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제부터 내가 회계시스템 담당자라는데> 리뷰

이제부터 내가 회계 시스템 담당자라는데
오세훈.이정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9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로서,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법인으로서, 회계를 통하여 자신의 재산 상태에 대하여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상장된 기업인 경우 부적절한 회계는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도 있으므로, 회계 관리에 상당한 역량을 쏟는다. 그렇지만 비상장된 기업이거나 중소기업인 경우 회계 기준이 다소 느슨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계 기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므로 기업이 성장할수록 정확한 회계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책 <이제부터 내가 회계시스템 담당자라는데>는 회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IT 개발자를 위한 내용으로, 코딩 등 개발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기업에서 다루어야 할 기본적인 회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펀에서는 회계애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과목 별로 다루고 있다. 나아가 2편에서는 ERP을 활용하여 기업 내 자원을 효과적으로 괸리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회계는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내부와 외부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내부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외부에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을 할 때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회계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하여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회계를 더욱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

미친 성장

미친 성장 - 토스 제1호 조직문화 담당자가 전하는 생존을 넘어 성공하는 조직의 비밀
김형진 지음 / 푸른숲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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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2015년 2월에 출시하여 현재 2,408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종합 금융 슈퍼앱으로 되었다. 토스는 간편 계좌 송금이라는 매우 단순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간편 계좌 송금이라는 기능에서 나아가 대출이나 보험 등 사업을 확정하기 시작하였으며, 정말 많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토스의 기업가치는 10~20조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얼마 안 되는 유니콘 기업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나아가 토스는 이미 상당히 많은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확대를 통하여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책 <미친 성장>은 토스의 제1호 조직문화 담당자가 전하는 생존을 넘어 성공하는 조직의 비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2018년 토스에 합류해 토스의 핵심가치 3.0과 핵심가치 내재화, 코어밸류데이, 컬처핏 인터뷰, 신규입사자 온보딩 등을 기획하고 실랭하면서 토스의 철학을 다루고 있다. More Important에서 핵심가치와 신뢰자원, 동기부여에 대하여, Not Accept에서 명확함, 고유함, 온오프보딩, Take Control에서 리더십, 업무몰입도, 인재밀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철학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한다. 이 제대로 된 철학 없이 기업은 단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기업이 거대화될수록 모든 구성원을 직접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철학을 통하여 대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토스는 쿠팡과 더불어 최근에 가장 성공한 기업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 토스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요가원 창업 마스터

요가원 창업 마스터 - 수업 준비부터 수강생 관리, 마케팅까지 요가 강사를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
호시 히로미 지음, 김지혜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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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고대 인도에서 기원한 심신 수련법이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신체 건강 증진과 같은 실용적 목적이 강조되며 하나의 운동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요가가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요가만 전문적으로 하는 요가원도 있으며, 피트니스 클럽에서도 요가를 필수적인 수업 가운데 하나로 채택하고 있는만큼 매우 대중적인 운동이 되었다. 그래서 요가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으며,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책 <요가원 창업 마스터>는 도쿄에 위치한 요가원 '샨티비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요가원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호시 히로미 저자가 작성한 요가원 작성 방법에 관한 책이다. 요가 강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나아가 어떤 철학을 갖고 요가원을 만들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나아가 요가원 창업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하여 요가원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요가원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피트니스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누적 지도 횟수 8,500회의 요가 강사가 알려주는 요가원 창업 방법과 운영 방법의 디테일을 자세히 알려준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일본의 현실에 맞추어 작성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요가원 창업을 하는 경우 한국의 현실에 맞게 생각해보아야 할 지점들이 있다. 나아가 일본이 창업을 하는 경우 무엇을 자세히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어서 좋았다.

K 뱅크 레볼루션

K 뱅크 레볼루션 - BaaS로 다시 태어나는 금융의 미래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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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 항상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뀐다. 그리고 그 변화에 맞춰 산업 자체의 생태계가 변화하여야 한다. 그 변화에 맞게 바뀔 수 있다면 생존할 수 있지만, 그 변화에 맞추어 바뀔 수 없게 된다면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된다. 특히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산업 구조의 변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은행 산업도 다른 산업에 비하여 시대의 변화에 의한 영향은 크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의 등장과 스테이블 코인의 발전으로 인하여 새로운 산업 구조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책 <K 뱅크 레볼루션>은 대한민국의 은행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또 AI의 등장과 스테이블코인의 발전으로 인하여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현재 금융의 중심은 은행에서 벗어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은행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BaaS는 Banking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은행이 금융 기능을 API 형태로 외부에 제공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는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새로운 산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비단 은행 산업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은행 산업을 비롯하여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산업 구조가 변화할 것이다. 은행 산업은 기존 예금대차마진으로 인한 이익에서 수익을 얻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뱅킹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AI의 등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래봬도 말짱해

이래봬도 말짱해 - Quirky Yet Fine, 콩트
박정용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5년 5월

이 책은 팩트인지 픽션인지 저자조차 햇갈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와인과 관련된 에세이라고 하지만, 와인뿐만 아니라 음식, 여행, 그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하여 저자가 글쓰기에 대하여 갖고 있는 고충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와인과 관련하여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정말 재밌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에세이라는 것 자체가 개인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만큼 분위기가 무거워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의 경우 매우 재밌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 <이래봬도 말짱해>는 와인 스피릿 강좌를 스무 해 가까여 열었고, 스믈리에보다 한 수 위라는 뜻에서 '대믈리에'이라고 부른 박정용 저자가 여행을 다니며 겪은 이야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와인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관심도 높은 만큼 와인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와인과 더불어 술이나 여행 등 가벼운 주제에 대하여 콩트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책은 웃음을 주기 위하여 작성된 책인 만큼 굉장히 재미있다. 그래서 단순히 재미를 위해 책을 읽고 싶다면 충분히 읽을만하다. 나아가 와인과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만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하여 와인과 여행과 관련하여 저자가 경험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