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3 - 땅!
사토 다카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역시, 읽어볼 만한 소설이다.

2,3권 사이,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만에 만난 3권도 읽는 순간에는 반갑고, 즐겁게 잘 읽혔던 것 같다.

3학년이 된 주인공

2학년 때, 가족문제로 방황을 했지만, 3학년이 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차츰 나아지는 상황, 더 열심히 달리기를 좋아하게 되는 두 소년의 발전...

후배가 새로 들어오고, 선배가 되고, 그런 이야기들이 참 재미나게 잘 읽혔던 것 같다. 강호로 불리우는 학교들이 많지만, 도전하는 하루고 육상부.

이런 느낌의 책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 책은 이 책만의 맛과 멋이 또 있었던 것 같다. 계속 예전에 읽은 소설과 비슷하단 느낌이 들었지만, 각자의 색깔이 있는 거 아닌가 싶다.

청소년들이 읽기에 괜찮은 소설같은데, 어른에게도 반가운 책인 것 같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라는 제목이 와닿게 되는 3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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