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보는 중국 기예 - 무대 위와 손끝에서 피어나는 중국의 문화예술
이민숙.송진영.이윤희 외 지음 / 소소의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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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국은 인도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 인구가 14억 명이 넘었으니, 전 세계 인구의 6명 가운데 1명이 바로 중국 사람인 것이다. 정말 많은 인구가 넓은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만큼 중국은 정말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이다. 그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경극 등 다양한 무대 문화가 만들어졌으며, 청화백자 등 다양한 공예품이 존재하고 있다.


책 <이야기로 보는 중국 기예>는 다양한 중국의 기예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다. 공연 예술과 공예 예술로 나누어서 공연 예술로 경극, 변검, 공중서커스, 그림자극 피영희, 구기, 탄사, 사자춤, 실경공연, 공연 <웨둥둔화>, 타이완의 포대희에 대하여, 공예 예술로 연화, 전지, 면소, 직금, 청화백자, 옥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각 예술에 대하여 간략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까지 어떻게 계승되어 왔고, 현재는 어떤 식으로 공연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우선 정말 다양한 중국의 문화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 수 있었다. 각 공연 문화와 공예 문화에 대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하여 다양한 예술 문화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경극을 직접 본 경험이 있다. 대만으로 여행갔을 때 전통 경극을 보았다. 그래서 경극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다른 예술에 대해선 자세히 알지 못하였는데, 이 책을 통하여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더 쉽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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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스트를 위한 멘토링 - 당신도 갤러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나하나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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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 길을 걷다 보면 갤러리가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특히 광화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는 경복궁 옆에 길에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모여 있다. 갤러리에 대하여 자세히 몰랐던 시절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갤러리가 무엇이 다른지 정확히 몰랐다. 그래서 갤러리라고 하더라도 전시장으로 알고 있어서, 예술 작가가 개인적으로 여는 전시 공간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갤러리에 대하여 알고 난 후 갤러리가 어떻게 운영되고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 <갤러리스트를 위한 멘토링>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갤러리를 운영하는 갤러리스트를 위하여 작성된 책이다. 우선 갤러리는 에술관 관련된 장소인 만큼 예술에 대하여 알려준 후 갤러리스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나아가 갤러리스트를 위하여 필요한 스킬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갤러리스트 인턴을 시작할 때 필요한 자질 및 자기소개서 등도 포함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나서 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손이 많이가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객의 입장에선 벽에 걸린 예술 작품을 보는 것이 전부이지만, 막상 그 작품을 벽에 걸기 위하여 정말 다양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갤러리는 운영하기 어렵지만 갤러리스트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결정으로 인하여 좋은 작품을 관객과 연결시켜주는 역할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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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진정성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김근영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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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안전 보고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법으로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될 당시 사업주까지 처벌의 대상이 되느냐에 대하여 논쟁이 있었지만,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매년 2,000명 정도 되는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만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에 대하여 정리해서 알려준 후, 어떻게 하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조업 중심 국가인 만큼 다양한 제조업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공장경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나아가 실무적으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경영하는 것이 왜 공장운영의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3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산업재해인 경우 피해자가 기업의 압박으로 제대로 된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소표집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렇지만 선진국일수록 관련된 법과 제도가 정비될 가능성이 높고, 기업 경영 시 정말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을 통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뿐만 아니라 왜 기업 경영시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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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M&A 바이블 - 투자와 엑시트 전략이 한눈에 보이는 K-인수합병 실전 가이드
장현희 지음 / 현익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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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M&A는 Merger and Acquisition의 약자로, 한 기업이 매수한 기업을 자회사나 관련 회사로 둘 뿐 해체하지 않는 인수와 매수한 기업을 해체하여 자사 조직의 일부분으로 흡수하는 합병이 합쳐진 단어이다. M&A는 주로 기업을 인수 합병할 때 사용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기업 간 거래인 M&A에 의한 이해관계자가 넓어지고 있으며, M&A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호재나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M&A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책 <고수의 M&A 바이블>은 김앤장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 QPS어드바이저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M&A 자문을 제공하는 장현희 회계사가 작성한 M&A 관련 책이다. M&A가 무엇이며 어떤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해준다. 나아가 본격적으로 M&A의 종류와 더불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M&A 단계별로 설명해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M&A 시장에 대하여 분석하고, 세계적 흐름과 더불어 M&A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설명해준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M&A는 더욱 정교해지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다. 그에 따라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인 우리에게도 M&A는 더욱 중요해진다. 물론 책에서도 나왔다시피 우리나라인 경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많은 법적 제도가 있어 아직까지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해선 M&A가 활발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기본적인 M&A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M&A를 하면서 우리가 눈여겨볼 내용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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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래된 순례, 마돈나하우스
주은경 지음 / 플로베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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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무종교 비율이 50%를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무종교 비율은 25% 정도로, 아직까지 특정한 종교를 믿고 있는 인구가 75% 정도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종교는 사회적으로 선한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선도적인 입장에서 수행한다.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중재하는 역할, 선진국으로 하여금 최빈국의 기아에 관심을 갖게 하는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물론 몇몇 종교는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나아가 종교 간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교는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미치며, 개인에게도 내적 평화와 안정을 제공해준다.


책 <나의 오래된 순레, 마돈나하우스>는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지만, 일상이 기도와 예술이 되는 삶을 희망하는 주은경 저자가 마돈나 하우스를 찾아가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다. 마돈나 하우스는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남녀 평신도와 사제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로, 본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다. 마돈나 하우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2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살고 있으며, 로마 카톨릭 주교의 승인아래 '공인된 그리스도교 신앙인 단체'로서 공식적으로 인준된 공동체이다.


분명히 종교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영향도 많이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 당장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든 갖고 있지 않든 간에 절이나 교회에 가면 편안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지만 마돈나하우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지친 삶에 위로를 받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공동체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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