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 노르망디에서 데이비드 호크니로부터
데이비드 호크니.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시공아트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작가와 미술비평가 사이에?

예술가와 평론가가 서로를 존중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두 사람이 삶과 예술에 관해 나눈 대화를 책으로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처음에 든 생각은 고흐와 테오의 관계?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고흐와 테오는 형제로 고흐는 동생인 테오를 많이 의지하고 동생 테오 또한 형을 사랑했다고 알고 있다.  고흐와 테오가 서로 주고 받은 편지가 800여통이 넘는다고 대략 어디서 본것 같고.. 그래서 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메일로 편지를 주고 받거나, 대화한 내용을 담은 책이라니….짧은 미술적 지식에 관계 없겠지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역시나 나의 미술적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호크니를 이번 책을 통해서 난 처음 알았다.

그런데 책 표지를 보고 딱, 내가 좋아하는 색감뿐 아니라. 책 제목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처럼 딱 봄 같은 느낌으로 이 겨울에 이 책을 접한 나의 마음이 희망이 생기면서 포근해졌다.

이 번 책은 호크니가 2019년부터 노르망디에 머무르는 동안 그린 신작들로, 노르망디 작업실 그랑드 쿠르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호크니의 작품뿐만 아니라 피카소, 고흐, 모네 등 작품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작품들에 대한 호크니의 생각, 그리고 호크니의 삶에 대한 태도도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호크니의 작품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 YA! 3
나나미 마치 지음, 고마가타 그림, 박지현 옮김 / 이지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밌게 잘 읽은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자주 읽지 않은데. 이번 책은 역시나 목적을 가지고 딸아이도 함께 읽은 만한 책이 무엇이 있을까 하면서 선택하게 되었다.

제로 럭키 소년, 세상을 바꿔줘라는 제목을 보고제로럭키 행운이 영이란 얘기인가? 그런데 소녀한테 세상을 바꿔주라고? 하면서책소개를 읽지 않고 제목만 보고.. 유취한 나의 생각 ㅋㅋㅋ

읽어보니.. 그래 세상 바꿔줄 수 있네하면서 제목을 참 정직하게 지은 것 같다. ^^;;

기사라기 미우라는 소녀는 미래를 본다. 자신이 본 미래를 모른척하고 살기에 혼자 외톨이를 자체하고 살아가는데. 어느날.. 사와베 유미에 손에 이끌어 미술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키시마 유키토를 만난다. 이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였을까? 아니면 만들어진 인연이였을까?

미스트러한 인기남 다카시마 유키토는 기사라기 미우에게 함께 미래를 바꾸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기사라기 미우는 지난 아픈 기억과 두려움으로 제안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 동생의 미래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기사라기 미우는 다사시마 유키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야기는 나름 반전의 반전이 있다. 책소개를 읽지 않고 읽은 덕분에.. 난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할 수 없다는 건 하지 않기때문이라는 걸 154

기사라기 미우의 성장 소설이자. 우리들에게도 할 수 없다가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이니…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 수 해주는 소설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aRoDab Series ①-② 직업상담사 2급 필기 과년도 기출문제 - 2020~2021년 필기, 2021년 실기 기출문제 무료 동영상 BaRoDab Series
정혜원 지음 / 지식공유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기존 기출문제집이 있어서 딱 최신 기출문제만 필요했는데요. 정말 좋네요..
실기까지 미리 확인할수 있고.... 정말 수험생이 뭐가 필요한지 알고 내주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보다도 약물과 중독, 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나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연민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얻은 지식들은 세상에 보다 나은 선택지들이 있음을 알려주었고, 내가 약을 끊은 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행복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치명적이기까지 한 이 취미 생활에 가담하는 것이 매우 무모하고 위험한 젓이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나의 책이 누군가를 자유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31

행동신경과학자 주디스 그리셀은 들어가는 말에 이 책을 쓴 이유를 5쪽을 시작으로 31쪽까지 썼다.

이 책은 자전적 에세이로 자신이 행동신경과학자가 되기 전 중독자가 된 이유(?) 그리고 어떻게 벗어났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일반적으로 중독에 관련하여 필요한 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각각의 중독성 약물 대마, 아편, 알코올, 진정제, 각성제, 사이키델릭 환각제, 기타 남용약물들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각각의 약물이 우리 뇌에 어떻게 작용하고 그래서 왜 그 약물을 복용하면 안되는지를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약물 사용이 결코 개인의 낮은 의지와 유전적인 요인만이 아니라. 후성유전을 비롯 각각의 개인의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생각치 않은 나의 행복을 바란다라는 저자의 아버지의 말에 저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먼저 주변에 손을 내밀어보면 어떨까라고 저자는 마지막으로 제안했다.

어떠한 형태든 절망감은 타락 행위를 낳는다. 건실한 시민과 타락한 범죄자 사이의 주요한 차이는 그 일물이 처한 상황이며, 그중 상당수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있다는 사실을 사회심리학이 증명해주었다.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성향, 어린 시절의 경험, 그리고 현재 속한 환경이 모두 합쳐져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대폭 제한한다. 한 인간을 중독으로 몰아가는 것은 헤로인이나 알콜올, 니코틴, 코카인 따위가 아니다. 바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이다.” 338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얘기한 약물들을 현재의 내 상황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것들이라 사실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아 그렇구나, 이렇구나, 한번 약물을 시작하면 더 많은 약물을 찾을 수밖에 없구나, 부작용이 심각하구나 정도의 경각심뿐이였지만, 가끔 맥주 한 캔씩을 하는 나에게 알코올이 주는 약물의 중독성 부분은 좀 더 피부에 와 닿았다. 몰래 먹는 것 보다 낳으니 엄마 앞에서 먹으라며 중학생, 초등생 자녀들에게 한모금을 준 것을 책을 다 읽은 이 순간 후회했다. 앞으로는 절대 주지 말아야겠다. .ㅠ 현재의 우리의 문화에서 지켜질 수 없겠지만 최대한 늦게.. 25세 이후부터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나태주하면 누굴 먼저 생각할까?

11살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태권트롯을 부른 나태주를 말했다. ^^;;

심지어, 책과 약간 거리가 있는 나의 남편은 나태주가 책도 냈어?” 라며 놀라는.

나 또한 놀랬다. 나의 남편이 나태주 시인을 모른다는 사실에

기댈곳은 아들밖에 없기에 물어봤더니. 역시나 고등학생 아들은 풀꽃이라는 시를 알고 있었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 남편이야. 이제 시를 읊을 일을 이제 뭐가 있겠는가

하지만 아직은 어린 딸아이에게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시 만이라도,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야야 사랑스럽다.

나도, 그렇다.

이렇게 나태주 시인에 대한 짧은 개인 일화가 생기고.. 나는 나태주 시인의 인생이야기 책인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를 새해 첫 책으로 읽게 되었다.

역시 오랜 세월 책을 쓰신 분이시고, 연륜이 묻어나오는 것인지? 부드러운 문체가 살랑거리는 봄날 따뜻한 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듯이 페이지를 잘 넘길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자신이 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외할머니와 살았던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 정확하게 쓰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이제는 잊어도 좋을만큼 기록을 잘해 주신 것 같다.

한편의 가슴 따뜻한 영화를 본 듯하였다.

그리고 내가 태어나지도 않은 시대의 이야기인데생경한 단어들이 어렵지도 않으며 그냥 자연스럽게 글에서 나태주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기억을 내가 상상할 수 있었다.

2022년 새해 첫 책으로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일만큼 따뜻하게 온기가 가득한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를 읽어보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