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쳤다'라는 제목이 정말 공감되어 만나본 에세이, 저자는 마음이 괴롭고 힘들때마다 책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위로를 받았던 책속의 많은 문장들을 이 에세이에서 소개하며 저자의 인생이 책을 통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하고 있다.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교실 벽을 채우고 있던 많은 책들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 위원 일을 하게 되며 책이 주는 위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한문장 한문장 크게 공감하며 읽어보았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가 아닐까?저자의 말처럼 독서는 오직 나를 위한 행위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로 마음을 다독이며 살아가야겠다.-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 원하는 대로 이루고 살기 위해 많은 부분을 포기하며 산다. 원한다고, 떼쓴다고 행복이 얻어지지 않는다. 행복의 열쇠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행복과 불행 가운데서 행복에 가까운 곳에 점을 찍으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누군가의 강력한 말 한마디보다 때론 책 한 권이 주는 힘이 클 수도 있다. 사람들이 생각 없이 하는 말에 상처를 받아 흉질 지경이었지만 그 흉이 따뜻한 사람의 말들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은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인간이 가질 수 있는 찬란함과 경이로움, 내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가는 쓰라린 상처들' 이라는 소개글에 이끌려 만나본 소설 '푸른 나비'주인공 오진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는, 그래서 그의 시선에 더욱 몰입하여 읽어볼 수 있다. 12년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한 후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 주인공, 아무것도 남지 않은 후에야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 한 사람의 이야기 이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시선에 도대체 어떤 결말로 흘러가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어 계속 상상해보며 읽게 되는 흥미로운 소설이었다.출판사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싱글 커리어 우먼의 뇌출혈 후유증 극복기 '나는 다시 빛날 거야' 저자의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다.뇌출혈이라는 엄청난 경험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시작된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눈의 상태가 평상시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안과에서는 그저 노안의 증상일 뿐이라고 이야기 했고, 저자가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하다고 주장한 끝에 실시한 시야 검사 후에야 뇌종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아 MRI 검사를 받게 된다. 병명은 '해면상 혈관 기형' 뇌출혈 이었다. 그 이후 뇌출혈 재발로 몸 한쪽이 마비되고 수술까지 받게 된다.젊은 나이에 뇌출혈이라는 큰 사건을 겪고 그 후유증으로 불편한 시력과 마비로 걸음걸이 마저 힘들어졌지만 저자는 긍정적이었다. 수술을 앞두고는 '설렌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물론 저자에게도 힘들고 우울해지는 날들도 있지만 결국 극복해낸다 이런 저자의 삶의 자세를 읽어보다 보면 우리에게도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좌절이 좌절로 끝나지 않게 긍정적인 자세로 포기하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저자의 삶의 자세를 보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나는 마지막 자살시도에서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 한달간 입원하면서 오히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생겨났고 그 이후로는 잘 버티고 있다. 삶에 큰 좌절이 찾아오는 때가 있겠지만 그 경험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어 앞으로 또 힘든일이 찾아왔을때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고 그 좌절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것이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지식을 철학과 엮어 재미있게 전달하는 인문 크리에이터 노우티의 책, 숱한 후회 속에서도 본인의 길을 꿋꿋이 가며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메세지와 역경과 고난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공자에서 류이치 사카모토까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시대 인물들의 35가지 인생 대답"시대 인물 35인의 35가지 인생 문답들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고 후회없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느 부분을 펼쳐서 보더라도 전부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단순히 인생 명언을 전해주는것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좋았고 실제로 그 방법들로 성공을 이뤄낸 인물들이기에 더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모든 이야기를 전부 적용해볼수는 없겠지만 나에게 맞는 한두가지만이라도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한다면 과거와는 다른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것이다.-삶이 힘들고 지치고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세요. 뚝심 있게 인생을 걸어 나아가야 할 뿐입니다.-진심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모두가 틀렸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나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적절한 타이밍을 만났을 때 놓치지 않고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테니까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 '내가 죽던날'의 박지완 감독 에세이 '다음으로 가는 마음' 내가 죽던날 이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봤는데 이 에세이로 감독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었다."큰 기대도 큰 실망도 하지 않기 위해 시간과 시간을 건너는 방법"저자는 무엇이 '되길'바라는 마음도 좋지만 무엇이든 지금 집중해서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큰 욕망보다는 현재에 집중해서 작은 기쁨을 찾아내며 다음으로 건너가는 것이다.이 책을 읽으며 나와 닮은 모습을 많이 찾았다 불안한 나,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쓰고 읽는 나, 추리소설에 빠져드는 나, 무기력한 몸을 일으켜 강아지 산책을 가는 나, 이 모든것이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두 다음으로 가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나도 무엇이 되길 바라며 살기 보다는 당장 하루하루를 잘 채워나가며 다음으로 가는 마음을 만들어내야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