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개!

 

영국에서는 아웃도어 수영장을 Lido라고 한다고 한다. 텍사스는 아웃도어 수영장이 지천에 널려 있다. 더운 날씨에 수영만큼 좋은 놀이도 없고, 여름 thunder가 있는 날 빼고는 일년 내내 아웃도어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텍사스는 수영의 최적 지역이다. 텍사스를 뜨게 되면 아마도 가장 아쉬운 것중에 하나는 아웃도어 수영 될 것이다. 도장찍기 처럼 내가 사는 근처 아웃도어 수영장을 탐방하기 시작하면서 여행다니는 곳의 수영장도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3년 전, 한국 들어가는 길에 멜번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호주를 방문 한적이 있었다. 멜번으로 가는 직항이 없기도 했고,  Bondi iceberg club에서 수영하기 위해서 7시간 동안 시드니에 머물렀다. 순전히 수영하기 위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 초딩님이 소개해주신 이 책을 보고선, 나중에 런던 방문 할때에는 리도에서 발차기 좀 하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별 0.5개 

 

김사과라는 작가가 궁금해서 읽었는데, 잘 모르겠다.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영 감이 잡히지도 않고 공감할 수 있는 구석이 별로 없다.

인간의 완악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데, 그렇다면 인간의 완악한 마음의 반대되는 마음은 어떻게 작용되고 드러내지는지....어둡고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마음도 때로는 드러내 그것도 우리의 마음이라고 호소하고 동의를 얻어 내는 것으로도 충분한 의의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드러냄의 목적과 작가의 생각은 읽혀져야 하는데...난 읽혀지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