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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아내 - The Time Traveler's Wif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어떤 영화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비슷한 느낌이나 또 확연히 달랐다고 해도 될까?
어떤 사랑, 현실적이지 않지만, 또 현실이 아니라서 아름답게 느껴졌겠다는 생각도 든다.
제목처럼 시간 여행자인 헨리, 그리고 그를 만나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온 여인... 이름이... 결혼도 하고 가정을 이룬다. 이루지만, 시간 여행자는 계속해서 여행을 반복한다.
인생이 그렇듯, 그렇게 여행하는 남자에게도 좋은 점 나쁜 점이 함께 했다.
그런 색다른 경험도, 해볼만한 그 무엇일까?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이기에, 역시 소설책도 욕심이 난다.
두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전체적인 영상이 마음에 들었다. 가을보다는 겨울이 주 배경이었지만, 가을과도 참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기대이상 재미나게 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