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봬도 말짱해 - Quirky Yet Fine, 콩트
박정용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팩트인지 픽션인지 저자조차 햇갈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와인과 관련된 에세이라고 하지만, 와인뿐만 아니라 음식, 여행, 그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하여 저자가 글쓰기에 대하여 갖고 있는 고충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와인과 관련하여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정말 재밌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에세이라는 것 자체가 개인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만큼 분위기가 무거워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의 경우 매우 재밌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 <이래봬도 말짱해>는 와인 스피릿 강좌를 스무 해 가까여 열었고, 스믈리에보다 한 수 위라는 뜻에서 '대믈리에'이라고 부른 박정용 저자가 여행을 다니며 겪은 이야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특히 와인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관심도 높은 만큼 와인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와인과 더불어 술이나 여행 등 가벼운 주제에 대하여 콩트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책은 웃음을 주기 위하여 작성된 책인 만큼 굉장히 재미있다. 그래서 단순히 재미를 위해 책을 읽고 싶다면 충분히 읽을만하다. 나아가 와인과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만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하여 와인과 여행과 관련하여 저자가 경험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