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 나나 잘하자
권혜진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피프티 피프티, 나나 잘하자.

50이라는 숫자의 의미!!!

후루룩 읽었다. 역시 방송작가의 책이다보니 잘 읽힌다.

난 아직 피프티가 되려면 몇 년이 남았지만, 나의 친언니가 아직 결혼을 안하고 곧50을 맞이하기에 감정이입이 나름 되면서 읽었다.

지난 추석에는 나의 친언니에게 조심스럽게, 진심으로 말했다.

“난자라도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지만, 나의 언니는 싫다고 한다. 괜한 참견이였다.

어느 순간 언니가 외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괜한 참견의 말을 건낸것이다.

권혜진 작가도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저자는 또 말한다.

“도시에서 혼자 산다는 건 가끔 지독한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이다 “27

라고,

인생 독립 선언에 50이란 나이만큼 좋은 나이가 없다고 하는데….

권혜진 작가의 삶을 응원한다. 더불어 나의 친언니의 삶도 함께 응원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가올 나의 50도 응원한다.

 

“오십, 많은 변화가 있지만, 나쁜 변화만 있는 것 아닙니다. 좋은 변화도 차고 넘칩니다. 꿈이 있다면, 열정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어떤 세대보다 행복하고 신나게 살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8

20대이건 50대이건, 지금이 바로 타이밍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누구도 신경 쓰지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 234

마지막으로 작가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그동안 함께 일했던 김국진, 한대수, 손숙, 이종환 님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들에게 배운 것을 나눠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한 매일매일의 기록
심혜경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책 다 읽고 든 생각이 ! 열심히(?) 사셨구나였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리 말했다는데... 190

 

나는 하루하루는 그냥 그냥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잘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인가 싶지만...

하루 하루가 가끔 참 버거울때도 있고, 어떤 때는 다 놓고 싶을때도 있고, 어떤 때는 참 무료할때도 할 때 있다.

 

근래에 들어서 기분이 많이 다운된다. 번아웃일까? 라는 생각이 듣다.

이와중에 한해를 돌아보면 나역시 참 여러 가지 일들을 한 것 같다.

열거해 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굳이...그냥 귀찮다.

 

지금 하는 공부를 통해 직업적 성과를 거두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 분들이 소용에 닿는 책도 아니다. 자신이 꿈꾸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 순간.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순간에 다다른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10

 

저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을 사람에 대한 생각이다. 그렇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에 읽은 에세이 중에서 가장 종이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읽은 책이다.

나 역시 현재의 나의 직업과 당장의 목표를 위해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무엇을 새로 배우고 시도한 것이 아니기에 저자가 말하는 배움의 과정이 뭔지 알 것 같다.

분명 저자와 나의 생각이 100% 일치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저자는 주로 언어에 대한 욕구에 많은 시간을 할해하였고, 성과가 있든 없든 시도하고 과정을 즐겼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어, 프랑스, 베트남어, 에스페란토 등등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 수채화, 책모임, 영화. 재봉틀, 번역, 사서...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지 않다보니..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정말.. 열심히 사셨다. 아니 살고 계신다.

 

저자의 책을 다 읽고 이렇게 쓰다보니

나 역시 나의 2021년을 나열해 보고 싶어졌다.

 

우선 2020년에 연계되어 마을 공동체 라디오 교육을 받고, 라디오 구성을 짜고,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녹음하고 송출하는 경험을 하였다. 비록 지금까지 연속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5회의 짧은 라디오 방송을 송출한 경험은 분명 좋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꾸준히 해왔던 외국인을한국어교자격증은 실습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고, 갑자기 훅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와인소물리에, 커피바리스타, 인지행동심리사, 미술상담사 자격증을 간단하게.... 또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겨서 사회복지사 취득하기 위해서 수업을 듣고 있으며, 1월달에는 지역아동센터로 실습도 나간다. 그리고 첫째 아이때도 했던 재능기부를 둘째아이 친구들에게도 코딩을 가르쳐주고 자격증을 취득시켜줬고, 올해는 몽실북클럽 서평단활동으로 100권이라는 책을 읽었고, 수채화 그리기, 다이어트로 5kg도 빼고, 테니스, 필라테스, 또 뭐가 있었지.. 아차! 가장 중요한 열심히 두 아이도 키워내고 있다. 그리고 나의 일도...... 하루를 쪼개 써도 부족했던 날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잤던 날도 있다.

그런데 난 아직 미숙한지... 저자처럼.. 이 상황을 마냥 즐기지만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아등바등하지도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해야하는 일들처럼 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저자와 닮은 듯 하면서 다른 결의 삶을...나의 2021년이 헛되지 않고, 부지럽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꼭 무엇을 배워야지 하는 것보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런 마음으로 읽으면 어떨까 싶다. 그럼 또 내일의 나의 한 걸음이 무겁지 않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깨진 유리창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강지영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몽실북스 책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샤넬 서 지음 / BG북갤러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이라는 제목에서 수천억의 부를 가져온다는 작은 제목이 때문에 재테크 책으로 오해했다.

저자의 생각일까? 출판사의 생각일까? 이 책의 내용을 다 읽은 나의 생각으로 이렇게 오해할 수 있는 제목은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책의 내용을 희석(?)시키는 좋지 않는 제목같다.

감사하는 마음과 말의 표현이 결국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금전적인 부까지 명성까지 얻게 되는 것이므로 뭐 틀린것도 아니지만, 내가 읽으면서 따뜻했던 느낌들이 제목에 표현되지 않아 아쉽다는 얘기인거다.

예전에 감사일기를 쓰거나, 감사하다는 문장을 하루에 몇 개씩 쓰면 좋다는 책을 읽고 가족들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날 그날 감사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서 쓰는것이 짜증보다는 좋았던 기억이 분명 있다. 하지만 지속할 수 없었던 아마도 그것을 지속할 수 없었기에 나는 수천억의 부를 가질수 없었나보다.

책 내용중에서 여러 곳에 탭을 붙였다. 탭을 붙인 이유는 다음에 또 이 페이지는 봐야지 이곳은 서평에 좀 써 넣을까 하는 생각에 붙였다. 그런데 너무 많이 붙였다.

그 중 하나만 나의 공감을 받은 것은 링컨에 대한 이야기는 링컨은 너무도 유명하기만. 게트지버그 연설인가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이것 뿐 노예제도 폐지 등 대표적인 굵직한 것 밖에 사실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링컨이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음에도 이것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였는지 읽고 놀라웠다.

나라면.. 과연.. 그 많은 실패속에서 이겨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유명하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들을 정리해 놓으면서 긍정의 힘이 감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이번 방학때 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문관 - 국내 최초 군대폭력 테마소설집
윤자영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는 나혼자 친근한 윤자영, 박해로, 정명섭, 죄송하지만, 문화류씨만 모르고 세 분의 작가는 개인적으로 반갑다. 그래서 바로 바로 신청, 어찌 안 읽을 수 있을까…

대략 군대 얘기라고 하기에 그래 남자들 군대갔다 온 얘기를 소설책으로 읽어야 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곧 나의 아이가 군대를 가기에.. 그런데.. 설마…하면서… 신청했다.

우선 받자 마자 우리집 초3 딸내미 “고문관이 뭐예요”라고 물어본다.

대략 설명해 줬다.

군대에서 못된 군인들이 약해 보이는 군인들을 놀릴 때 쓰는 말이라고 알려줬다.

지금 이 순간 서평을 쓰기 위해서 찾아보니

  1. 자문에 응하여 의견을 말하는 직책을 맡은 관리(군사 담당 고문관)

첫번째는 좋은 뜻이다 싶다.

  1. 주로 군대에서 어수룩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미 군정 시대에 파견 나온 미군 고문관들이 한국어를 못하고 어수룩하게 행동했던 데서 유래한다.

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았다.

아무튼 말만들기는 예나 지금이나.. 그런 잔머리 쓰는 사람들이 공부를 했으면 했으며, 또는 과학기술에, 의학기술에 머리를 썼으면 존경받았을텐데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은 4편의 작가가 군대를 소재로 각각의 단편이가? 중편인가를 썼다.

살인 트리거는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을 재밌게 읽었고,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면서 추리소설 작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윤자영 작가님의 작품이다.

책에 사진은 윤자영 작가님의 군대시절 사진인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

우선 살인트리거는 그동안 군대 관련 뉴스에서 봤던 기억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인(?) 그래서 99쪽이지만 단숨에 읽었다. 그런데 최호남이라는 이름에서 살짝 개인적으로 나의 선입견인가?  하필 이름을 그리 지였을까? 의도된 작명인지? 아니면.. 그냥인지? 작가님의 군대에 있을 때 호남 선입병에서 갈굼을 당했을까? 아니면. 호남인들에게 안좋은 선입견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호남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태생이라고 하였지만. 이름을 읽자마자 난 콱 꽂히듯이.. 개인적으로 작명이 쪼금 아쉬웠다. 암튼 이거 빼고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고문관은 책의 대표 제목으로 박해로 작가님의 작품은 가장 많은 쪽수로 군대에서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소재로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일지 모르는… 그리고 박해로 작가님은 “섭주”를 너무 사랑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문화류씨 작가님의 불청객이 올 무렵과 “조선의 형사들”로 이미 나에게 친숙한 정명섭 작가님의 사라진 수첩 모두 군대에서 일어나는 소재를 바탕으로 정말 군대폭력 테마 소설집이다.  그런데 이 4개의 내용에서 일어난 일들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뉴스로 초등학교,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 연예인들 예전 학교폭력 폭로로 접하고 있다.

정말 바뀔수 없는 세상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