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뿔?
이다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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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뿔?

이건 누구의 뿔일까? 누가 나올까?

계속 예서와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과연 누구의 뿔일지~ 어떤 동물들이 나올지.

뒷장을 넘기면~ 어머어머 이 동물이였어 하게 되지요.

 

 

분홍색 뿔, 노랑색 뿔.

예서에게 이건 누구의 뿔일까? 물어보지만.

이건 뿔이 아니래요 ㅎㅎㅎ

계속 뿔이라고 하면서 알려주니, 그제서야 똑같이 따라 말하더라구요..


뿔의 모양을 관찰하면서, 어떤 동물일까 생각해보죠.

엄청 뾰족한 뿔도 있고,  두꺼고 뭉툭한 뿔도 있고요. 꼭 나무가지 같은 뿔도 있고요.

뿔의 모양도 참 다양해요..

아직은 뿔만 보고선, 이게 어떤 동물이다 알진 못하지만.

이 책을 계속 접하다보면,

동물원 가서도 이건 누구다 저건 누구다 잘 맞출꺼 같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블럭으로 기린을 만들어줬더니,

기린을 보면서, ㅎㅎ 똑같다고 합니다.

"예서야 기린뿔은 이렇게 생겼대" 알려주니, 귀엽다며~

순록의 뿔을 보며 나무같다며... 길거리에서 보이는 나무가지 모습 같았나 봅니다.


책의 마지막장... 아이들의 너무나 좋아하는 시간..

우리 아이들에게도 뿔이 생겼어요..

"꼬깔모자뿔"

케익도 있고, 생일잔치를 하는거 같죠...

 

 

책과 함께 온 워크지 속 다양한 동물 친구들 뿔에 색칠도 해 봅니다.

뿔이 있는 동물도 있고, 아닌 동물도 있다는걸 하나하나 배워가겠죠~



오늘도 즐거운 책놀이.. 예서와 꾸준히 합니다.

매일 밤 자기전 "딱 하나만" 할때, 살짝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꼭 팔베개 해주고선 읽어준답니다.

이렇게 하면서 아이들이 성정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뿔이 있는 친구들을 알았으니~ 내일은 또 무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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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보다 - 당신 안의 어린아이에게
선자연 지음 / 체리픽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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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보다

당신 안의 어린 아이에게


현 초등교사 선자연작가님.

좋은 글이 주는 가슴 떨림을 좋아하는사람,

동시에 그러한 떨림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


저또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선자연작가님 글을 읽으며 떨림을  얻기도 했고요. 감사합니다.


어느덧 성장하여 어린아이에서 교사가 되었죠.

내가 어릴때 교실숲은 어땠는지..

교사로 돌아와서 다시 이 교실숲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되죠.

꼭 교실숲이 아니여도, 우리는 세상숲 각자 위치는 다르겠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어릴때랑은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죠.

 

 

키도 작기도 했고, 학교 속 학생으로 있던 작가는 나무와 풀, 하늘 정도로 어린 시절 교실숲을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커왔죠..

그리고선 교사가 되어서 다시 돌아온 교실숲.

그때랑은 다름을 알았죠.

세상의 모습이 하나 하나 눈에 들어왔을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월화수목금 방과후의 차례로. 아이들의 과목으로 이루어진 차레.

 

 

체육 끼와깡 이란 주제.

남여 같은 반이였던 초등학생.

체육 과목을 좋아하는 여학생도 있을테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또 여학생들이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같이 않 할때가 많죠..

책 속 학생 지은이는  체육시간에 열심히 하는 학생 중 하나랍니다.

씩씩하고, 승부욕도 강한.

운동은 당연히 남학생들이 잘한다 생각하는 암묵적인 분위기. 선생님 눈에도 그게 들어오죠.

지은이가 입으로 소리 내어서 불공평한것을 말했기에,, 함께 즐기는 체육시간이 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게속 이런 암묵적인 분위기로 체육을 했을지 몰라요..


옳은 방향이라 생각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것.

내가 용기 내어 한 말로 물꼬가 터진다는것.

그 덕에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또한 얻어지는 변화가 있다는것..

체육 시간 끼와 깡으로...

 

 

미술 칭찬의 힘


작가가 어릴 적 친언니와 함께 가는데.. 그 겨울 입었던 패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다 똑같이 패딩을 입었지만,

작가는 "패딩 진짜 이기적이네" 말했답니다.

이유 인즉 입은 사람만 따뜻하게 해주지. 주변 사람은은 춥게 만들어서 이기적이다 말한거지요.

언니또한 그 말을 들으니 처음엔 뚱딴지 같은 말인가 했는데 공감을 했답니다.

표현이  정말 창의적이라며.

그 후로 언니는 표현이나 발상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언니의 진심 어린 칭찬 덕분에 작가는 더 창의적인 사람으로 글쓰기에 잠래력이 있다고 믿으며 컷답니다.


"소중한 이의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평생 꿈꾸게 한다.'


아마 우리의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칭찬을 들으며, 그 꿈에 대해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릴적 교실숲과 지금 나와 함께 하는 교실숲의 모습이 다름을 느껴요..

그 만큼 저도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중인 예자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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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국사 50장면 풀과바람 역사 생각 1
박영수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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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국사 50장면


한국사, 세계사 참 어렵기도 하고, 그런데 모르고 지나갈 수도 없고...

학교 교과서엔 꼭 나오니~

년도와 함께 일어난 일들. 외우는게 참 어려웠던거 같고, 아이들 또한 어려워하고 있답니다.

그냥 마냥 손 놓고만 있을 순 없으니,,,


삼일절 100주년 기념...

그냥 쉬는날, 연휴라는 의미로 다가올게 아니라.

우리의 역사 속 의미 있는 날들로 어린이들 기억속에 중요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지와 함께한 책.. 어린이 한국사 50장면.

간략하게 중요한 한국사 장면이 쉽게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보니까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사회와 연계되어있는게 많더라구요..

꼭 연계과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한번 두번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들.

우리나라 역사에는 정말 수많은 일들이 ㅁ낳았습니다.

우리의 생일 혹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외우기 쉬운 그런 기념일처럼 기억하면 좋겠지만,

저또한 역사를 배우긴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위대한 정복자 광개토 대왕을 시작으로  윤봉길 의거, 남북 분단, 4.19혁명까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게 되죠!

 

 

바다를 지배한 장보고.

신라시대에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르을 가진 궁복이란 사람이 있었다고 합닏.

신라 사람들과 달리 중국 사람들은 성을 갖고 있는것을 보고.

궁복또한 성을 갖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자기 이름 첫 글가 궁과 중국에서 제일 흔한 성 장씨를 합쳐서

복자의 소리를 늘여서 이름을 보고. 장보고로 바꿨다고 합니다.


장보고는 자기가 담당한 지역에 신라인 노예가 잡혀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인의 노략질이 심각하다는것을 알게 된 장보고는  그 길로 귀국..

흥덕왕에게 군사를 달라해서 해적을 몰아냈답니다.

덕분에 신라는 중국과 일본, 아랍의 여러나라와도 무역하며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훈민정음 창제

서기 1443년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 했습니다.

우리의 한글 누가 만들었지? 하면 "세종대왕" 대답을 하죠..


이 훈민정음을 세상에 내놓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

 

 

어린이 한국사 50 장면을 통해 역사 속 일들을 하나하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이땅에 살고 있음이 우리의 역사속 수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좋은 지혜는 응용해서 활용하고, 나쁜일은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역사는 이래서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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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 이어
소피 드 빌누아지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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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크리스마스 느낌의 이 표지.

행복하고, 즐거울꺼 같은 표지인데..

제목은

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이어


식탁위에 이 책을 본 막내 돌봄선생님은 책 제목이 왜 자살이냐며. 별로 좋아하시지 않더라구요.

아마 연세가 60대이니 그럴만도 해요. 기왕이면 자살보다는 ^^


이 책 속에 반전이 있으니..

자살이였지만 결과는 행복했다.


마흔 다섯에 고아가 된 실비.

엄마도 돌아가시고, 이번엔 아빠 마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이도 많다 생각하고, 누가 마흔다섯 고아를 입양이나 하겠냐며 생각하죠.

아빠를 위한 묘지를 새로 사러 갔던 곳에서 실비는.

"이왕 온 김에 나를 위한 묘지도 마련해둘 게요" 합니다.

직원의 동공 지진..

누가 그런말을 할까 싶은데. 이렇게 말하는 실비였어요.

직원에게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며, 남편도 자식도 없기에 사후 준비를 내가 미리 하는것이라고.


아직 젊고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한테 앞날을 어찌 알고. 실비는 이럴까요..

 

 

실비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프랑크라는 심리치료사..

책을 읽으면서 이 심리치료사랑 잘 되는것일까? 생각했었죠.

실비에게 숙제를 내주죠..

부끄러워서 절대 하지 못할 일들..

곰곰 생각하면서 실비는 부끄러운 행동을 실천합니다. ^^

부끄러운 행동들이 나오는부분을 읽으면서 엉뚱한 실비가 혹 코미디언인가 생각도 했어요. ^^

 

 

이 날도 심리치료를 잘 받고 전철로 귀가하려던 실비..

전철역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노숙자 여자옆으로 가서 손을 꼭 잡아줍니다.

소방관에게 빨리 오라고 전화도 했죠.


이 노숙자의 마지막길을 실비가 함께 해주었는지 모릅니다.

소방관이 올때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그 사이 돌아가셨다는 노숙자 여자.


"당신은 무기력한 여자의 손을 잡아주고, 곁에 있어주는 것으로 더 인간적인 죽음을 선사해준 겁니다."



이 여성의 죽음으로 다시 모든걸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꺼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죽겠다던 실비였는데 말이죠.


자살이란건 아마 누구나 생각해볼꺼에요. 아니 죽음을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지쳐 있는 우리 몸과 마음에  세상은 살만하다는것을, 인생은 놀라움 그 자체라는것을 일깨워주는거 같습니다.


2019년 영화로 개봉 예정을 보고선,

어떤 배우가 실비일까, 혼자서 상상해보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영화가 만둘어질까 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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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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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



"별사탕을 묻으면 그게 일본 밤하늘에 흩어져서 별이 된다고 상상했어.

여기서 보는 별은 이를테면 일본에 사는 누군가가,

어쩌면 우리 같은 아이가 일본 땅에 묻은 별사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에쿠니 가오리 신작 장편소설.

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그 작가만의 글쓰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할런지.....

저만 느끼는것인지? ㅎㅎ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와코(카리나)와 미카엘라 자매.

이민자 2세의 자매는 유대관계가 더더 각별했습니다.

너무 각별했던것일까요?

매일 붙어다니며 함께 의논하고,, 심지어는 서로의 모든 남자 친구까지 공유하기로 약속합니다.


도통 이 자매의 알 수 없는 이 마음... 어떻게 남자까지 공유를 한다지 생각하며,,

책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출퇴근 시간 이용하며 계속 궁금해지는 주인공과의 관계들..

혼자서 포스트잇에 적어두면서 책을 봤답니다.

 

 

미카 짱,,  사와코의 여동생.  정식 이름은 미카엘라.

아이를 갖고선 돌연 아르헨티나 부모님집으로 돌아옵니다.

딸 이름은 아젤렌,,,  그런데 아젤렌 또한 이상해요.. 어쩌면 우리 상식선에선~

마티아스를 두고선,, 엄마 회사의 사장님 것도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유부남 파쿤도와 사귄다니~

알 수 없는 이 모녀들 ^^

 

 

메일로만 주고 받는 미카엘라와 사와코의 남편 다쓰야.

사와코는  20여년이나 함께한 다쓰야에게 이혼 선언을 한 후 남자친구 다부치와 아르헨티나로 함께 돌아옵니다.

다쓰야와의 결혼 생활이 재미가 없어진것일까?

미카엘라는 형부 다쓰야에게 빨리 오라고 하지요. 더 늦기전에...

 

 

처음에 이 책을 넘겼을때

미카엘라, 사와코, 다쓰야는 대학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했고, 남자친구를 공유한다고 했기에..

미카엘라의 딸 아젤렌이 다쓰야의 딸이 아닐까 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사와코도 아마 그리 생각했을 수도..


3가지 잘못한것에 대해서 미카엘라과 다쓰야에게 사과하는것을 보더래도...


"십대 때 우리 엄청 나쁜 애들이었어. 모든 남자를 둘이서 공유하기로 정해놓았고"

거기에다가 미카엘라과 대학 다닐때 다쓰야와의 공유를 사와코도 알고 있다는것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알았을때 다쓰야는 어떤 기분이 들지..

 

우수수 밤하늘에서 내리는 별사탕.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에 내려가면 무서울정도로 까만 밤 하늘에 빼곡히 들어선 별들이

나에게 떨어지면 어떨까 상상한적이 있어요...



다쓰야의 사와코 기다리는 방식도. 언젠간 다시 돌아오겠지.. 돌아올까?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다부치와 함께 떠난 사와치도.. 다부치라면 괜찮았기에 떠난것일까

파쿤도와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은데 사귀는것 또한,

미카엘라와 다쓰야의 관계도..

주인공들이 현실에서 정말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어쩌면 우리내 현실속에서 이런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내내 뒤에 뒤에 계속 궁금해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던  별사탕 내리는 밤.

무언가 다 제자리로 돌아간 느낌이 아니라서 끝이 아쉽지만,,

오랜만에 색다른 소설을 만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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