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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ㅣ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편
📗이클립스
📙모티브
처음에 책을 선택했을 때 표지 색감부터 마음에 들었고, 세계철학전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세계척학전집이고 철학책은 맞는데 훔침 철학이라는게 궁금증을 갖게 했다.
사실 철학책은 볼때마다 어려운 느낌이고 부담도 있고, 그러나 배움의 욕심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림과 함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 사르트르, 한나 아렌트 등 서양 철학자들과 공자의 핵심 사유를 사건·질문·생활 장면과 연결해 설명해준다. 하지만 여러 철학자들의 말과 의미를 재해석 하고, 작가의 질문? 반문?들과 요약정리들로 무슨말인지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고 곱씹어 보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렵기만 했던 철학책이 아닌 나의 삶과 철학을 연결시켜서 생각만 해보는 것이 아닌 필요할 때 부분부분 찾아서 실제로 나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사실은 없다, 오직 해석만,,
- 사실이란 없다. 오직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 니체, [유고]
이것이 니체의 관점주의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이다.
하지만 주의하라. 니체는 “아무것도 진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그는 더 정교하다.
당신 앞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나무가 ’무엇인지‘는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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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물을 그 자체로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관점 없이, 이해관계 없이 해석없이 인식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아무것도 인식하지 않는 것과 같다.
- 도덕의 계보-
인식이란 항상 어디선가의 관점이다.
관점 없는 인식은 모순이다.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시선“ 같은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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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르게 행동했는가‘ 뿐 아니라.
’올바른 감성을 느꼈는가‘를 물어라 억지로 친절하게 굴었는가,
아니면 진심으로 친절하고 싶었는가?
전자는 아직 덕이 아니다.
후자가 진정한 덕이다.
습관이 감정까지 바꿀 때 비로소 성품이 된다.
<내면과 외면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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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인
인간다움의 발견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에서 덕의 기하학을 완성하기 약 150년전,
중국에서는 공자가 인을 가르치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동서양이 독립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지만 그들의 대답은 달랐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탁월함에서 시작했다.
용기, 절제, 지혜 각각의 덕목을 정의하고 그 중용을 찾았다.
하지만 공자는 다르게 접근했다.
그는 추상적 덕목이 아니라 구체적 관계 에서 시작했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친구와 친구.
인간다움은 이 관계들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공자저럼 생각 한다는 것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상대방은 무엇을 필요로 할까?“를 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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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욕망 목록을 세가지로 분류해보라
필수적인 것, 있으면 좋은 것, 비교해서 나온 것,
그리고 세번째 목록을 과감히 지워라
남들이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원하는 것들,
그것들을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자유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