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가이도 다케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고 싶었던 책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반가운 책이었다.

작가의 작품 첫만남책이라서, 더 의미를 두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책은, 제목 그대로 읽을 수 있다.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폐원 하려던 병원의 부활을 만날 수 있는...

의학소설, 미스테리물... 미스테리물은 아닌 것 같고, 의학소설.

소재면에서, 거부감을 느낄 이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거 감수하고 읽는다면, 읽어볼 만한 재미가 있었던 책이다.

산부인과. 새생명의 탄생.

주변에서 보아온 새생명은, 모두들 감사해야 할만큼 건강했다. 현실적으로 당연한 일도, 감사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소설이었다.

작가의 전작들도 천천히 만나보고 싶은, 그런 작가를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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