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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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난이 온다."

새로운 가난이란? 일을 해도 부자가 될수 없는 현실? 그래도 일을 해야 하는 하는데? 그 일을 로봇이 하게 되면? 어떻게 되지?

이런 물음을 가지게 된 책 제목이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의 시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실제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만약, 있다면 구체적 제안이나 실행 사례가 있는가?"라고 묻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하였다.

 P.53
" 인류가 인간을 닮은 기계를 두려워하는 속 깊은 이유는 기계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인간을 믿지 못하기 떄문일까요?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인간을 닮은 기계일까요,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인간일까요?"
- 중략 -
결국 '인간을 닮은 기계'에 대한 공표를 극복하려면, 기계가 닮아야 하는 인간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이것부터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문장을 읽고, 이 고민에 대한 답은 우리는 분명 알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p. 110
"미국에서 가장 많이 교육받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자)가 아이러니하게도 대공항 이후 가장 가난한 세대가 되었다고 보도했죠
- 중략-
지금의 20-30대들이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의 20-30대의 현상을 이미 뉴스를 통해서 많이 접했다. 실업률부터, 영끌을 해서 집을 사고 있는 20-30대 주식을 하는...
소수의 부자가 모든것을 가지고, 점점 양극화 되는 현상이며, 기술의 혜택이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는... 사회
잉여가 되버린 삶,  노동과 빈곤...
여러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워 준다.

P 225
"경제 발전이 민주주의를 만드느냐, 민주주의가 경제 발전을 만드느냐"예요. 이걸 다른 말로 빵이 자유를 만드느냐, 자유가 빵을 만드느냐는 질문인거죠."

저자는 여러가지 대안을 정리하여 안내하였다. 자신의 생각과 함께, 나 또한 이 시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가치를 고민해 봐야겠다.


"위기에 뒤로 남겨지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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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네 집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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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10주기 개정판으로 처음 박완서 작가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친숙한 사회배경과 친숙한 단어들...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는것에 솔직히 말하면, 에세이? 그닥 끌리지는 않았지만.
10주기를 기념하여 재출간 하는는 작가의 책이라는 점이 나의 호기심이였다.
얼마나 유명한, 대단한 작품이지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
우리나라 유명 작가의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무지함이 창피할수 있지만,
책 각자의 취향이 또한 있으니... 이렇게 나를 위로해 본다.

나는 행정구역상 군단위로 성장시절로 작가에 책에서 말한 장작불이며, 연탄불까지 경험한 세대이다..
장작불은 할머니집에 가면 늘 볼수 있는 장면이고. 안장 구들장은 장판이 까맣게 타 있고,
펌프질을 하던 우물가가 있었고, 두레박이 있던 시절에 어린시절을 보내고,
어린시설 요강을 집에 두었던 어린시절.. ^^;;
사회생활환경이 작가가 말한 풍경과 많이 다르지 않아. 정감있게 읽었다.
내가 절대 나이가 많은것은 아니다. ^^;;
소설의 배경은 50년대 초 작가가 전쟁 전후의 삶을 묘사한 작품으로 나와는 20여년의 시간의 차이가 있다고 볼수 있지만,
아시다시피 8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발전이 있었지
이 전 시대는 그래도 비슷한 경험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해본다.
물론 행정구역상, 지역적 사회생활문화 차이 또한 있던 시절이다. 

읽는 내내 어릴적 생각과 나 또한 첫사랑이 있었지????
아니 첫사랑이였나 하면서..
책을 읽는 내내 남편에게도 책의 내용을 말해주면서 같이 향수에 젖었다.

한 여성의 자전적 소설속에서 한 시대를 볼수 있었고,
우리내 여자들의 삶을 볼수 있었다.
세밀한 묘사와 위트있는 문장,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나의 어머니의 삶이 궁금하다면, 알고 싶다면,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박완서 작품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완서가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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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 - 내 삶을 일깨우는 챌린지 프로젝트
서동주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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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를 두지 않는 일" , " 꿈꾸는 일", "기록하는 일"

서동주 내가 나를 인정하는 세가지 원동력이라고 한다.

기록은 막연한 생각을 글을 통해 실체화시키고 "꿈"을 실행한 가능한 "목표"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꿈의 대한 기한을 정한후 과정을 기록한다고 한다.

서동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개그맨과 모델(?)의 자녀이다.  그 부모 역시 최근까지도 여러가지 이슈로 회자되었지만, 자녀인 딸 또한 화려하고 선망하는 이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자신만의 당당한 삶을 이어가는 방법을 자신있게 내놓았다.
처음에는 에세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펼쳐보니.. 다이어리 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단순한 기록장이라고 하기에는 다 쓰고 나면 한편의 자신의 에세이가 될것 같은 책(?)이다.
나의 에세이의 뼈대가 되어줄....
이책의 사용법대로 한장 한장 채워가면.. 내일의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은 살아가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 상단에 써 있는 유명 글이나 자신의 다짐으로 활용한 글들은 나에게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

사람의 성격은 대화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에서 나타난다. - 마크트웨인 (역시 소설가 답다.. )
고개를 숙이지 말아라. 고개를 높이 들어라,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라 - 헬렌켈러 (나에 자녀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지금의 훈련만 통과하면 평생 챔피언으로 살수 있다. -무하마드 알리(그래, 지금 힘들지만 이또한 지나간다. 이겨내자)
나의 성격은 나의 행위의 결과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렇지....)
당신이 주인공인 책은 절대로 당신이 주저앉아 있는 장면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하)
미래는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시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시작이 반이지..)
성공하는 사람은 실수에서 배우고,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한다. -데일 카네기 (내가 좋아하는 말)
한 사람의 인격을 알아보려면 그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된다. -에이브러험 링컨(암 알고 알고)
경험이 많을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칠수록 감정을 억제한다. -에피테토스 (음.. 난 아직 말이 많군)
왜 호랑이를 만들었냐고 신께 불평하지 말고,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지 않는 신께 감사하라 -인도 속담(핑계 no 긍정 yes)

 

신년 주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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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드나이트
릴리 브룩스돌턴 지음, 이수영 옮김 / 시공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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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천문기지 칠십대의 어거스틴 박사와 아이리스 소녀
목성 탐사를 다녀오는 에테르 호의 6명의 대원 하퍼, 설리, 테베스, 탈, 데비, 이바노프

 

누구를 위한 삶이고, 선택인가?


북극으로 올 때, 어거스틴은 자신의 삶이 이렇게 조용히, 단순하게 끝나는 것이 맞춤하다고 느꼈다. 그의 온전한 정신과, 쇠약해지는 육체와, 사나운 풍광과 함께 말이다. 다른 연구원들이 철수하기 전부터도, 종말로 짐작되는 으스스한 침묵이 이어지기 전부터도, 심지어 이 모든 것 이전부터 어거스틴은 이곳으로 죽으러 왔다.
--- p.125

 

책을 읽어 갈수록 차분해 지는 느낌이였다. 북극에 홀로 남은 어거스틴 박사가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자 하였지만, 아이리스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렇게 할까? 그 모든 고생과 희생과 끝없는 훈련이 설리를 이곳까지, 태양계 내 가장 외로운 장소까지 데리고 왔다. 설리는 하마터면 큰 소리로 웃을 뻔했다.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가 어떻게 될지 경고해줄 수 있었더라면. 하지만 알았더라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 p.215

 

가족을 위한 선택인지, 나를 위한 선택인지, 2년이란 시간 동안 목성탐사라는 중요한 과업을 달성하고 돌아오는 대원들에게 연락이 두절된 지구로 돌아가는 심정....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일까??? 읽는 내내 감정이입이 됐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싶었다.

 

지구 종말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절망을 담은 소설... 하지만..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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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의 탄생 - 냉장고의 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헬렌 피빗 지음, 서종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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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낳은 인위적인 욕망으로 몇 세대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하지만 이제는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물건들을 만들기 위한 별난 사업과 직업 들이 수없이 탄생했다." p31

 

필요의 탄생이라는 제목에서 책에 대한 호기심은 솔직히 절반으로 줄어든다. 과학기술이라는것이 필요에 의한 탄생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단순히 냉장고가 필요해서 탄생하게 된 배경을 정리해 놓은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의 호기심이 다행히도 여기서 끝나지 않고, 어떻게라는 물음으로 자세히 해결하고 싶었다.
이 책은 영국 런던과학발물관 큐레이터인 헬렌 피빗이 냉장고라는 우리 일상의 흔한 가전제품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기계적 발전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시대의 흐름, 마케팅까지 정리하였다.
냉각기술의 등장은 식품공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꼽으며, 저온 유통 체계 즉 콜드 체인은 최근 초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더 화두가 되었다.
냉장 기술은 19세기 유럽 상류층부터 시작되었고, 1960년 미국에서는 가정용 냉장고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다.  냉장고는 식품 무역 시스템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우주산업, 댐 건설 현장까지 냉각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많은 쓰임이 있는지 잘 설명해 준다.
냉장 보존 기술까지 등장한 시점에 미래의 냉각 기술이 어떠한 발전을 하여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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