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다나카 다카아키 지음, 김현수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속청으로 머리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빨라서 들리지 않던 2배속, 3배속, 4배속이 들리게 되었다. 자꾸 들으면 내용을 외우게 되고 결국에 알아듣게 되는 것은 아니냐고 하지만, 내용을 외운다는 것과 소리가 들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일주일만에 4배속까지 다 듣게 되고 지금은 자격증 준비를 위해 다니고 있는 학원의 강의를 녹음하여 2배속으로 재생해 듣고 있다. 지금은 2배속이 정상속도처럼 들리기 때문에 아무 지장없이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남들보다 2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 속청법의 공부는 내게 딱 맞는 방법이다. 1년정도 계속해서 속청을 하다보면 책 속에 실린 사람들처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내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듯하다. 특히 공부할 양이 많은 대입입시생들은 꼭 속청법을 이용해 공부했으면 한다. 고3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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