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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음악은 여전히 - 이윤석 산문집
이윤석 지음 / 레가토 / 2026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반적으로 악기를 다룬다고 하면, 바이올린이나 플롯, 파이노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대부분의 음대는 바이올린, 플롯, 파이노 등을 클래식 음악을 위한 악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모니카는 국내 대학교에서도 배울 수 있는 마땅한 코스가 없다. 하모니카는 비전공자도 쉽게 불 수 있다는 특징으로 많이 불지만, 막상 전문적으로 배우는데 어려운 악기라고 할 수 있다.
책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음악은 여전히>는 이윤석 저자의 음악적 삶을 다루고 있는 산문집이다. 이윤석 저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의 하모니카 전공자로 입학해 클래식 하모니카 연주자의 길을 걸었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 하모니카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은 이윤석 저자가 처음 하모니카를 배우게 된 시점부터,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간 이야기, 그리고 연주자로서 하모니카를 연주할 때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음악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지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다. 아무래도 클래식 음악이라고 한다면, 오랜 역사를 가진 악기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19세기에 최초로 만들어진 하모니카인 경우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하모니카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고, 하모니카를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연주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의 하모니카에 대한 사랑과, 음악이 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떤 마음으로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