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라는 모험
신순화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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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모험

집을 바꿨더니 일상이 모험이 되었다

왜 힘들게 주택을 선호하냐. 마당이 있으면 좋지만 왜 굳이~

이런 말들을 들을 때가 있어요.

마당에서 아이 키우기에 대한 로망도 있었지만.

사실 저 스스로가 주택을 좋아해서.

내가 가까우는 짐, 내 손길이 닿은 집..

콘크리트 답답한 빼곡히 쌓인 아파트 형태 사실 편하죠.

관리도 관리사무소에서 다 해주니~ 딱히 내가 손쓸 일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생활 보다는, 주택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은 늘 변함 없습니다.

호시탐탐 우리 동에 이 주택 매물로 안 나오나~ ^^ 부동산도 기웃.

주택 리모델링 해서 이사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

집을 바꾸자 삶이 바뀐 가족의 모험 가득한 날들.

"집이라는 모험"

불편함을 생각하기보다는 즐거움이 몇 배가 되는 집.

저도 이런 모험을 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일상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




땅으로 내려가고 싶다.

네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다 있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땅을 가까이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 언제쯤 내 꿈을 실현해 보려나..

우리 예서는 종종 2층 집에... 계단은 안에서 들어가는 거였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 꿈이 현실이 되는 그 날이 곧 오겠죠.

그리고, 우리 가족만 사는 집.. 마당이 크지 않아도 되요.

함께 가꾸면서 그 속에서 모험을 하고 싶습니다.




호된 추위 속에 첫 겨울을 나는 동안 간절히 기다린 것은 오직 하나, 봄이었다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지만, 제대로 된 겨울을 맞이했나 봅니다.

날이 풀리면 따스함과 푸릇함이 가득한 곳.




내가 집을 얻는다면, 내가 집을 짓는다면

집이라는 모험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고,

내가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동주택의 관리와는 너무나 다른 관리이니...

진짜~~ 제대로 생각을 하고~

일상이 모험이 되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북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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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3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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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2023)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10년 연속 초등 생활 스테디셀러.

작년에도 이 책을 본 듯 한데~

그때는 우리 예서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아니라 관심 없이 "음 올해도 나왔구나" 생각만 했어요.

몇 달 후면 초등학교 입학하는 예서.. 다시 한번 저도 읽어 봅니다.



이 책이 도착 한 날 19살 우리 큰딸은

"엄마 두 번이나 했는데도, 이 책을 읽어?" 하더군요 ㅋㅋ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죠. 두 번이나 겪었으면서.

근데 두 번 해봤지만, 그 세월이 벌써 몇 년이 많이도 흘러~

또, 뭔가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읽을 거라고 했습니다.



우리 둘째가 2017학년도에 11살이었네요.

그때 또 개정된 교육과정. 초등학교 수업시수도 달라지고, 한글교육도 더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교육도 시작 되고요.

2020년에는 그 해 입학과 함께 온라인 클래스를 해야만 했던 아이들.

학교 문턱도 못 밟아보고 컴퓨터 화면 속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죠. 혹은 영상 강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다가 정해진 수업 시간, 뭔가 왠지 딱딱한 수업. 10분 쉬는 시간.

아이들에겐 모든 게 낯선 초등학교 생활.

"학부모가 아는 만큼 달라진다" 고 하죠.

우리 아이가 편하고, 즐겁게 초등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 제대로 알지 못해 흔들리는 엄마들을 지켜보면서

초등학교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작가(초등학교선생님)님은 안타까운 마음이 컸어요.

엄마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배우게 됩니다.



성실함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어릴적 부터 스스로 보고 배워야만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덕목입니다.

규칙이 몸에 밴 아이. 성실함 진짜 중요하죠.

초등학교 입학 하기 전 무조건 습관화 되어야 할 규칙들을 정히 해주셨어요.

우리 예서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 해봐야겠습니다.

성실함과 더블어 사회성.

유치원 어린이집을 떠나 더 큰 사회로 가는 길. 초등학교 입학.

사회생활을 융통성 있게 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말하죠.

교실도 하나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융통성 있게 해나가려는 마음을 발휘.

그래야 더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요.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학원에 다녀서 지식이 많다 한 들~

그것을 제대로 교실에서 발휘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시니 더 쏙쏙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라는 말 대신 좋은 친구라 되라고 말해준다"

나와 잘 맞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나와는 반대 성향인 반 친구가 있을 거예요.

서로 통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하고요.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르 칠 수 있는 방법이니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부터, 공부 습관까지

초등 생활을 즐겁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는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2023)

아이가 학교생활 하기에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교육하는 게 나은지 저도 다시 배우게 됩니다.

아~ 막막한 ^^ 아이의 세 번째 초등학교 입학

벌써 세 번째인데도 늘 처음과 같은 마음이 ^^

올해는 우리 집 세명이 다 상위기관으로 입학을 하기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청림Lif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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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면 집에 가고 싶어요! 유아들을 위한 유치원에 가다 시리즈
이상교 지음, 허자영 그림 / 꿈소담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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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면~ 친구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동생들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레고도 있고 ㅎㅎㅎ

유치원에 가면 진짜 재미가 가득하죠.

우리 은배는 왜 가기 싫을까요 ^^

유아들을 위한 유치원에 가다 시리즈

유치원에 가면 집에 가고 싶어요




모든 아이들이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 가고 싶은 건 아니에요~

종종 예서도 가기 싫다거나. 그래서 10시 가까이 되어 등원한다거나.

요즘은 너무 일찍 가요 8시 30분에 등원 완료 알림이 ㅋㅋㅋ

유치원에 가면 집에 가고 싶어요 책의 주인공 은배는 유치원에 가기 싫대요.

엄마랑 놀고 싶고, 집에 있고 싶은 아이.

그래서 유치원에 가면 재미도 없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유치원은 그냥 재미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인지.



우리 예서는 매일 재미있다고 해요.

친구들과 지구를 살리자고 피켓을 들고 주민센터에 다녀왔다며.

7살은 들고 가고, 6살은 띠를 두르고, 등등 말하는데 자기는 팔이 아팠다며.

재미있었다고 조잘조잘~

다행히도 이렇게 곳곳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어요.

은배는 아직 재미를 찾지 못하는 거 같아요.

잠시 교실에서 나와서 어린이집 마당에서 발밑에 다니는 개미도 보고, 거미도 구경하는 은배.

예서랑도 어린이집 마당에서 개미한테 과자 가루 뿌려줬더니 개미가 조금씩 들고 가는 모습을 보며

개미 대단하다 그랬던 적 있어요.

별거 아닌것 부터 시작.. 그 공간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거 같아요.

이제 은배도 유치원 가는 게 재미있겠죠.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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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면 집에 가고 싶어요! 유아들을 위한 유치원에 가다 시리즈
이상교 지음, 허자영 그림 / 꿈소담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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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읽고선, 은배도 자기처럼 유치원에 잘 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유치원에 가면 재미있는게 많다는걸 은배도 잘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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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친구 우리 그림책 41
루치루치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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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친구

예서는 책 보자마자~ 나는 일곱 살인데 ^^ 아휴~

예서는 연이 마음을 알까?

할머니와 연이가 친구라고 하니 엄청 놀래더라구요.



책 속 연이는 이사로 인해 친구와 헤어져서 속상합니다.

연이의 마음이 너무너무 이해가 되요.

여섯살 아이도,,, 지금 이 아줌마도 그랬단다.

이사하면서 모든 게 사라질 것만 같았던 때가 있었거든요.

우리 예원 예지에게도 그렇고요.





연이의 엄마는 어릴 때 살던 동네라 너무 좋아하지만.

연이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놀이를 할 친구도, 간식을 나눠 먹을 친구도 없는 이 동네.

이사로 인해 친구들과 헤어진 연이의 마음이 너무너무 이해가 되네요.

예쁜 분홍빛 꽃이 휘날리는 듯 한 모습을 한 책 표지

연이와 순이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사 한 날~ 연이네 가족은 이사떡을 돌리죠.

그러면서 순이 할머니를 알게 되었어요.

76살 최순 할머니. 그리고 바둑이




할머니는 손주가 갖고 놀던 장난감도 연이에게 내어주고,

과일도 깎아주며, 다가가려고 했는데,

연이의 마음은 아직 확 열리지 않는가 봅니다.

나이가 뭐가 중요 환갑!! 이런 문구~ 환갑 때 참 많이 쓰이는 문구죠.

6살과 76살 나이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이 둘은 친구가 됩니다.

마음이 찌릿 통하는 그때.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면 낯선 동네에 대한 두려움이 커요.

그리고, 내가 여태 쌓아온 친구들 관계 모든 게 틀어질까 하는 생각이 크고요.

그건 한 순간이고, 또 어느새 적응 하고 그 곳에서 새 친구를 사귀고~

이렇게 연이처럼 말이죠.

6살 연이 곁에는 76살 순이 할머니가 있습니다.





책 뒤쪽에 큐알코드가 있어요. 연이와 순이 할머니의 종이 인형 놀이도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우리 함께 그림책 읽으면서 순이 할머니와 연이와 함께 즐겁게 놀아봐요.

나는 순이 할머니, 예서는 연이~ ^^ 책 읽기 속 주인공이 종이 인형으로 있으니 더 재미있네요.


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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