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와 측정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로지 호어 지음, 베네데타 죠프레 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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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래북[단위와 측정]​은 책과의 만남을 즐겁게 만듭니다.

다양한 길이,넓이,무게,부피,온도등 초등학교 교과 과정중에 배우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들과 플랩북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흥미 갖게 만듭니다.

겉표지의 재미있는 상황의 그림들과 함께 '얼마나 길까요?','얼마나 들어있나요?',

'얼마나 빠를까요?'등 질문들을 보면서 어떻게 측정하면 좋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책을  빨리 읽어보게 만듭니다.

 

 

본격적으로 단위와 측정을 들어가기전 측정과 단위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수있게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줍니다. 그림으로 먼저 보니 이해가 쉽다는 아들입니다.

 

 

길이를 측정하면서 사용되는 단위로 밀리미터(mm),센티미터(cm),미터(m)를

해바라기씨가 자라 꽃이 피는 과정으로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터보다 먼 거리는 킬로미터(km)로 사용하며 1km는 1,000m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면 도형의 둘레부터 부피를 측정하여 나타내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3학년 2학기 수학에 '들이와 무게'에 대한 단원이 있는 만큼

아이에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단위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질량을 측정하기위한 다양한 저울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램(g)과 킬로그램(kg)에 대해 알며,

중력에 따라 질량은 변하지 않지만 무게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줍니다.

수학과 과학을 통합적으로 만나보며 사고력을 높여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재는 다양한 기계들과 함께 우리가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유래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간과 분의 단위에서 초 단위까지 그 개념을 넓히는 아들입니다.

 

 움직이는 물체가 이동한 거리와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을 통해 속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m/s),(km/s)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 날씨의 온도들을 이야기하면서  섭씨온도, 화씨온도, 절대온도에

대해 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자 온도계, 적외선 온도계, 액정 온도계등 다양한 온도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곳에서도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913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기록된 57˚C가 지구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기온이며,

지구 한가운데는 6,000˚C이며, 태양 한가운데는 1,500만˚C라는 사실에 놀라는 아들입니다.

 

 

센티,밀리,마이크로,나노로 이어지는 아주 작은 단위와 함께

킬로,메가,기가,테라로 이어지는 아주 큰 단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크기를 비교하며 크기의 표시를  시각적으로 만나 이해하기 쉬웠으며,

처음으로 접해보는 단위도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단위와 측정]을 만나보면서 어스본 책의 매력을

듬뿍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수학과 초등 과학에서 만나는 단위와 측정이

 초3 아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상황 그림과 놀이와 같은

150개의 플랩을 열어 보며 쉽게 이해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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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에 이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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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103 [1004호에 이사 왔어요!]는

회색빛 아파트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1004호에 이사왔다'고 이야기하고있는 

아이의 얼굴이 참 귀엽게 보입니다. 초3 아들이 좋아하기도 하는 시루떡 그림도 보이고 

이사와서 떡을 돌리는 듯한 그림들도 보여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어떤 일들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도윤이네는 열심히 돈을 모아 좋은 아파트라고 소문난 '블루자이'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동진이와 이웃들과 헤어져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이사가게 되는 블루자이 아파트에 한 눈에 반해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는 동안 도윤이는 놀이터에서 놀기로 하였습니다.

동진이의 부러움을 사는 놀이터에서 놀다 도윤이는 공놀이를 하려고

공을 가질러 갔습니다.

그러다 그만 전에 살던 302호로 비밀번호를 눌렀다가 무섭게 생긴 아저씨에게

장난치치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또, 아파트 벽에 공차기를 하다가 경비 아저씨에게 부녀회장님이 싫어한다고

그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새로 이사를 오면서 이웃집에  인사와 함께 떡을 돌릴려고,

엄마는 떡집에 떡을 주문하였습니다.

엄마와 도윤이는 어떤 이웃들이 사는지 궁금해하면서 접시에

시루떡 세 덩어리씩 담아 앞집,윗집,아랫집에 갔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기도 하고, 문을 열 형편이 아니라고 문을 열어주지도 않고,

아랫집에서는 떡을 안 먹는다고하여 도윤이는 엄마가 실망할까봐  

몰래 떡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새로 온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별로인 것 같다고

도윤이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도윤이가 좋아하는 송송 캐릭터 물건을

잔뜩 사가지고 오던 날! 도윤이는 무거운 봉투를 들고오면서

1층 엘리베이터안에 904호 아줌마와 아이에게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엘리베이터는 그냥 올라가 버립니다. 화가 난 도윤이는 좋은 아파트가 아니라

엉터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웃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은 도윤이는 아파트 안내판에 

이웃들에게 쓴 인사편지를 붙여 놓았습니다.하지만, 편의점에 다녀 온 사이에

도윤이가 쓴 종이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도윤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려고 하는 순간

904호 아줌마와 아이가 기다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순간 도윤이는 며칠전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올라갔던 기억을 하며

그냥 올라갈지, 기다릴지 고민하였습니다.

904호 아이로부터 아줌마의 위급한 화장실 이야기를 들으며 고맙다는 메모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붙인 도윤이의 인사글에 대해 이웃들의 

답장을 받으며 도윤이는 자신이 몰랐던 이웃들의 사정과 함께 인사를 받습니다.

 

 

초등추천도서 창작동화 [1004호에 이사 왔어요!]를 읽으면서

이웃들의 답장을 받아 감동하는 도윤이를 보면서 함께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와 이웃들을 낯설고 어렵게 느낄 것 같은데

적극적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도윤이가 멋지게 보였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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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2
강정연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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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102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를

만나면서 인어공주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인어공주' 이야기는 읽을때마다 애처럽고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어왕자와 인어공주가 손을 잡고 있는 바닷속 그림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신비한 느낌이 들게 하였습니다.

초등 추천 도서로서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의 이야기에 대해 또 다른 상상을 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서우와 연우는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는 쌍둥이 입니다.

특히나 동화작가인 고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좋아하여 고모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고모는 서우와 연우에게 인어공주 옆에 있었던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깊고 깊은 바닷 속에 산호성이 있었습니다. 산호성에는 인어가족들이

커다란 조개로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인어의 노랫소리는 치유의 힘이 있어 바다의 생명들은

인어를 좋아하고 귀하게 여겼습니다.

남자 인어인 마우와 여자 인어인 미오는 같은날 같은 시각에 다른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우와 미오는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며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자랐습니다.

 

미오는 커가면서 바다밖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열다섯의 완성된 몸이

 되기전에는 거친 파도로 바다밖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미오가 걱정되는 마우는 미오를 찾아 바다밖으로 나가려다 정신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열다섯 살의 완전한 몸과 함께 마우는 미오에게 청혼할 생각합니다.

 

 

드디어 열다섯 살이 되어 아름다운 꼬리와 함께 마우와 미오는 바다밖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마우가 미오에게 청혼하려는 순간

사람들이 탄 커다란 배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미오는 왕자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우는 미오에게 청혼하였지만, 미오는 왕자님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마우에게 반지를 돌려주었습니다.

 

왕자님을 사랑하여 사람이 되고 싶었던 미오는 검은 문어를 찾아가

목소리를 주고 두 다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오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는 댓가로 마우도  검은 문어에게

꼬리 비늘 한 조각을 주게 되었습니다.

바다 밖에 나간 마우는 미오를 찾아 치유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미오의 언니들이 머리카락을 주고 받은 칼을 미오에게 주며 왕자의 결혼식 전날에

왕자를 찌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미오가 걱정된 마우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잡혀 궁궐의 커다란 수조에 갇혔습니다.

미오는 마우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마우는 미오와 함께 있어서 좋고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결혼식 전날밤이 되자 미오와 마우는 서로의 사랑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왕자님을 사랑한 인어공주는 끝내 왕자님을 칼로 찌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인어공주를 사랑한 인어왕자는 그만 화살에 맞고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를 위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창작동화[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를 읽은 초3 아들은

이 이야기도 슬프게 끝나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우와 미오가 서로를 위한 마음은 엇갈렸지만, 마지막에는 서로를 위해 최선의

용기를 내는 것을 보며 그래도 조금은 행복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인어공주와 인어왕자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속에서도

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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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는 길 천천히 읽는 책 18
김일광 지음 / 현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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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하면 우리땅, 괭이갈매기, 강치, 독도 경비대등이 생각납니다.

당연히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 우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독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미약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현북스 천천히읽는책 시리즈 [독도 가는 길]은 그동안 알지못했던

독도에 대해 알게 해줍니다.

책과 다큐멘터리를 만나보면서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동화작가인

김일광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독도 가는 길]을 읽기 전 QR코드로 만나볼 수있는 김일광 독도기행 다큐멘터리

포항MBC<수토사>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 알게 해줍니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작가님의 모습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독도는 독도, 울릉도는 울릉도로 따로 따로 생각하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울릉도와 독도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05년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발표하고 독도 어로 독점권을 일본 어부들에게

주면서 독도의 강치들은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하며 멸종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강치야, 독도 강치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이 동화에 맞서

진실이 사라진 자신만의 역사왜곡을 담은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동화가 일본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런 역사왜곡 현실속에서 숙종부터 고종 임금때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들어가 도둑질하러 온 왜인이 있는지, 섬에는 어떤 동물이 사는지,

바다에는 어떤 물고기와 해초가 있는지 확인하고 기록하는 수토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수토사 장한상을 시작으로 안용목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독도 가는 길]은 나와 친구 아라가 수토사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월성포진에서 울릉도와 독도에 가기전 수토사 재현 행사를 보면서

그 때 그 당시 수토사를 구성하는 인원들과 수토사의 임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수토사 장한상은 호랑이처럼 덩치가 크고, 무예도 굉장히 뛰어나

일본 사람들이 장한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죽었다는 기록을 보며 미소 짓게 됩니다.

미천한 어민이면서 능로군이었던 안용복은 민간인으로서 일본이 울릉도를 죽도라 하며

불법으로 고기잡이와 도벌을 일삼자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이며,

침범하지 않겠다는 문서를 받으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안용복은 후세에 백성들로부터 업적을 높이 평가 받고 장군이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박석창 각선문, 성하신당 전설, 바위에 새겨진 수토사 이보국등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속 이름과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구의 침탈로 백성들을 보호하기위한 쇄환 정책을 일본은 자기네 마음대로

공도정책이라하며 독도를 주인없는 땅이라고 하다니 생각하면 할 수록

화가 나기도 합니다.

 

희귀식물 군락지,대나무숲,삼나무숲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게되며, 장한상 수토사가 울릉도에서 독도를 보았고,

일본의 어디에서도 독도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며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동도,서도,마실물이 나오는 물골해안,강치들이 살았을 가제바위​가 있는 독도.

 

우리나라가 전쟁의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부터 독도를 차지하기위해 무장 순시선을

계속해서 보내는 일본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도 의용 수비대원들이 새겨둔 '한국령'이라는 글씨를 보면서 뭉클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책 뒷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도의 다양한 사진들은 독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독도를 우리는 우리의 영토로서 앞으로 쭉~ 지켜나가야한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독도 가는 길]을 읽고난 후 울릉도와 독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우리땅이라는 의미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로서 지켜 낼 수있게

 영토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받치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울릉도와 독도의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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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 몸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알렉스 프리스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이한음 옮김, 크리스티나 라우스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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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신기한 몸을 가지고 우리는 생각하고 움직이며 살지만

우리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기심 많고 궁금증 많은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시리즈- 우리몸]은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신기한 백과사전 같습니다.

 100가지 우리몸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이야기와 칼라풀한 그림들이 우리몸에 관한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23년을 잠을 자면서 보낼거라는 제목으로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그림들로 우리몸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이 파리에서 런던까지 오가는 길이로 자라며, 코털이 2미터까지 자란다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는 아들입니다.

 

우리 몸은 신경계,심혈관계,골격계,근육계,생식계,배뇨계,면역계,소화계,호흡계,

내분비계의 체계로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몸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됩니다.

 

 

옛날 외과 의사는 환자를 수술할 때 하늘을 살피곤했다는 이야기와 별자리와

몸을 매치시킨 황도 12궁 인체도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아침에는 키가 커지고 저녁에는 키가 작아지는 이유를

척추뼈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피가 만들어지는 뼈의 골수와 함께 줄기세포,백혈구,적혈구,혈소판, 혈장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몸은 모두 같은 반응과 모습을 보일것 같지만, 우리가 쓰는 언어에 따라

재채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나오는 재채기 소리가

이탈리아인은 에치! 영국인은 아추! 필리핀인은 하칭, 일본인은 하쿠숀!

러시아인은 압추키! 라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착시 그림이 눈이 아닌 뇌를 속여서 착각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신기했습니다.

 

자폐증을 보이는 템플 그랜딘이라는 고등학생이 불안감을 달래주는 포옹기계를

만들었으며, 현재 자폐증과 ADHD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니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여러 작은 생물들이 살아 있으며 우리 얼굴에 거미종류의 모낭충이

살고있다는 내용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아들은  얼굴에 거미가 산다는 것이 징그럽다며, 거울을 가지고 와서 모낭충을 찾아보겠다며 바쁘게 살펴봅니다.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기록도 아들이 참 흥미있어하며

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키가 가장 큰 남자 미국의 로버터 워들러는 272 센티미터,

 키가 가장 작은 남자는 네팔의 찬드라 바하두르 당기가 54.6 센티미터라는

기록을 보면서 정말 극과 극을 보여주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마술사의 칼을 삼키는 공연을 보면서 아돌프 쿠스마울이라는 독일의사가 내시경을

발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으면서도 새로웠습니다.

또한, 의사가 되기 위해 바느질을 배워야한다는 내용을 보면서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이 수술후 멋지게 실로 매듭짓던 모습들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 몸 100가지]를 읽어보면서 그동안 우리 몸에 관해

너무도 모르는게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가지 소주제로 우리몸과 관련한 기초 개념부터 최신 뉴스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관련 내용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색감들이 아이에게 호기심으로 먼저 다가오며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기쉽게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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