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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처음 공부 - 10대를 위한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환경 이야기
안재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3월
평점 :
체인지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기후 환경 처음 공부
10대를 위한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환경 이야기
작가는 전국 50만 교원 중 40명이 채 안 되는 환경 교사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 온난화, 멸종 위기 동식물, 환경보호라는 말들은 우리와 지금 살아가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요?
환경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환경과 자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미가 존재하지만 본질은 같다.
환경 내 여러 구성요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을 한다.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미국의 카이바브 고원에서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사슴을 잡아먹는 늑대를 사냥했지만,
사슴 개체 수를 늘리는 데는 실패했다.
기후변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온실가스 때문에 발생하는 게 분명하지만, 온실가스만 줄인다고 기후변화를 막기는 어렵다.
환경 변화는 한 지역, 한 국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우리는 며칠째 산불 소식을 접하고 있다.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는 불씨.
그리고 또 다른 지역에서 불이 나고 있다.
건조한 날씨, 바람의 세기. 산이 죽고 있으며, 주변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다.
불이 다 꺼진 후는 환경과 자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어떻게 지내야 할까 고민해 보게 된다.
몇 년 전 여름 비가 억수로 왔었다.
우리 집 근처 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그 앞에 아파트로 흙이 들어오기도 하고,
하필 그 흙이 다 쏟아져서~ 배수구를 막아서 물난리가 났던 적이 있다.
사람도 죽기도 하고...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동물을 가축이나 애완동물로 부르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비인간 인격체"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동물의 인지 능력과 감정을 인정하고,
소유물이 아닌 권리를 가진 존재로 봐야 한다는 법적 및 철학적 논의기 시작되었다.
동물에게도 "자의식" 이 있으며, 기뻐하고, 슬퍼하고 아프기도 한 감정을 느낀다.
미래를 계획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알며, 가족과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거는 동물의 "인격"을 인정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인데.
개발이냐, 환경보호냐, 동물의 인격이냐.
다들 생각의 차이가 참 크다.
우리는 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이지? 과연 내가 환경을 보호하며, 동물의 생각을 이해하며.
뭔가 하고 있는 것일까? 혹은~ 개발이 중요한데~ 뭐 다른게 중요하겠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20년 방영된 MBC 스페셜 방송. "너를 만났다"
보는 내내 눈물이 주르륵. 이렇게 먼저 떠난 자식을 만날 수 있구나.
우리가 지금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구나 생각을 했다.
현실에서 마주하기 어려운 진실과 감정을 마주하게 했다.
메타버스.. 기술을 넘어 공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 감정은 사라질까?
메타버스를 통해 만난 사람들을 재현한 것을 뛰어넘어. 슬픔이란 감정을 공유했다.
그리고 지금은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달하기도 하지만,
멸종 위기의 사자를 지키고 있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북극곰을 지키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해양 쓰레기 또한 드론이 책임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
지금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또 다음 세대 물려줘야 할 것들.
기후변화, 메타버스, 인공지능, 드론, 비인간 동물.
10대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도 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