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의 그림책 - 현실과 환상의 경계 그림책 삼부작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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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이 책을 만났다.

작가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드디어 첫만남을 가졌다.

그래서 순서가 좀 바뀐 듯한 기분도 들지만, 이 책을 시작으로 3부작 책과 앞으로의 새책들 그리고 이전의 작품들을 찾아 읽게되는 독자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책제목그대로의 책이다.

다른 책들도 많지만,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책을 작가후기같은 느낌이랄까, 작가의 자세한 설명의 글로 만나게 된다.

그 책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글자가 없는 그림만으로 만들어진 책들이다. 그래서 읽는이마다의 해석이 가능한 책. 그런 책을, 작가의 의도를 읽어가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책이랄까...

그림만으로도 된 책은 많다. 그렇기에 사랑받는 책이 된다는 게 그만큼 힘든 무엇이 아닐까 싶다.

나름의 독특함 그리고 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앞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오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작가를 알게 된 게 반가웠다.

다른 곳에서도 욕심냈던 책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그렇게 욕심냈던 책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지인에게도 이수지 작가의 책을 선물하고 싶어진다.

같이 공감하며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관심갖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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