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아 2025
김상균 외 지음 / 파지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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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가운데 AI가 가장 강력한 헤게모니를 잡았다.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에 기반이며 인류는 또 다시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다. 인공지능 이전에도 계산 능력 등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분야는 존재하였지만, 인공지능은 인간이 제시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언제나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걱정과 함께 AI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우리의 삶도 빠르게 영향을 받으며 변화해나가고 있다.


<AI 코리아 2025>는 한국 내에서 AI가 어떻게 변화할지 분야별로 다루고 있따. 에그테크와 스마트팜으로 유명한 농업, MICE,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과 정책까지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MICE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Events와 관련된 산업을 일컫는 말이다. 책은 각 분야에서 AI 관련 기업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앞으로 AI 기술의 변화 나아가 산업 전체가 어떻게 변화할지 설명해준다.


우선 AI가 정말 많은 분야에서 이미 새로운 산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상적인 생활과 관련된 산업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산업 부분에서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제부터 AI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다만 어떻게 인류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한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지금부터라도 정책적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I는 스스로 배운다는 측면에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것이 변화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정책을 따라가기에 정리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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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상속 증여 차이를 알면 답이 보인다
김상훈.박유진.박하얀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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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상속 증여, 차이를 알면 답이 보인다>라는 책은 제목에서부터 명확하게 알 수 있다시피 한국과 미국의 상속과 증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로 미국은 주별로 상속과 증여에 대한 규정이 상이한데, 이 책은 미국 연방법과 캘리포니아주법에 근거하고 있다. 세무,회계 관련 책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삼일인포마인에서 출간하였고, 김상훈 한국변호사와 박유진, 박하얀 미국변호사가 작성에 참고하였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상속 증여 관련 제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상속플래닝과 상속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주 질문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케이스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준다. 상속과 증여와 관련된 법을 한국과 미국 케이스를 비교하며 다루는만큼 양도 상당하고 전문적인 내용도 많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상당히 전문적이라 어려운 내용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상속과 증여와 관련되어 전문가가 될 생각이 없다면 굳이 외우기까지 할 필요성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있고, 한국과 미국은 어떻게 다른지 안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었다. 사실 상속과 증여가 필요한 경우 자기가 직접 일을 처리하는 것보다 변호사 등 전문가를 통해서 처리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한테 맞겨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전문가가 열심히 일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속과 증여가 필요한 경우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필요할 때 책의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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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나태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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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은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금을 낸다. 세금을 통해 국가가 운영되고,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세율과 관련되어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주장할 수 있다. 증세 없는 복지가 없듯이, 세율에 따라 국가의 복지가 달라진다. 세율을 얼마로 할 것인지에 대하여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세율을 적게 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은 가족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증여, 상속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다. 공식적인 책으로 작성된 만큼 현재 기준으로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빌딩 같은 부동산을 가족법인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증여 및 상속하는 방법을 다룬다. 그래서 가족법인을 만드는 이유와 설립방법, 그리고 절세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다양한 절세 방법이 있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법의 허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물론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절세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으로 정비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정말 큰 부동산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가족법인이 과연 절세하는 게 더 옳은지 의문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가격이 높은 부동산인 경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금 관련 법률은 항상 바뀌는 만큼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만큼 이 책을 통하여 기본적인 틀과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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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존중 사회
백만기.전기억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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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기반 산업이 될수록 특허권은 정말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삼성 애플 소송에서 볼 수 있듯이 특허권으로 엄청난 다툼을 한다. 특허권이 인정되는지, 안 되는지에 따라 몇 조의 돈도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재산이라 나라가 발달할수록 더욱 엄격하게 보호된다. 이런 점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막 오른 대한민국으로서, 아직까지 특허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특허 존중 사회>는 대한민국이 특허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


<특허 존중 사회>는 우선 특허 제도의 유래와 발전과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특허제도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다루고,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특허제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루고 있다. 나아가 특허의 가치, 표준특허의 가치와 전략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특허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치를 갖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우선 특허권이 굉장히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허권은 무형자산으로서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아 모방인지 창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대부분의 특허 소송이 이 부분에 집중되어 있어서 소송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권이 존재한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특허권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특허권 소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의 특허권 보호를 위하여 사회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허 제도를 발전시켜 특허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이 보호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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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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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희곡 작가라고 이야기해도 괜찮을 것이다. 16세기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셰익스피어는 여러 희곡 작품을 남겼고, 인간에 대한 섬세한 감정과 스토리로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세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문장을 다루고 있다. 총 300가지의 문장을 담고 있으며, 각 작품마다 필요한 내용을 저자가 보여주며 이야기를 설명해준다.


  셰익스피어가 정말 많은 희곡 작품을 남긴 만큼, 각 주제에 맞게 작품을 분류하였다. <십이야>, <템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은 마법 같은 사랑과 운명 속으로, <윈저와 즐거운 아낙네들>, <베로나의 두 신사>,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로맨스 코미디의 서사, <율리우스 카이사르>, <베니스의 상인>, <심벨린>, <햄릿>은 각자의 정의에 대한 딜레마,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는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책에서 등장하는 모든 작품을 읽어보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각 주제별로 하나 정도는 읽어본 기억이 있어서 문장을 읽으며 기억을 떠올렸다. 나머지 작품의 문장은 단편적으로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아 문장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이었다. <햄릿>에서 등장한 문장인데,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설명하는 단어인데, 이 하나의 단어를 두 가지 감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죄책감이 들었다"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문장을 너무 멋지게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읽으면서 개인적인 실력 부족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문장들도 있었다. 그래도 읽으면서 정말 잘 썼다는 생각이 든 문장도 많이 있었다. 아직 못 읽어본 셰익스피어 작품이 많이 있는데, 하나씩 읽어가면서 아름다운 문장을 작품 속에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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