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3월
Indian wells 에서 매년 열리는
ATP matsers 1000, WTA 1000 (ATP는 남자 경기, WTA 여자 경기이고, 뒤에 붙는 숫자는 125, 250, 500, 1000 붙는데 숫자가 클수록 상금이랑 우승했을때 크레딧이 많다)함께 열리는 토너먼트이다.
차로 3.5 시간 걸려서 캘리로 이사온 이후로 3년 연속 매년 경기를 관람하러 온다.
이른 봄임에도 불구하고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인디언 웰스는 3월에 이미 햇살이 찬란하다.

돈과 성공을 위해 미쳐가는 세상속에서
잠시 빠져나와 테니스를 치며 관람하며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
테니스를 업을 삼은 이들은 돈과 성공의 굴레에서 헤매는 이들일 텐데..
결국 무엇이 자유와 쉼을 주느냐는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돈과 성공에서 자유로운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원인의 핵심이 이것일지도......
6개월 지난 테니스 관람 사진을 묵상하면서 케케묵은 깨달음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