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원작인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다. 원작이 있다고하면 호기심이 일기는 하지만, 실제로 찾아 읽게되는 경우는 그닥...
암튼, 누군가의 리뷰를 통해 줄거리를 파악하고 만났다.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편의점 알바로 살아가는 인생, 어느날 친구의 빚 보증을 책임지라는 압력을 받게된다. 그리하여 승선하게 되는 크루져. 실패한 인생들만 모인 도박파티.
참으로 만화적인 상상력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또 그럴듯한 부분도 있는...
기대이상 재미나게 봤다. 뭔가 내가 잊고 살아가는 그 무엇에 대한 소중함도 다시금 느끼게 했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기회가 되면 원작만화도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