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스트 - The Solois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가까이에서 천재를 본 적이 없다. 그런 고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기에 많이 궁금했다. 

왠지, 천재와 한장 차이의 그 무엇이 아닌가 싶은, 정신분열증... 

아니 설명이 불가능하고. 암튼, 그 비슷한 느낌으로 만난 영화다.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찾아온 정신분열증,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좋은 친구를 만나 사회적으로 조금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 

잔잔하게 잘 봤다. 

예술이라는 거, 참 남의 이야기이기만 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가까이 하고 싶어진다. 

생활 속에서 클래식을 늘 항상 듣고 싶어졌다. 

물론, 그런 영화는 아니었지만, 내게는 그런 인상을 남겼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전작들을 통해, 조금씩 아로새기고 있는 감독의 이름이... 

역시, 잘 선택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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