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3가지 요소들은 각각 인적 자본, 사회 자본, 금융 자본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 3가지 자본의 시작점인 시간 자본이 행복한 삶의 시발점이 되는 이유이다.
최근에는 금융 자본만을 위해 시간 자본이나 인적 자본 등을 무시하고 사는 경우도 많은데, 행복한 삶이라는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서는 금융 자본 외에 나머지 자본 또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이다.
이 밖에도 책에서 'AI 시대에 살아남는 전략'에 관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
최근 'AI로 인해 가장 먼저 없어질 일자리' 와 같은 컨텐츠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인지라 나 역시도 AI 시대를 대비해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이 내용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에 대해 저자는 첫째로 '정답이 있는 일을 피할 것', 둘째로 '감성/감정 지능을 높일 것', 셋째로 '문제 제기 능력을 높일 것' 이었다.
AI가 주어진 문제에 대해 인간보다 빠르게 정답을 도출해내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AI는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할 뿐, 스스로 문제를 제기할 수는 없다. AI 가 문제에 빠르게 답을 하는 만큼 앞선 단계인 문제를 정의하고, 질 높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중요한데, 이에 대해 저자는 자유롭게 사고 할 수 있는 "인문 교양"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여러 매체에서도 AI 의 발달에 따라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같은 것을 배울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정반대인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자주 강조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사유와 철학과 같은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더 함양하는 것이 AI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면 매년 회사에서는 내년도 경영전략, 경영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일에 몇 개월씩 공을 쏟아 붓는데, 정작 회사보다 더 중요한 내 인생의 경영 전략을 수립할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회사라면 꼭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원들이 여럿이 있다. 하지만 내 인생이라는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유일한 책임자이고 리더이다. 다른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책임져 줄 수도 없는데 그 동안 너무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라도 내 인생의 경영 전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