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커스군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어법.어휘 필기노트 (9·7급 군무원) - 9·7급 군무원, 국회직·법원직·서울시 공무원 시험 대비|본 교재 인강|군무원 국어 무료 특강|해커스 매일국어 어플
신민숙 지음 / 해커스군무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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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2025 해커스군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어법∙어휘 필기노트 (9·7급 군무원)>은 군무원 시험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는 동시에, 국회직, 법원직, 그리고 서울시 공무원 시험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해커스군무원은 단기 합격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입문 -> 기본+심화 -> 기출+예상 문제풀이 -> 동형문제풀이 -> 최종 마무리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책은 필기노트로서 시험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간단한 내용과 더불어 시험 직전에 갖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법과 어휘를 주로 다루는 만큼 현대 문법과 국어 규범, 그리고 어휘로 나눠져서 다루고 있다. 어법과 어휘에 대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옆날개에 심화 Plus와 개념 Plus로 추가적으로 기억해야 할 상황에 대하여 다룬다. 나아가 군무원 기출 Plus로 실제로 시험에 나왔던 부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해커스군무원 국어 6년 1위 신민숙 저자가 작성한 책으로, 해커스군무원은 군무원 국어 무료 특강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교재를 구입한 사람으로 하여금 본 교재 인강 할인쿠폰과 해커스 매일국어어플 30일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기 노트인 만큼 최대한 중요한 내용만 다루고 있으므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다면 본 교재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빠르게 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한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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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택, 카멀라 해리스
이채윤 지음 / 작가교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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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UN 사무총장, 교황 및 각국 정상이 바로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누가 미국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비롯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마냥 비판하지 못할 것이다. 그 정도로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24년 11월 5일로 2달 조금 넘게 남았다. 기존 트럼프와 바이든의 2차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바이든의 고령 이슈가 터지면 트럼프의 우세로 돌아가는 찰나에 바이든이 사퇴를 하며 해리스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리고 대선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아직 2개월이라는 긴다면 긴 시간이 남아 있지만,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선택, 카멀라 해리스>라는 책은 이채윤 저자가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일생을 담은 책이다. 물론 책의 제목과 더불어 이채윤 저자가 본인은 트럼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더 나은 정치를 소망하며 이 책을 썼다고 밝힌만큼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칭찬 일색이다. 개인적으로 유력한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읽었는데, 무비판적으로 해리스에 대한 칭찬만 들어가 있으니 오히려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 그렇지만 카멀라 해리스가 갖고 있는 가치관과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비전을 갖고 활동을 할지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많이 알 수 있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결에서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결로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바이든이 계속 대통령 선거에 뛰었다면 트럼프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해리스로 바톤이 넘어가면서 백중세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 있고, 미국 대선 성격상 승리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트럼프와 해리스 전부에 대한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 책으로 해리스의 가치관과 비전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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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모여 문장이 된다 - 치열하게 걷고 간절하게 쓰는 사람의 이야기
박종민 지음 / SISO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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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모여 문장이 된다>의 박종민 저자는 책을 두 권이나 냈지만 여전히 '작가'나 '시인'이란 호칭은 낯설고 어색한다고 한다. 차라리 '산책자' 또는 '걷는 사람(Mr.Walker)'라는 호칭을 더 원할 정도로 길을 걸으며 많이 생각하고 쓰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워킹 데드>를 너무 많이 본 사람으로서 'Walker'라는 호칭은 조금 불편하지만, 산책자라는 사람은 좋아보인다. 그 정도로 박종민 저자는 스스로 길을 걷는 것을 즐기고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많이 배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1부. 걷다, 2부. 읽다, 3부. 쓰다, 4부. 묻다 로 총 네 가지 쳅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 네 가지 큰 쳅터 안에서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며 저자가 겪고 생각한 바를 담았다. 책을 읽으면서 들어봤던 장소도 있지만, 우리나라이지만 처음 들어본 장소도 적지 않았다. 1부와 2부는 대부분 자연경관과 관련된 장소라면, 3부와 4부는 사물이나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론 칼로 무를 자르듯이 완전히 나누어져 있지는 않지만 주제마다 조금씩 다른 경향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였다.

여행이란 단순히 멀리 떠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상 속을 살아가더라도 평소와 다르게 살아간다면, 즉 '낯설게' 생각할 수 있다면 여행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항상 여행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같은 길을 걷더라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다. 길에서 항상 낯설게 생각하며 생각한 바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글을 읽는 내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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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부엉이 - 천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화폐의 진화
김수진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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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인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 나온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속으로 날아간다."는 구절에서 가져왔다. 지혜의 여신인 미네르바는 다른 신이나 인간에게 심부름할 때 부엉이를 전령으로 보내는데, 부엉이는 전 세계의 지식을 모으고 한 시대가 황혼에 이르면 그 시대를 정의했던 사상, 철학, 사회경제적 시스템도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때 다음 시대를 위한 새로운 사상, 철학, 사회경제적 체계가 등장한다는 의미이다. <화폐의 진화 미네르바의 부엉이>이는 기존 화폐에서 벗어난 새로운 대안 화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책은 화폐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정의를 비판하면서 시작된다. 돈의 기원은 물물교환이 아니라 신용 창조에 있다는 것이다. 신용 창조를 기초로 새로운 화폐가 등장하는 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위안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국까지 기존 화폐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시도들 가운데 실패한 것도 있지만,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인 것도 있기에 지켜볼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책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전자화폐와 디지털 화폐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화폐의 본질은 물물교환이 아니라 신용창조에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지만, 기존 화폐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화폐가 등장할 것이라는 점에선 전적으로 동의한다. 당장 각 나라마다 통화가 달라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유로화가 등장한 것처럼 무역이 고도화되면서 새로운 화폐의 필요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천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언제 날아오를지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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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 직접 쓰면서 익히는 퍼실리테이터 스킬 워크북
멜리사 알다나 외 지음, 박민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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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 퍼실리테이터가 중립적으로 개입하여 그룹이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룹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절히 개입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은 각 조직의 경영자나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명의 프랑스 퍼실리테이터가 작성한 퍼실리테이션 테크닉과 관련된 책이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로서 갖추어야 할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일단 프랑스 책이라 그런지 구성이 굉장히 신기하다. 단순히 퍼실리테이션에 대하여 글자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게임하는 것처럼 퍼실리테이션에 대하여 알려준다. 직접 쓰면서 익히는 워크북이란 소개가 정말 맞는 말이었다. 퍼실리테이터로서 갖추어야 할 스킬을 지루하지 않고 직접 생각해보며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함으로써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것도 퍼실리테이션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 우리나라 교육은 주입식 위주의 교육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나도 주입식 교육의 산물로서 아직도 토론이 굉장히 어렵고 낯설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잘 바뀌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룹 활동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더 나은 그룹 활동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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