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공감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명선혜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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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강연인 제나라 네렌버그는 하버디 대학교와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심리학, 수사학, 사고의 다양성에 대해 폭놃은 주제로 글을 쓰고 강의한 경험을 책으로 정리하였다.

Part1에서는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대 주제에 자기침묵 문화의 뿌리, 집단사고의 효과 극단주의가 파고드는 심리적 틈새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Part2에서는 침묵을 깨고 나아기기라는 대 주제에 자유롭게 반대할 수 있는기쁨, 혼자 설수 이는 용기,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라며 발전하는 방향에 대해 정리하였다.

Part3에서는 다시 함께하기라는 대 주제에 토론은 진실에 이르는 해독제, 우리가 지닌 깊이를 품으며, 웃음이 지닌 힘, 깊고 넓은 생각의 수도에 대해 정리하였다.

 

저자는 뿌리 깊은 집단 정체성 안에서는, 심지어 정당, 종교 단체, 사회 계층 등에 대한 소속감이라는 명목하에서도, 집단으 화합을 위해 자기검열이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건강하지 못하고 심지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군중 심리나 캔슬컬처만 아니라. 자기 침묵의 분위기라는 명명한 이 현상은 이제 평범한 사람들 나, 이웃, 직장 동료, 친구, 가족들까지 연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모두가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누고 세상에 대해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섬세한 답을 찾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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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가족 -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
이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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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은 중추신경계의 선경전달물질로, 움직임, 주의, 학습과 뇌의 쾌감, 보상 스시템와 간여합니다. 특히 성취감과 보상감,쾌락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의욕과 흥미를 높이며, 좋아하는 음식 물건, 구매 업무 성과 달성 등에서 분비된다고 한다.

 

이런 도파민을 우리는 일상에서 이제는 미디어를 통해서 얻고 있다. 관계의 단절속에서

그 경각심을 말하고 싶어서 였을까?

 

도파민 과잉의 시대에 불어닥친 관계의 결핍은 앞으로의 큰 숙제이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도. 외식을 해도. 모두 각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일상된 상황이다. 사회생활을 더할나위 없다.

 

이 책은 다섯 개의 키워드로 단절, 자극, 중독, 가속 불안으로, 단절은 가족이 함께 있어도 함께 하지 못하는 오늘을. 자극은 끊임없이 우리 뇌를 간지럽히며, 가족의 일상을 잠시한 도파만의 실체를. 중독은 자극이 반복되어 누구도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를, 가속은 더 빠르고 더 많이 요구하는 사회적 소진, 불안은 결국 모든 과정이 남기는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한다.

 

가족은 행복은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찾는 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도파민에 휘둘리는 삶을 당연 시 하지 말고, 건강한 도파민이 무엇인지, 가족이 서로에게 건강한 도파민 되어줄 수 있는지 말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초등교사의 경험과 유명 교육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을 독자를 위해서 나누고자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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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몽실북스 청소년 문학
천지윤 지음 / 몽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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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4년 해솔박사는 인공두뇌 시큐어를 완성했다. 사라진 조이를 찾기 위해서다.

아내를 찾기 위한 조이의 노력은 자식인 마루와 리아에게 엄마를 되돌려주기 위함이라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빈자리에 이어 아빠의 빈자리까지 느끼고 있었다.

사실 조이가 시큐어를 완성한 것은 2042년,

하지만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 조이 박사가 만든 시큐어는 임무에 충실하였지만,

시큐어를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시큐어의 작동을 멈추었다.

조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생존 7일을 남기고 사라졌다.

사라진 이후 조이의 남편 해솔은 조이를 찾기위해 시큐어에 더 몰두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시큐어를 재탄생시킨 해솔

그는 시큐어 예상대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하였고,

가온 박사와 블락마스크와 블락 고글을 만들었다.

조이가 7일을 남기곤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해솔박사는 다시 시큐어를 재탄생시켜 무엇을 얻었을까?

또한 가온 박사의 서바이벌게임 HOP에 리아가 도전했다.

리아의 서바이벌게임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천지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풋풋하고, 발랄하다.

책 앞표지와 뒷표지의 설명으로는

그냥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내용인가 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반전이 놀라웠다.

작가가 생각한 세상일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일까?

앞으로 천지윤 작가의 앞으로의 호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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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뇌 활용법 -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
요시 할라미시 지음, 박초월 옮김 / 심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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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연구할 분야가 많다고 한다.

몇 가지만 예를 든다면, 자각, -기계 인터페이스, 감정과 창의성 기능, 언어와 기억 기능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영역을 모든 연구자들이 다 숙지할 수는 없다고 한다.

기억을 연구하는 신경과 학자는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의 특정한 신경 경로와 고유한 구조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산책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과도한 수면은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들으면 놀라게 한다.

저자는 의사이자 신경과학자로 장점을 살펴 임상 경험과 과학 지식을 결합해 새롭게 흥미로운 과학 분야, 이름하여 유연한 뇌 치료법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은 정신 건강부터 행복과 기억, 학습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는 주제에 집중해서 집필하였다.

 

각 장들은 일상생활과 밀접하는 관련된 뇌 기능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뇌를 능동적으로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인 훈련법을 각 장의 마지막에 제시했기 때문에 꼭 마지막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사랑도 머리로 할 수 있다고 말햇다. 우리가 누군가와의 사랑에 빠지기 전 뇌가 거치는 과정을 보면 피질하부가 감각적 욕망이 주도하는 상태가 되면서 극도의 행복감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책에는 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 책으로 뇌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냐에 따라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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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세계적 재정 전문가 아빠와 딸이 함께 쓴 8가지 자립 습관
데이브 램지.레이첼 크루즈 지음, 이주만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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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램지와 그의 딸 레이첼 크루즈가 함께 쓴 원제 스마트 머니, 스마트 키즈10년 넘게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자녀 경제교육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흐름출판사에서 번역해서 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책을 선택할 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제목일 것이다.

그리고 단연 아이를 위한 책이라서 부모로서 끌리는 제목일 것이다.

 

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제목이 아리쏭하면서도 뭔지 알 것 같지만, 그것이 구체적이 무엇일지 확인하고 싶었다.

 

저자들은 실제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돈, 기부, 투자, 소비, 책임, 예산, 부채, 학자금 등등 아이가 돈과 관계 맺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첫째 아이가 어릴 때 상담을 간적이 있다. 나한테 상담사가 내려준 처방은 육아서를 그만 읽으라는 조언이었다. 그만큼 육아서는 많이 읽었지만. 경제서는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덜한 부분이기도 하고. 나 역시 경제 개념이 없다보니. 당연히 아이들 교육에도 경제 교육을 소홀했다.

 

하지만. 경제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은 살다보면서 깨닫고 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삶이 여전하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만 더 이상 이런 삶을 대물림 하고 싶은 않은 마음이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소비 습관을 지나치게 통제하기보다,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하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경제교육은 단순히 저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알고, 합리적으로 쓰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훈련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며, 돈과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때 비로소 아이는 독립적인 사고와 경제적 자립심을 갖게된다고 말한다.

 

이 책을 계기로 지금부터라도 나 역시 새로운 경제습관을 가지고 내 아이들과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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