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인간이 가질 수 있는 찬란함과 경이로움, 내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가는 쓰라린 상처들' 이라는 소개글에 이끌려 만나본 소설 '푸른 나비'주인공 오진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는, 그래서 그의 시선에 더욱 몰입하여 읽어볼 수 있다. 12년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한 후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 주인공, 아무것도 남지 않은 후에야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 한 사람의 이야기 이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시선에 도대체 어떤 결말로 흘러가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어 계속 상상해보며 읽게 되는 흥미로운 소설이었다.출판사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