장.

이곳에 어느 날 새로 온 동물들이 왔습니다.

멀리 한편에서 잭은 어떤 동물이 오나 지켜보고 있었어요.

이 동물농장에 동물들은 잭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기에~

잭을 혼자 있게 둡니다

새로 온 찰리만 빼고요..

찰리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요.

농장에는 아픈 동물들을 보살펴 주는 의사 안토니아가 있습니다.

독수리의 날개도 고쳐준 것처럼 찰리의 눈도 고쳐주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

찰리의 눈은 점점 답답해지지만,

그 모습은 한참 보고 있던 잭이 다가와서~ "이쪽이야, 찰리" 하며 먼저 말을 겁니다..

이렇게 잭과 찰리는 서로 아껴주고 생각해 주는 친구가 된답니다.







진정한 친구란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힘든 일도 서로 함께 하는 거지요.

잭과 찰리의 하루하루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느낄 수 있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잭도 헛간 안으로 들어오면 좋은데,,

잭에게는 고통스러웠던 기억 때문에 비가 와도 헛간에 들어오지 않아요.

찰리는 잭에게 비가 오는 날의 안 좋은 기억과 고통스러운 기억을 사라지게 할 순 없지만,

하늘이 맑았는지, 어떻게 새로운 추억이 만들어지는지 알려 줄 수 있어요..

찰리는 잭에게 우산이 되어줍니다.





보이지 않는데 안 무섭냐고 물어보는 잭.

"늘 무서워. 하지만 너와 같은 친구가 없다는 게 더 무서워"

이렇게 둘은 더 진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지요!!!

날이 갈수록 점점 앞이 보이질 않아서 찰리의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찰리의 곁에는 언제나 잭이 있어요~

이쪽이야, 찰리 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이렇게 다른 동물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어요.

잭과 찰리, 말과 염소를 통해 다르지만 이렇게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이 마음.

그리고, 내 곁에 불편한 친구가 있다면 먼저 손 내미는 마음과 관심.

이 책 속 잭과 찰리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동네책공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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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좀 들어 볼래?
스므리티 프라사담-홀스 지음, 스티브 스몰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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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좀 들어 볼래?

덩치가 큰 곰과, 아주 작은 다람쥐는 친구랍니다.

전혀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인 거 같은데~

책 속 다람쥐와 곰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친구예요.

우리는 소파하고 쿠션처럼 잘 어울려.

도넛과 잼처럼

바늘하고 실처럼

시계랑 시곗바늘처럼

책을 읽다 보면 둘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좋다는데~~ 좋아한다는데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다람쥐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를 가든지 나도 따라간다는 곰.

네가 뭘 하든지 난 너한테 달라붙어 있을 거래요.

나쁠 때도, 행복하거나 슬플 때도 말이죠.

콩깍지와 콩처럼 너하고 나는 딱 맞아~

딸기랑 크림처럼 우리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람쥐가~ 집이 점점 좁아지고, 불편함을 느껴서~ 혼자 있어야 할 거 같다고 하죠.

곰은 무얼 하든 다람쥐 곁에 있고 싶어 했는데요.

다람쥐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곰!!!

충격을 받은 곰은 동그란 눈으로 진심이냐고 묻습니다.

다람쥐는 처음에는 편한 거 같았지만, 곰이 생각납니다.

나를 챙겨주고, 무한 사랑을 주던 곰. 다람쥐는 곰에게 가지요.

네가 나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우리는 언제나 가족이야!

이렇게 다람쥐와 곰은 한 가족이 됩니다!!


문장 하나하나 읽어주는데~ 정말 사랑하는 친구, 가족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택시 위로 삐쭉 올라온 덩치 큰 곰의 모습을 보며~ 깔깔깔 웃기도 하고,

너무 작은 다람쥐는 어디 있냐며 찾기도 하고요.

따스한 내용을 읽어주다 보니~ 더 많은 사랑을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같은 일상에~ 어쩌면 더 불편함을 느끼고 툴툴거리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그림책 읽어주다 보면 ㅎㅎ 제가 더 반성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 친구, 나를 중심으로 연관된 좋은 사람들.

익숙함보다는 소중함을 더 알고, 다람쥐와 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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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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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요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포근한 곰에게 나도 안기고 싶다~

내려놓고~ 좀 더 푹 안기고 싶어졌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어루만져 주는 온기.

어디선가 비슷한 곰인 거 같은데~ 하면서 책을 넘겨 봤어요..

박지연 작가님의 책이 "아 그 책이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위로를 테마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박지연 작가님.

그림책으로는 "초코 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에도 무엇이든 안아주기 좋아하는 곰이 나와요.

우리 막둥이 꼬꼬마 시절부터 이 책을 ㅎㅎ 매일 읽어줬었거든요.

지금도 좋아하는 안아주기 곰 ^^

"안아주다"에서 받침 하나 바꾸면 "알아주다"가 된다고 말해주는 작가님.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알아간다는 의미겠지요.

이 단어 하나로 제 마음도 따스해지는 듯했습니다.

말없이 누군가 내 마음을 알고 안아준다면~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선~

말없이 안아주는 것이겠죠.



아무래도 괜찮다.

기댈 나무 한 그루 쉬이 찾을 수 없는 이 도시에서,

내게 기대어

누구라도 쉬어가면 좋다.

몇 달째 취업 준비만 하는 취업 준비생이 내 몸에 전단지를 붙입니다.

전시할 기회를 얻지 못한 화가는 페인트로 내 몸에 그림을 그립니다.

술에 취한 누군가는 나를 붙들고 삶의 응어리를 게워냅니다.

초보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내 옆구리를 들이 받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전봇대!!!


영웅이 되려고 이곳에 온 게 아닐 텐데..

코로나 이후의 의사, 간호사,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함께 평범한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내가 해야 할 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이곳에 있을 뿐인데.

모두가 그렇듯,, 이분들도 매 순간 버티고 또 버티고 있을 거예요.


몇 개월이면 끝나겠지 했는데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설을 잘 보내고 와서,, 터져버린 코로나 상황.

처음에는 마스크 착용 한 사람도 없었는데 하나 둘 마스크 착용을 하기 시작하죠.

그렇게 시작되어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분들은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아직도 그곳에 계십니다.

그분들을 마음을 알기에...

출근길과 퇴근길

분명 아침과 저녁 같은 길인데도 발걸음이 다릅니다.

출근길의 템포가 알레그로라면, 퇴근길의 템포는 안단테.

아마도 소실점 끝에는 무엇이 자리하느냐의 차이..

퇴근길 끝에는 나의 집, 휴식이 있기에 더 빨라지겠죠.

따스하게 나를 반겨 주고, 따스하게 나를 안아 줄 가족이 있기에.

발걸음의 박자도 다릅니다.


매일매일 맑음일 순 없습니다. 흐린 날도 섞여 있는 하루하루.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들, 회사 집 왔다 갔다만 하는 직장인,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

길가에서 보이는 가족 잃은 동물들.

그들의 상처까지 들여다보고 위로가 필요한 모든 존재를 안아주는 곰.

우리도 무엇이든 안아주기 좋아하는 곰처럼~ 세상의 온기가 더 따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안아주고,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어바웃어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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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시리즈 세트 - 전5권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줄리아 페사벤토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문송이 옮김 / 다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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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우리 아이들 감정을 잘 표현도 하고, 잘 다스릴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속 동물들과 함께 배워볼까요. 다양한 감정을..



혼자는 무서워!

책 표지의 늑대는 귀도 쫑긋, 눈매는 겁 따위는 없을 거 같은데~~

이 늑대에게도 무서움이란 게 있답니다.

깜깜해지면 겁을 먹고, 혼자 있는 무섭다고 느끼는 늑대.

늑대는 무서움을 느낄 때는 배가 아프고, 코가 간지럽고, 귀도 떨려요.

막둥이는 늑대가 왜 이렇게 무서워하냐며 묻더라고요.

늑대라는 동물만 보면~ 무서움 따윈 없고, 도리어 내가 더 무서워할 거 같은데 말이죠.

늑대도 혼자 있는 게 무섭다고,, 깜깜한 게 무섭다고 알려줬답니다.


깜깜한 동굴에서~ 덜덜 떨며 무서워하던 늑대가.

새끼 늑대를 만나고선 용기를 내지요!!!

무서움, 두려움이 있지만~ 용기를 갖고선 새끼 늑대와 동굴 밖으로!!!



혼자는 무서워!! 그림 하나하나 색을 참 예쁘게 표현했어요.

무서움을 느끼기보다는~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따스함을 늑대에게 선물한 거 같았어요.

그래도 무서워하는 마음을 처음엔 극복 못한 늑대.

새끼 늑대를 만남으로 용기라는 감정이 생겨서!!! 무서움을 떨칠 수 있었지요.

나, 정말 화났어

빨강사자 책을 읽어달라고 갖고 옵니다.

빨강 사자~ 레오

레오는 화가 많이 났어요. 크게 소리도 지르고요.

레오는 화를 참 잘 냅니다. 별거 아닌 길에 있던 조약돌에게도 화를 내고요.

레오의 배속에서 또 다른 레오가 나타났어요. 어머나 나랑 똑같은 사자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소리를 크게 냅니다.. 진짜 레오는 깨갱하며 도망쳤어요.

하지만, 레오와 레오의 뱃속에서 나온 또 다른 사자는 친해지게 되죠.~

"너의 몸속에 살고 있는 너의 분노야" 하며 다시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그제야 화났을 때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지요.



나, 정말 화났어의 그림 또한 푸르른 숲속을 배경으로~ 빨강 레오가 인상적이었지요.

더더 아이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색감.

아이들이 커가면서 놀이를 하다가도 "나 정말 화났어~" 말을 종종 써요.

우리 막둥이가 종종 그렇거든요.

화가 나면 소리 지르기만 하고, 눈만 삐쭉~ 레오와 참 닮은 구석이 있어요.

화를 내는 게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표현도 하면서~ 화난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꾸준히 이 책을 읽어줘야겠어요.

스스로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아이가 공감 잘하는 아이로 자란다고 합니다.

화나는 마음, 무서운 감정, 부끄러운 감정 등등 수많은 감정을 표현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


다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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