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5년 문답 일기 : 명탐정 코난 에디션 나의 5년 문답 일기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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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은 유일하게 본 애니메이션이었다. 하루에 20분 정도 되는 에니메이션을 5~6편씩 봤던 기억이 있다. 아직까지 방영되고 있는 명탐정 코난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나의 5년 문답 일기: 명탐정 코난 에디션>은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5년 동안 매일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다섯 번의 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이어리이다. 어떻게 보면 나의 마음이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추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월별로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명언이 들어가 있다. 주인공인 코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의 명언이 실려 있다. 각 명언을 제외하고 사진에서 등장하는 여덟 문장이 아오야마 고쇼가 독자에게 던지는 유일한 문장이다. 명탐정 코난이 범죄현장을 토대로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자문자답을 통해 우리를 추리해나가는 것이다.

모든 페이지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각 인물 사진과 더불어 캐릭커쳐가 들어가 있다. 원래 괴도키드만 사용하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번 다이어리에선 각 등장인물에 대한 캐릭커쳐를 볼 수 있다. 이 캐릭커처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명탐정 코난 팬으로서 가슴이 떨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명탐정 코난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인 베르무트를 가져왔다.


개인적으로 이런 다이어리를 받으면 1월 1일부터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1월 1일부터 작성해보고자 한다. 365가지 질문으로 무엇을 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지만, 첫 질문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이런 질문을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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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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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이제 막을 수 없다. 단지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일부 기술의 도입이 늦어질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은 앞으로 우리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막을 수 없으므로 우리는 인공지능에 익숙해져야 한다.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라는 책은 인문학자인 한지우 저자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등장하는 퍼지(fuzzy)는 바로 인공지능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인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저자는 인문학에 대한 깊은 공부를 통하여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퍼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설명해준다.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간보다 나은 능력을 보여줄 것임은 이미 명백하다. 운전도 이미 인간이 직접하는 것보다 기계가 대신하는 것이 훨씬 사고 확률이 적다는 분석도 많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이 인공지능 시대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선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잘하는 일에 대하여 찾아나가야 한다.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잘하는 일은 바로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일이라고 책에선 이야기한다. 책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인문학적 공부를 통하여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퍼지가 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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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시집
윤고은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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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시집>은 윤고은 작가가 10년 이상 묻혀있던 날것의 서투른 글귀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은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2024년 시민책 출판비 지원 사업'으로 일부 지원받아 제작되었고, 윤고은 작가는 철학을 전공하였다. 윤고은 작가는 네잎클로버의 시간을 살며 작고 하찮고 여린 것들을 사랑한다고 한다. 이 정도가 책에서 알려준 기본적인 정보의 전부이고, 나머지 부분은 윤고은 작가의 시로 가득 채워져 있다.


책은 대략 60~70 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막은 초대, 제2막은 첫 번째 방, 제3막은 두 번째 방, 마지막으로 제 4막은 밖으로 로 구성되어 있다. 시를 읽어보면 특정한 대상 물건이나 행동 등을 기반으로 파생된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를 읽으면서 안타깝게도 저자가 시를 구분한 기준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을 낯설게 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시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 자체가 시적 표현보단 생각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시적 표현보다는 작가가 물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몽돌>(63), <초록 법정>(74), <경쟁 사회>(100) 등 다수의 시가 마음에 들었다. 작고 하찮고 여린 것에서부터 이렇게 많은 생각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작가처럼 물건을 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습관을 길러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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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
팀 포카칩(For K-chips)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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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읽은 시점이 묘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엄청난 랠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조금 지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에 밀려 5만 전자가 깨졌다가 겨우 복귀했다. 책에선 TSMC 타도를 위한 삼성과 인텔의 도전을 다루고 있는데, 이미 삼성전자와 인텔은 TSMC에 상대가 되지 않고 있다. 책이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은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전 세계가 반도체 시장에 열광하고 있는 이유와 더불어 반도체발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인지 예상해본다. 나아가 각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투자 책답게 반도체 투자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반도체는 크게 설계 -> 생산 -> 칩 단계로 이루어지고, 각 단계마다 각자 많은 기업이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수익을 내고 있다. 그래서 분야별로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반도체 시장의 큰 사이클링마다 투자자들이 억소리를 내기도 곡소리를 내기도 한다. 특히 반도체발 세계 3차 대전 부분은 다양한 국가가 반도체 패권을 노리고 있는만큼 굉장히 치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반도체의 살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재밌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기술주 투자를 선호하지 않아 반도체 주식에 관심이 적었는데,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기술주에 과감하게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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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략이 이긴다 - 세계 최고 기업들의 경영 전략 제1원칙 CEO의 서재 44
펠릭스 오베르홀저지 지음, 조용빈 옮김 / 센시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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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업들의 경영 전략 제1원칙이 바로 "단순한 전략"이다. 이 단순한 전략만 이해할 수 있다면 강력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구글, 아마존, 애플, 미슐랭, 인텔, 바이엘 등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제1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단순한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표이다. 각 대기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어떤 전략을 배우고 어떻게 기업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단순한 전략은 바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다. 고객을 위한 가치가 무엇인지, 직원과 공급업체를 위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다. 그래서 책은 이기는 기업들이 수익보다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객, 직원, 공급업체 접근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특히 "실행"의 관점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기업이 수익보다 가치를 중요시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말을 쉽지만 현실에서 이루기 쉽지 않다.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아 당장의 성과로 보이지 않지만, 수익은 재무제표로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가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기업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고, 작은 가치들이 모여서 거대한 성과를 만들어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하여 가치 창출의 중요성 및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히 경영학 관련 책인 만큼 경영 관련 개념이 많이 등장하는데, 새롭게 배우는 개념들이 많이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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