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책을 펼쳤다'라는 제목이 정말 공감되어 만나본 에세이, 저자는 마음이 괴롭고 힘들때마다 책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위로를 받았던 책속의 많은 문장들을 이 에세이에서 소개하며 저자의 인생이 책을 통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하고 있다.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교실 벽을 채우고 있던 많은 책들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 위원 일을 하게 되며 책이 주는 위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한문장 한문장 크게 공감하며 읽어보았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가 아닐까?저자의 말처럼 독서는 오직 나를 위한 행위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로 마음을 다독이며 살아가야겠다.-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 원하는 대로 이루고 살기 위해 많은 부분을 포기하며 산다. 원한다고, 떼쓴다고 행복이 얻어지지 않는다. 행복의 열쇠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행복과 불행 가운데서 행복에 가까운 곳에 점을 찍으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누군가의 강력한 말 한마디보다 때론 책 한 권이 주는 힘이 클 수도 있다. 사람들이 생각 없이 하는 말에 상처를 받아 흉질 지경이었지만 그 흉이 따뜻한 사람의 말들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