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 방구야 1 - 국어 사회 과학 초등교과 어휘 잡는 웃기는 문방구
유경원 지음, 일렉츄럴 그림, 전광진 속뜻풀이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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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국어 사회 과학 초등교과 어휘 잡는 말이야방구야 1

한눈에 확 들어오는 표지

그리고 요즘 관심사 어휘력, 문해력

ebs에서 교과 관련 어휘 강좌도 수강하고 예서랑 함께 강의 듣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살랑살랑~

살랑살랑, 바삭바삭, 첨벙첨벙.

도대체 이 뜻은 무엇이지?

만화로 표현된 친구들과의 내용을 보니~

날씨가 따뜻해지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야.

겨울엔 좀 딱딱해지거든, 여름엔 축 늘어지고.

친절하게도 이 책에서는 "어휘 알기"를 통해 뜻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예시까지 나와 있어요.

살랑살랑-조금 사늘한 바람이 가볍게 자꾸 부는 모양, 팔이나 꼬리 따위를 가볍게 자꾸 흔드는 모양.

첨벙첨벙-큰 물체가 물에 부딪치거나 잠기는 소리.

뜻을 알아야 이 단어를 어떤 상황에 사용할 수 있을지 알겠죠.



도대체 이 뜻은 뭐야???

늘 궁금하죠.

초등교과 어휘 잡는 말이야방구야를 통해서 어휘력을 확!! 잡아보겠습니다.

분명 문제집 속 문제를 풀다 보면 다양한 문제가 나오죠.

읽다 보면 이걸 왜 못 풀지 할 때가 있어요? 지문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틀린 것일까?

그런데 지문 속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 많았어요. 흑흑.

앞으로 책도 잘 읽고, 어휘력 공부도 함께 하자꾸나.




이제 내년이면 4학년. 초등학교에서도 중간쯤.

기초부터 탄탄하게 올라가야 고학년이 되어서도 전 과목 힘들지 않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그렇기 위해서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15번째 이야기 명탐정 씨씨를 통해서 추리와 관련된 단어를 배우는 거 같아요.

짐작, 추론, 단서 등등

짐작은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잘 헤아림

추론은 이미 아는 정보를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

딱딱하게 글씨로만 가득 찬 책이 아니라 더 흥미 있게 보는 책.

재미있는 만화 속 이야기와 예시를 통해서 이럴 때 사용하면 되겠구나 알게 되는 책.

국어 사회 과학 초등교과 어휘 잡는 말이야방구야 1 속

베티, 마시멜, 파라락, 씨씨, 쫀도기, 슬라임 등등 친구들이 알려주는 초등 교과 어휘.

이제 곧 겨울 방학이 시작됩니다.

새 학년 공부도 좋지만, 부족한 학습 보충 또한 중요한 때.

4학년 올라가기 전 더 열심히 어휘력, 문해력 확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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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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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2-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어릴 때 표지 속 그림처럼 요런 느낌 좋아했었죠.

뭔가 상상에 빠지게 되고,

진짜 마법 친구가 있다면, 혹은 내가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옆집에 마법 친구가 있어서 문 열지 않고도 쏙 벽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면.

오만 상상을 다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더랬죠.

종이 인형도 요런 느낌~~ 자르는 것도 어려움서도 메이플 같은 그림을 참 좋아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느낌~~ 우리 예서랑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우리 집 큰언니들은 보자마자~~ "나도 이런 거 좋아했었는데~" 합니다.

물론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 다른 걸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요.

사랑스러운 메이플과 카에데.

1권을 읽고, 2권을 읽으면 더 재미있겠지만.

꼭 연달아 읽지 않더라도 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되진 않더라고요.





이 책의 이야기 중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거절은 힘들어"

메이플이랑 약속이 먼저였던 카에데는..

잃어버린 마법템을 함께 찾으러 가기로 했거든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마음이 상당히 불편해하죠.

사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먼저 약속이 있다고 말하면 되는데 그렇게 말하지 못한 카에데.

다행히도 마법계 친구 메이플은 별 상관없다고 받아들입니다.

다음날 카에데는 메이플에게 맛있는 빵과 함께 다시 약속을 지키러 갑니다.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요.

메이플과 카에데의 우정이 더 빛이 나는 순간.

사실, 거절도 어렵지만 미안해 말하는 것도 참 어렵죠.

인간계, 마법계~ 내가 있는 위치는 다르겠지만 이 둘의 우정이 쭉 오래 함께했으면 합니다.






뾰로롱 어디선가 나타날 거 같은 메이플.

메이플 같은 친구가 있어서 카에데가 좀 부럽기도 합니다.

마법 친구가 있다면 ^^

어제 읽고선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는지~

학교 가기 전 아침부터 열 독서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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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
토르벤 쿨만 지음, 이원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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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회색 도시

엄마가 씻는 사이~ "회색 도시" 책을 보겠다고 하네요.

왜? 회색도시이지? 궁금함에 천천히 읽기 시작합니다.

노란색 우비를 입은 로빈~

온통 회색으로 가득 차 있는 창밖을 내다봅니다.

밀러아저씨네 가게에도 온통 회색. 회색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던가요? ^^



노란 우비를 입은 로빈은 온통 회색으로 채워진 도시로 이사를 옵니다.

어쩜 책 속에 컬러라고는~ 회색이 차지하는 게 가득했어요.

전학 온 학교의 친구들, 학교의 모습도. 건물, 자동차 모든 게 회색으로 가득 찬 도시.

로빈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앨러니와 친해지게 되죠.

함께~ 사라진 색깔을 찾기로 합니다.

도대체 이 동네는 왜 회색으로 가득 차 있을까요? 읽는 내내 저도 궁금했습니다.



글 밥이 꽤 되는 그림책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이 녀석도 왜 회색도시인지 궁금함에 쭉 읽더라고요.

만약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색깔이 다 사라지고 회색으로 변한다면 어떨까요?

우중충한 느낌. 상상만 해도 으악!!!




로빈은 전학 온 날부터 방과 후 교육을 듣습니다. 그곳에서 앨러니를 만나게 되는 거죠.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 순응, 복종, 규율이라는 교육인데.

도대체 왜 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방과 후에서 같이 영상 속 교육을 받으라고 하는 장소에서 앨러니를 만나

둘은 왜 회색도시인지 사라진 색깔은 어디 있는지~~ 이 상황을 해결하러 회색 산업으로 갑니다.

다시 이 도시를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일 수 있도록!!!

색을 지키기 위한 용기.. 함께하는 친구와의 우정.




겨울이 되면, 색깔이 가득한 이곳이 왠지 우중충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회색도시까지는 아니지만 말이죠.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색이 가득한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답답해 보일 수 있는 회색만 가득한 곳이~

다양한 색들로 활기 넘치게 만들죠.

이 책의 저자인 토르벤 쿨만은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

이 책을 읽음으로써 빛의 굴절, 색의 혼합도 함께 알게 됩니다.

무슨 색 무슨 색을 섞으면 어떤 색이 나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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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기차 여행 이야기새싹 4
박현정 지음, 이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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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기차 여행: 꼬마 문어 꼬뭉이2

친구와 함께라면. 더 즐거운 모험.

위험함이 따르기에 갈까 말까 망설이지만,

용기 있게 친구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꼬뭉이는 달망이, 빠꼼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아차차 꼬뭉이는 문어!! 바닷속에서 말이지요.

그런데, 바닷속으로 뭔가가 떨어집니다..

아니 이게 뭐지?? 저는 처음에 그림만 보고선 돌멩이? 거품? 뭘까 했어요.

이건 바로바로 알이었습니다.

꼬뭉이는 이 알 이름도 지어줬어요. "동글이"

애지중지 동글이를 돌보는 꼬뭉이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나 몰라라 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어느 날 동글이의 엄마가 바다직박구리 새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것도 위험한 파도만이란곳에 있다고요.

그래서 동글이의 엄마를 찾아주기로 마음먹고 꼬뭉이와 친구들은 떠납니다.

꼬뭉이 혼자 가게 둘 수 없다는 친구들의 마음!!!!

따스한 우정과 용기에 더더 응원을 하게 되네요.

꼬뭉이와 달망이 빠꼼이는 동글이 엄마 찾으러 고고.




저학년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글자 크기와,

적절하게 들어간 곳곳에 들어간 그림.

그림을 보면서, 함께 읽으니 상상도 하게 되고~ 더 집중해서 읽은 거 같아요.

꼬뭉이와 친구들들 만났으니

예서도 친구들과 함께 함에 있어서 용기 있게,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웠으면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 속에서는 꼬뭉이, 달망이, 빠꼼이 문어 삼총사와 함께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금별이와 함께 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다음 내용이 뭘까? 궁금해하면서 넘기게 됩니다.

금별이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기 위해 머나먼 만물상점으로 가기로 하죠.

위험한데~~~ 그래도 함께하는 세 친구들.

꼬뭉이 혼자 위험에 빠트릴 수 없으니까 친구들은 함께합니다.

만물상점으로 가기 위한 길은 첫 번째 알의 집을 찾으러 가는 길보다 더 험합니다.

어떻게 이 길을 헤쳐 나갈는지 문어 삼총사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서로 의지하면서 하나씩 헤쳐 나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은 조마조마 기차 여행: 꼬마 문어 꼬뭉이2 책을 학교로 갖고 갔어요.

요즘 재미있는 책은 친구들과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점점 책과 멀어지는 이 시기를~ 다시 한번 책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흥미 있으면서, 모험도 있고, 친구관계도 나오는 책으로 골랐는데~

막둥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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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학교
이혜솔 지음, 정선지 그림 / 아동문예사(세계문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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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몽돌 학교(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

학교 가기 전~ 책을 펼칩니다.

오늘은 이 책을 갖고 학교에 갈까?

학교에서도 엄마 생각이 난다며~ 엄마가 보고 싶다며.. ^^


엄마 발자국 소리 들리나

귀 기울여 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입구를 따라봅니다.

회사 가신 엄마

언제 오시나?



어린이집으로 데려가거나 할 때면~ 빼꼼히 문밖을 보는 아이들.

엄마, 아빠~ 나를 데리러 올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그중 우리 예서도 한자리 차지하면서 기다렸던 거 같아요.

그때의 모습이 떠오르니 마음 한편이 미안하기도 합니다.

어린이집 다닐 때 자기도 엄마 엄청 기다렸다며~ ^^ 그때 생각이 나나 봐요.







소나기

후두둑후두둑 주르륵

빗줄기 떨어지면

풀잎 사이사이

방아깨비 메뚜기 사마귀

솨아솨아 샤워하지요.

후두둑후두둑 주르륵

빗줄기 떨어지면

놀이터 시끌시끌

하나 둘 친구들

찰발찰방 옷이 젖지요.



비가 오는 소리를 시원하게 표현한 동시.

개구리, 방아깨비, 물고기 등등 시원한 빗줄기를 맞고 있는 그림.

제가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시원한 여름 갑자기 내린 장대비를 맞으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각이 납니다.

남동생과 장대비를 맞으며 엄청 웃으면서 집까지 뛰어갔던 기억이 ^^

비가 내려 물이 고인 길을 걸으면 일부로라도 첨벙 거리고 싶은 마음.





몽돌몽돌.

책 표지만 봐도 동글동글한 느낌의 몽돌학교.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이랍니다.

의외로 동시집은 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나 접하는 편이지~

따로 책을 읽어보지 않으면 동시가 뭐더라 할 때가 많아요.

동시 속에서는 의성어 의태어 등 다양한 느낌의 단어를 배우기도 하며, 상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동시를 읽고 있다 보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돼요.

짧은 글이지만 이 안에서 펼쳐지는 세상.





상상 놀이터 가는 길

가상의 문을 열고

상상의 나라로

가는 걸 좋아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터.

그곳은 상상 가득한 놀이 기구가 있지요.

어떤 어떤 상상의 나라가 펼쳐질지.







며칠 전 독서록에 남긴 몽돌학교.

친구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하는 엽서 형식으로 독서록을 쓰는데,

예서는 담임선생님께 엽서를 남겼네요.

몽돌학교는 동글동글합니다.

선생님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중 추천하는 시가 있었네요.

매주 독서록을 작성해서 목요일에 제출하는데~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 글씨도 삐뚤빼뚤 하지만.

꾸준히 합니다!! 북웨이브 활동도 하는데~ 이건 또 열심히 하네요.

북웨이브 활동 독서록에도 몽돌학교에 대한 소감 혹은 추천 이유를 작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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