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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공감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명선혜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5년 10월
평점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강연인 제나라 네렌버그는 하버디 대학교와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심리학, 수사학, 사고의 다양성에 대해 폭놃은 주제로 글을 쓰고 강의한 경험을 책으로 정리하였다.
Part1에서는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대 주제에 자기침묵 문화의 뿌리, 집단사고의 효과 극단주의가 파고드는 심리적 틈새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Part2에서는 “침묵을 깨고 나아기기”라는 대 주제에 자유롭게 반대할 수 있는기쁨, 혼자 설수 이는 용기,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라며 발전하는 방향에 대해 정리하였다.
Part3에서는 ”다시 함께하기“라는 대 주제에 토론은 진실에 이르는 해독제, 우리가 지닌 깊이를 품으며, 웃음이 지닌 힘, 깊고 넓은 생각의 수도에 대해 정리하였다.
저자는 뿌리 깊은 집단 정체성 안에서는, 심지어 정당, 종교 단체, 사회 계층 등에 대한 ‘소속감’이라는 명목하에서도, 집단으 화합을 위해 자기검열이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건강하지 못하고 심지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군중 심리나 캔슬컬처만 아니라. 자기 침묵의 분위기라는 명명한 이 현상은 이제 평범한 사람들 나, 이웃, 직장 동료, 친구, 가족들까지 연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모두가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누고 세상에 대해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섬세한 답을 찾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