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4-1 - 2014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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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학년 교과서의 개편과 함께 많이 중요시 되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등생 해법 수점이 스토리텔링인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스토리텔링 문제집을 풀다보면 학>은 딸아이가 수학문제집 풀때마다 개념 정리를 따로 할 필요없이 한권으로 기본 개념 알기, 스토리 텔링 문제와 함께 스토리텔링 통합 교과 문제까지 접해보며 연습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문제마다 여러 다양한 실제 그림들과 만화컷이 함께 있어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과학적으로 연관된 문제에 호기심을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각 단원별로 단계가 있어 단계별 문제풀이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을 만나본 딸아이는 서술형 문제들이 학교시험에 나오는 문제와 비슷하여 공부가 잘 되고, 특히 교과서+익힘책 다지기가 중간 마다 있어 편리하고,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다시 한번 복습해 보는 것 같아 좋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또한, 개인적으로 중간마다 서술형 문제들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야기하네요.

평소 수학하면 으---악이라는 소리를 먼저 내던 딸아이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며 문제풀이하는 모습에 너무나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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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트릭월드 -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Dbooks 편집부 지음 / Dbooks(천재교육)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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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놀라운 트릭 월드

7살 아들과 함께 만나게 된 놀라운 트릭월드는 정말 재미있고, 아이와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여러 동물들의 그림과 각 페이지 마다 나오는 문제들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어떤 것이 문제의 답일까를 찾아보는 과정은 상상해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7살 아들의 보는 눈은 어른과 달라 의외의 장면에서 창의적인 정답을 찾기도 해서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트릭월드는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집중하며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림들의 크기, 위치, 색깔, 모양등을 이용한 트릭들이 여기저기에 숨어있어 찾는 재미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장에 나오는 만들어보는 깜짝 트릭 퍼즐은 아이가 직접 트릭을 만들어보고 구성해본다는 점이 아이를 더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직접 만들어보면서 고심해 보고, 발견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트릭월드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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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해법 과학 4-1 - 3~4학년군, 2014년 초등 스토리텔링 해법 과학 2014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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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교육(STEAM)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해법과학을 만나며...

 

평소 과학 문제집하면 기본 개념알기 및 확인 그리고 실험과정의 이해에 관한 것이 중심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딸아이도 여러 기본 개념을 외우고 학교에서 실험을 해본 후 그 결과에 초점을 두는 것을 기본 공부라 생각하였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올해 3,4학년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새로이 만나게 된 융합인재교육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해법과학을 보면서, 딸아이는 문제집을 풀면서 과학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책을 만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딸아이는 문제집을 보고나서 ‘와~~ 엄마 나 다 읽었어요’, ‘ 나도 저울을 만들어 실험을 해보고 싶어요.’, ‘그림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어요’라는 등의 아주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각 단원별로 중심된 개념에서부터 다양한 실험 이야기와 과학, 기술, 공학, 예술,수학적인 요소들이 융합되어 우리 실생활에서 만나고, 볼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한 눈에 볼수 있게 차근차근 이루어져 정말 좋았다. 아이에게도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하나에서 둘로 다시 셋으로 연결되는 이야기식 방식이 아이가 과학 문제집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 과학을 만나는 것 같아서 더 흥미를 일으키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더불어 생생한 사진들과 만화 컷들이 딸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는 방식이 된 것 같아 좋아보였다. 아이가 약간은 어렵게 느끼던 과학이라는 과목을 올해는 좀 더 재미를 가지고 접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딸아이의 과학 학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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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장 반 리우벤 지음, 아놀드 로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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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과자 굽는 날*

비가 오고 쌀쌀한 날에 올리버는 엄마와 함께 과자를 굽기로 해요. 식탁 위 큼직한 노란색 그릇에 버터, 설탕, 귀리,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젓고 젓고 또 저었어요. 밀가루가 올리버, 아만다에게 온통 튀었어요. 반죽에 향신료, 너트멕과 정향, 계피도 솔솔 뿌리고, 건포도도넣었어요. 다 된 반죽을 올리버가 조물 조물 동글 동글 반죽을 작게 빚었어요. 엄마가 쿠키를 오븐에 넣었어요. 주룩주룩 빗소리와 함께 노릇노릇 쿠키가 구워져요. 올리버는 엄마와 아만다다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과자 굽는 날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쿠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들이 의성어, 의태어들과 함께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네요. 여기까지 올리버와 아만다의 쿠키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기분이 고약한 날*

동생 아만다와 자동차 길을 만들며 놀지만, 동생 아만다에게 자동차 한 대주기는 싫대요.아빠와 함께 책읽는 시간 올리버는 아만다가 보고 있던 책을 뺏었어요. 탑쌓기 놀이도 올리버는 아마나다와 하기 싫어하다 그만 탑이 무너지고 말았어요.아빠가 올리버에게 아만다의 마음을 전하지만 올리버는 싫어해요. 저녁 먹은 시간 올리버는 밥을 먹지 않는 아만다의 접시에 음식을 하나씩 놓아주어 먹게 하지요. 올리버가 주는 음식을 잘 먹는 아만다를 보며 온 가족의 기분이 좋아지네요.

-동생을 배려하기 보다는 모두다 내꺼, 나눠 쓰기 싫은 올리버 하지만, 동생에게 도움을 주고 그 도움을 받는 행동으로 남매간의 정이 다시 형성되는 이 이야기를 보며 우리집 남매를 생각하게 하네요. 큰아이의 심리와 작은 아이의 심리를 잘 느낄수있게 해주네요.

 

*할머니 오는 날*

어느날, 목요일 저녁 먹을 때 쯤 할머니가 벤자민 피그집에 놀러온다는 할머니의 편지가 옵니다. 엄마와 올리버는 할머니 맞을 준비를 열심히 해요. 할머니께서 쓰실 방을 치우고,예쁜 팬지꽃을 꺽어 침대 곁에 꽂아놓아요. 또, 할머니께 드릴 체리 파이와 다른 음식도 만들어요. 할머니는 체리 파이를 좋아했어요. 또, 올리버가 만든 건포도 파이도 좋아했어요. 할머니는 올리버와 아만다를 안고서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 흔들 얼러주었어요.

-할머니가 오신다는 아이들의 반가운 감정이 실제 체리 파이와 소꿉놀이로 만든 건포도파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느껴지네요.집에 오는 손님들이 항상 반가운 우리 집 아이들의 감정도 이렇겠지요.

*눈 오는 날*

눈오는 날 눈송이를 보던 올리버는 엄마와 함께 나가서 놀 계획을 세우고 나갈 준비를 해요. 먼저 스웨터를 입고, 두툼한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둘르고, 모자를 쓰고, 부츠를 신어요.동생 아만다도 올리버를 따라 옷가지를 가지고 옵니다. 동생을 돌보는 엄마를 대신해 올리버는 혼자서 부츠를 신기도 해요. 하지만, 엄마가 옷을 입는 동안 그만 장갑과 모자, 목도리가 엉망이 되어 엄마는 속상해서 울고 말아요. 하지만 올리버와 아만다는 엄마를 위로하고, 눈이 오는 밖으로 나가요.

-정리하는 엄마와 어질러 놓는 아이들간의 신경전이 잘 느껴는 이야기인데, 이것을 읽는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약간의 기대를 하게 되네요.

*누구지?*

잠자기전 올리버는 아빠와 숨바꼭질을 하네요. 이불속에 숨은 올리버의 귀를 보며 아빠는 생쥐인가? 애벌레인가? 오이인가? 포크레인인가? 미트볼인가? 물어보네요.하지만 “아니에요”라는 답만 나오네요. 모르겠다고 아빠가 말하자 올리버는 “아빠 아들 올리버”라는 답을 하네요. 그 대답과 함께 아빠는 올리버를 안고서 뽀뽀를 해주네요. 그리고, 저녁인사와 함께 올리버는 스르르 단잠에 빠졌어요.

-잠자기 전 귀여운 장난꾸러기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귀여운 우리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잠자기전의 놀이는 신난답니다.

 

<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를 읽고 난 느낌은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행동의 이유, 생각들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올리버가 주인공이지만, 그 이야기들의 주인공은 우리집 아이들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감성 및 감정을 잘 잡아서 써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처음 긴 이야기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잠자기 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너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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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새싹 인물전 51
이은정 지음, 김혜리 그림 / 비룡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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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국어학자 주시경을 읽고

새싹 인물전 51 주시경을 받았을 때 아! 국어학자 주시경이라는 것이 나의 지식의 정도였다. 단순히 국어. 우리말과 글을 연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다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도 대단하신 분이지만, 그 글을 우리 백성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쉽게 만들어 주신 분은 주시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한글날 세종대왕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글,말을 위해 노력하신 국어학자분들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어학자 주시경은 1876년 12월 22일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훈장님인 아버지께 한문을 배웠어요. 그러다 열두살 무렵 가족들과 헤어져 서울 큰아버지댁으로 갑니다. 거기서 어려운 한문을 배우면서 한자로는 쓸수 없는 소리들을 보며 한자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다 한자와 달리 어떤 소리도 글자로 쓸 쑤 있는 훈민정음을 접하면서 빠져들었어요. 당시에는 훈민정음을 얕잡아보고 언문이라 부르며 무시했지만, 주시경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은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중 진짜 서양에서 들어온 신학문을 가르치는 학교 배재학당에 다니며, 많은 깨우침을 느끼고, 훈민정음을 제대로 공부해서 우리말을 바로 잡기로 마음먹어요.

주시경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업이 끝난 후 일을 해가며 우리글을 연구했어요. 당시 우리나라에는 사람들이 두루 볼만한 우리글 문법책이 없어서 우리글 문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요. 주시경은 연구를 거듭할수록 우리말과 글이 매우 훌륭하고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 무렵 독립 운동가 서재필이 만든 ‘독립신문’이 한문이 아닌 우리글 신문을 낸다고 하여 <독립신문>의 교정을 맡기도 했어요.

1896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리글 신문은 <독립신문>이 나왔어요. <독립신문>은 사람들에게 술술 읽혔어요. 하지만, 정부의 대신들은 <독립신문>을 못마땅해 생각하여 주시경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다 풀려나기도 했어요.

1898년 12월 31일 주시경은 우리글 문법책<대한국어 문법>의 첫 번째 원고를 완성했어요. 이 책은 우리말 자음과 모음의 특징을 밝히고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를 정리하고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과정을 실어 우리글에 얼마나 큰 뜻이 있는지도 알렸어요.

배재학당을 졸업한 뒤 주시경은 <대한국어문법>을 교과서 삼아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그후 정부에서 국어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만들 국문 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어 우리글의 맞춤법과 발음을 연구했어요.

1910년 8월 우리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어요. 강제로 우리나라를 빼앗은 일본은 학교에서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게 했어요. 하지만, 주시경은 우리말과 글을 더욱더 열심히 연구했어요.

1913년 주시경은 훈민정음이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좋은뜻이지만, 한문이름인 것을 고민하다 ‘하나이자 크고 바른 글’이라는 뜻의 ‘한글’이란 이름을 지었어요.

1906년 <대한 국어문법>, 1910년 <국어문법>,<말의 소리> 책을 써서 펴냈어요.

주시경은 한글에도 옥편과 같이 낱말의 뜻이나 쓰임이 궁금할 때 언제든 찾아볼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국어사전인 ‘말모이’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일본의 간섭과 방해가 심해 다른 나라로 떠나 우리말 연구를 계속할려고 하였어요. 하지만 주시경은 갑작스럽게 병이 나서 쓰러지고 말았어요

1914년 7월 27일 주시경은 서른 아홉의 나이로 영영 눈을 감았어요.

주시경은 평생을 오로지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데 바쳤어요. 한글의 큰 뜻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든든한 주춧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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