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그림자를 안아본 적 있나요 ㅣ 바른북스 청소년 문학 19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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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후회를 한다. 하지만 후회를 한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갖지 못하는 것을 갖는 것을 꿈꾸며 살아간다. 우리는 갖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갖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실패하면 실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우리는 어떻게 보면 멍청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미련해 보이는 그 감정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고유한 감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 <구름의 그림자를 안아본 적 있나요>는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이라는 시집으로 등단하였고, 소설도 함께 쓰고 있는 지서희 저자의 소설 작품이다. 지서희 작가는 작년에 등단하였고, 금년에 두 권의 소설을 썼다. 지서희 작가의 소설은 문장 사이사이에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문장들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각자 갖고 있는 상처들을 함께 공감하며 극복해준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완벽한 신을 만들었다.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이는 동시에 우리는 언제나 완벽하지 않으며 각자의 슬픔과 상처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사회는 슬픔과 상처를 개인적 문제로 치부한다. 그래서 우리의 슬픔과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고, 안에서 곪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갖고 있는 후회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하여 슬픔과 상처를 털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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