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진정성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김근영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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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안전 보고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법으로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될 당시 사업주까지 처벌의 대상이 되느냐에 대하여 논쟁이 있었지만,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매년 2,000명 정도 되는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만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어떻게 막을 것인가>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에 대하여 정리해서 알려준 후, 어떻게 하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조업 중심 국가인 만큼 다양한 제조업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공장경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나아가 실무적으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경영하는 것이 왜 공장운영의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3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산업재해인 경우 피해자가 기업의 압박으로 제대로 된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소표집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렇지만 선진국일수록 관련된 법과 제도가 정비될 가능성이 높고, 기업 경영 시 정말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을 통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뿐만 아니라 왜 기업 경영시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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