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행복한아침독서에서 선정한 추천도서에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가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행복한아침독서, 2011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561권 발표
- 어린이책 333권, 청소년책 187권, 교사용 도서 41권

몇 개월간의 지난한 선정과정을 거쳐 2011년 아침독서 추천도서를 발표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만 고른 만큼 이 목록이 학교와 가정에서 잘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1.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과 관련해서
㈔행복한아침독서는 초등학교용 364권(어린이용 333권, 교사용 31권), 중고등학교용 216권(청소년용 187권,
교사용 29권) 등 모두 561권(교사용 공통추천 19권)을 ‘2011년 아침독서 추천도서’로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2011년 아침독서 추천도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행복한아침독서의 정회원 교사들과
『아침독서신문』의 교사 명예기자들에게 1차 추천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아침독서 상근 직원들과
어린이·청소년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3개월에 걸쳐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추천
도서 선정 작업은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매달 『아침독서신문』을 발간하며 신간도서들을 계속 검
토하므로 1년 내내 진행된다고 봐도 무방할 듯싶습니다. 더불어 규모가 작은 출판사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들
출판사의 책들을 되도록 많이 포함시켰다는 점도 밝혀둡니다.

담임교사들이 학급문고를 구입하거나 학부모 안내장을 보낼 때 아침독서 추천도서목록을 참조하면 좋을 듯싶습
니다. 3월호 신문이 발간된 후에 올려지는 추천도서 특별호 PDF파일을 프린트해서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면 편리
할 것입니다.

2. 추천도서 대상 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는 2009년 11월 이후에 출간된 책으로 한정하여 독자들에게 신간도서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도서관에서 수서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은
발간일에 상관없이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서의 편의를 위해 도서명, 출판사명, 저자 정보, 가격, 출간일자와
ISBN 번호(13자리)도 꼼꼼하게 확인하여 입력하였습니다.

3. 선정 원칙
추천도서 선정 원칙은 예년과 비슷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작품성입니다. 작품성에는 주제, 표현방식,
사진이나 그림 등의 조화와 창의성, 정확성, 진실성 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보통 수준의 학생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였습니다. 독서 수준이 높은 학생들만 읽을 수 있는 책들보다는
아침독서시간에 읽을 책인 만큼 보통 수준의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만한 책들을 선정하려 애썼습니다.
또 한 주제가 편중하지 않도록 애썼습니다.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가정문제나 학교문제를 다룬 좋은 동화가
꽤 많았지만 자연과의 관계나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갖게 하는 철학적인 주제를 담은 책, 판타지 등도 함께
선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작품성이 비슷한 경우는 국내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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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지 마! - 일하는 엄마의 마음과 생활을 보여 주는 책
정수은 글, 김혜영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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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맘 2011-02-14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와 하루종일 놀고 싶은 민규의 마음과 그런 민규를 떼어놓고 회사에 가야 하는

엄마의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아이를 위해 늦은 저녁 재료를 준비하고 새벽에 일어나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는

엄마의 마음도 꼭 제 얘기 같네요 ㅋ

정말 떼쓰는 아이를 떼어 놓고 회사에 갈때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저의 마음을 몰라

주는 아이가 야속하기도 했담니다. "회사가지마"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이 솔직하고

군더더기 없이 잘 나타나 있어요. 회사에 가서도 항상 민규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민규도 이젠 알겠죠. 그리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쓰셨다고 하니 더 공감이 가네요.

일하는 엄마라면 꼭 아이와 함게 읽어 보세요! 강추입니다.
 
회사 가지 마! - 일하는 엄마의 마음과 생활을 보여 주는 책
정수은 글, 김혜영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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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하는 엄마의 마음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아이에게 일하는 엄마의 생활을 보여주세요.
회사에 가야하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다며 떼를 쓰며 우는 아이. 일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상황입니다. 이럴 때 엄마가 왜 회사에 가야하는지, 아이가 잠든 늦은 저녁에 엄마는 어떤 일을 하는지, 주말이면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엄마의 생활을 아이에게 일일이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일하는 엄마의 생활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일하는 엄마의 생활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주세요.
이 책은 일하는 엄마가 쓰고, 또 일하는 엄마가 그렸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엄마가 회사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퇴근 시간엔 올림픽 대표보다 빠른 달리기 선수가 되는지, 공룡 책을 읽으며 좋아할 아이 생각에 지하철 안에서 얼마나 가슴이 설레는지, 천방지축 위험한 찻길로 뛰어드는 아이를 혼내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가 알까요? 이 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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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수은 [저] 
그동안 어린이 책의 기획과 집필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 이야기편, 인물편, 학습편] [신나는 TV학습법] [나라를 지킨 호랑이 장군들] [천 년을 만든 사건 20] [하하하 이야기책, 신나는 이야기책][Why 독 있는 동식물] [Why 동굴] [경제] 등 다수가 있습니다.


김혜영 [그림]
세 아이의 엄마이며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솥단지를 뛰쳐나온 소금',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마량의 신기한 붓', '현아야, 문 좀 열어 줄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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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선택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평화로운 세상은 오지 않는 걸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개인과 집단, 혹은 국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피부색에 따른 편견 때문에,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구 곳곳에서 전쟁과 다툼, 분쟁이 끊이질 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60여 년이 넘게 남북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미움으로는 미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중국에 나라를 빼앗기고 티베트 임시 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라마의 말입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을 뿐입니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설수록 평화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갑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용서와 화해, 대화와 소통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평화로운 선택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는 전쟁도 없고, 가난도 없고, 인종 차별도 없고, 다툼도 없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평화는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 저절로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어린이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 인정하기,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기, 상대방의 아픔 감싸 안기, 화해의 손 내밀기, 내가 먼저 용서하기.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 내밀기, 사랑을 실천하기,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기, 친구와 싸우지 않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 찾기'
평화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평화를 꿈꾸는 만큼 평화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큐 동화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이 책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고,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제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줍니다.
너무 어려서 또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일 수 있습니다.메이엘리 산체스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운동을 만들었습니다.
넬사 쿠르벨로 할머니는 57세라는 나이에 폭력이 난무하는 에콰도르에 '세르파스'를 만들고 폭력배들과 대화했습니다.
지금 나의 작은 선택과 용기 있는 행동이 전쟁과 분쟁, 다툼으로 얼룩진 지구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책 속의 인물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목차 


주먹을 펴서 악수를 청하다
넬슨 만델라_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 정치가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서
메이얼리 산체스_[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의 창시자

무엇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링컨_노예 해방을 선언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대화의 힘
넬사 쿠르벨로_폭력 조직과 사회의 화해를 이끈에콰도르 사회 활동가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아셀 아슬레-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화해를 위해 노력한 어린이

용서, 핵무기 보다 더 강한 힘
달라이 라마_티베트의 망명 정부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

가난한 이들의 삶 속으로 다가간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_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세운 은행가

사랑해라, 그리고 또 사랑해라
김수환_힘없는 노동자와 이웃을 사랑한 추기경

평화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엘리너 루즈벨트_세계 인권 선언문을 만든 사회운동가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버락 오바마_미국의 제 44대 대통령, 2009 노벨평화상 수상

우리는 기적이 아니라 사랑을 믿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_긴급의료구호 단체


본문중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평화와 행복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총으로? 무력으로? 물론 아닙니다. 무력으로는 평화를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나는 진정한 평화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화와 타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과 진정한 대화를 하려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마음을 꽉 닫아 놓은 상태에서는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 가난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느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가난으로 인해 굶어 죽어 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도 아픔을 못 느낀다면 이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등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각자 사랑의 등불을 켜서 어두워 가는 이 세상을 밝히세요.
(/ 본문 중에서)

평화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일 줄 안다면, 우리는 이미 평화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싸우고 있을 때에만 전쟁이 폭력적인 것이 아닙니다. 싸움이 끝나도 전쟁의 아픔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언제쯤 이런 아이들이 전쟁 없는 곳에서 평화롭게, 평범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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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황근기 [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어린이 책을 썼다. 쓴 책으로는 [세계 지도로 보는 세계 세계인], [빨리빨리군, 만만디씨, 쓰미마셍양의 별난 문화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 [어린이를 위한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좌충우돌 세계 지리 탐사대], [꼬물꼬물 갯벌 생물 이야기], [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 우리 역사] 등이 있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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