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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다나카 다카아키 지음, 김현수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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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청으로 머리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빨라서 들리지 않던 2배속, 3배속, 4배속이 들리게 되었다. 자꾸 들으면 내용을 외우게 되고 결국에 알아듣게 되는 것은 아니냐고 하지만, 내용을 외운다는 것과 소리가 들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일주일만에 4배속까지 다 듣게 되고 지금은 자격증 준비를 위해 다니고 있는 학원의 강의를 녹음하여 2배속으로 재생해 듣고 있다. 지금은 2배속이 정상속도처럼 들리기 때문에 아무 지장없이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남들보다 2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 속청법의 공부는 내게 딱 맞는 방법이다. 1년정도 계속해서 속청을 하다보면 책 속에 실린 사람들처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내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듯하다. 특히 공부할 양이 많은 대입입시생들은 꼭 속청법을 이용해 공부했으면 한다. 고3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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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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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한눈에 들어왔다. 평상시에도 CEO들은 평범한 사람과 어떤 다른 생활을 할까.. 궁금했었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서, 업무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고, 정보는 어떤 식으로 입입수하고, 또 어떤 책들을 읽고.. 하는 일상적인 것들이 궁금했었다. 처리할 업무가 많을 텐데, 어떻게 시간분배를 하지는지도 물론 알고 싶었던 터였다.

그러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다이어리 적기를 즐기는 나는, CEO의 노하우를 내 다이어리 적기에도 적용해 볼 작정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들의 생활 모습도 들여다 볼 겸. 어떤 항목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읽은 즉시 나도 그가 했던 것처럼 다이어리 적기에 적용했다. 특히 포스잇을 사용한 메모법이 무척이나 효율적이라서 좋았다. 그런데 역시 개인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있고, 생활패턴이 다르니까 내가 실천하기에는 별 효과가 없는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효율적인 다이어리 적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두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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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섄 3 - 피의 터널
대런 섄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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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나온 대런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무서웠다. 찐덕찐덕한 피냄새와 오싹한 뱀파니즈의 웃음소리가 스토리 전반에 깔려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대런과 스네이크보이 에브라는 여행온 그 도시에서 자행되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흡혈귀인 미스터 크렙슬리를 지목하고 그의 뒤를 미행한다.

가슴을 조리면서 미행하던 중, 미스터 크렙슬리가 한 푸줏간의 일꾼을 덮치려고 하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그 때 나타난 또 다른 흡혈귀의 일족! 너무나 흉칙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 괴물에 대런도 놀랐겠지만, 읽고 있는 나도 놀랐다. 그러나 이 새로운 괴물의 등장으로 놀라는 한편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러면 그렇지.. 미스터 크렙슬리가 함부로 사람을 살인할 사람이 아니다. 이번 기회로 대런과 미스터 클렙슬리 사이에는 더욱 굳게 믿음으로 묶이게 될 것이다. 뱀파니즈 괴물을 함께 찾아나서게 된 대런은 소중한 친구 에브라가 납치 찾기 위해, 미스터 크렙슬리는 추억이 담긴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

피의 터널은 그 괴물의 보금자리가 있는 곳이다. 그 터널 속을 대런은 홀로 침입해 들어간다. 무모하게? 아니다. 대런은 이미 크렙슬리와 멋진 계획을 세운 후였다. 멋지게 괴물을 퇴치하는 모습은 두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이 있지만, 통쾌하다. 이번에는 대런이 사귄 여자친구도 등장한다. 각권마다 대런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다음 권에는 대런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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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1 - 현경 순례기 1
정현경 지음 / 열림원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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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분홍색 표지에 이끌려 집어들었던 이 책의 제목은 평생 있을 수 없을 것같다.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앞으로 세계는 모성의 포근함과 여성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이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정확한 저자의 메시지는 '미래에서 온 편지'에 담겨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오랜동안 나를 흔들어 놓았다. 뭐랄까..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어서, 또 저자가 주장하는 방식이 내게 너무 낯설어서? 모르겠다. 하지만 내 영혼을 뒤흔들어 놓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은 자꾸 흘러갔지만, 책의 내용과 표지의 분홍빛은 더욱 선명해질 뿐이였다.

얼마전 이라크에서 전쟁이 반발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왜 나는 이 책이 내용과 함께 분홍빛이 떠올랐을까? 순수한 마음으로 순순하게 나와 다른 것을 감싸안을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야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연하게 포근하게 서로가 서로를 감싸안을 때.. 내 안의 평화도 세계의 평화도 구현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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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독해 절대로 하지마라
정찬용 지음 / 워너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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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는 해야겠는데.. 왜 지속시킬 수 없는 것일까? 매번 책을 사고 내던지고... 반복하다보니, 책장에 영어책은 쌓여만 간다. 이제 욕심을 버려야겠다. 영어를 미국인처럼 잘 하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취미로서의 영어를 공부해야겠다. 가볍고 재미나게! 그렇게 조금씩 하다보면, 들리는 날도 있고 술술 말하는 날도 오겠지.

나는 개인적으로 정찬용 씨가 좋다. 내가 가지고 있던 영어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벗겨준 장본인이기 때문이고, 또 그의 책은 정말 재미있다. 게다가 읽을 때마다 영어에 대한 도전을 다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영어공부절대로 하지마라>에 이어서 나온 <영문독해 절대로 하지 마라>는 토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재미있고 읽고, 토익점수도 높이고^^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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