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은 작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구밀집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어선 상황인 만큼 수도권으로의 인구 밀집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반면 도시 외의 농촌 지역인 경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어 지역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귀눙 귀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책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는 실제로 서울에서 방송작가로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상 피디였던 남편과 함께 귀농 귀촌을 결심하며 겪은 이야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방송작가와 영상 피디였던 부부가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가게 된 이유는 역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였다.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정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감정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과 더불어 실제 현실에서 겪은 위기 등 우리가 실제로 귀농을 하였을 경우에 맞딱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정말 많은 사람이 귀농 귀촌을 생각한다.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 도시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농촌으로 가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귀농 귀촌이 맞딱뜨릴 수 있는 현실은 녹록치 않을 수 있다. 당장 돈이 부족할 수도 있으며, 원주민과의 갈등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제로 귀농 귀촌을 하게 되는 경우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귀농 귀촌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으며, 재밌는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
노윤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하여 처음으로 알게 된 때는 2015년도였다. 고등학교 토론대회에서 주제가 되었던 책 중 한 권이 <돈의 인문학>이었다. <돈의 인문학>에서 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하였고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었는데, 정말 잠깐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 당시 1,000원 정도였다고 쓰여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나중에 2018년에 비트코인 열풍이 불자 생각이 나서 다시 그 부분을 찾아 읽으면 탄식했던 경험이 있다.


책 <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은 현재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코인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물론 코인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의 이야기이지만, 최근 코인 자체가 제도권에 편입하려고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공식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됨으로써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대표적인 코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그리고 코인투자를 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및 무엇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코인시장은 이제 자산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안 좋았던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거래량이 리플에 졌다는 밈이 놀림거리로 퍼져나가기도 하였다. 그 정도로 코인시장은 중요해졌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당당하게 치자하고 있다. 이 책은 코인에 대하여, 그리고 코인 투자방법에 대하여 정말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코인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므로 각 코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전체적인 구조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양자정보 - 튜링의 계산기에서 차일링거의 양자순간이동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19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자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의 단위를 말한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양자에 대하여 정확히 아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개인적으로도 과학과 인연이 없어서 양자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랐다. 단지 최근 몇 년동안 반도체와 더불어 양자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고, 그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언제나 뜨거웠던 정도를 알고 있다. 양자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앞으로도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되어 관심이 가게 되었다.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양자정보>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정완상 물리학자 교수가 쉽게 정리하고 설명해준 책이다. 책은 우선 양자정보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하여 정보가 탄생한 배경과 더불어 양자정보가 만들어진 경위에 대하여 알려준다. 나아가 양자정보가 현재 어떤 구조를 통하여 이루어져 있으며, 양자역학의 철학적 논쟁을 이야기하며 양자정보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나가야 할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우선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무게감이 있었다. 그래도 저자는 노벨상 오리지널 논문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며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정보에 대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살짝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그래도 양자정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더불어 양자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 자산관리 성공전략 - 투자부터 절세, 은퇴 준비까지
존청 지음 / 다락원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경제 상태는 바로 유동성 파티이다.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돈이 시장에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투자 자산의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다. 당장 각 국가의 주가지수만 보더라도 대부분 상승하였으며, 금과 비트코인 등 많은 자산이 한꺼번에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탱에서 오르지 않는 것은 바로 월급뿐이다. 이는 근로소득만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엔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근로소득을 어떤 자산에 어떻게 투자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책 <미국 자산관리 성공전략>은 세계 1등 국가인 미국에서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자산관리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산을 어떻게 굴릴 것인지 투자에 대하여 먼저 생각한다. 나아가 투자에서 어떻게 절세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근로소득이 없어진 은퇴 이후에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 알려준다.


분명히 미국은 현재 세계 1등 국가이다. 전 세계의 GDP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트럼프의 관세 전쟁만 보더라도 미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물론 책의 디테일은 대한민국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절세 관련 부분은 관련 법규가 상이하므로 크게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투자와 관련된 부분은 미국이 대한민국보다 앞서 있으므로 앞으로 비슷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도 많아지고 있으므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요로 가야겠다
도종환 지음 / 열림원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요'는 조용한 상태라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고요로 가야겠다'는 도종환 시인의 다짐이 무겁게 느껴진다. 제목이 '고요'라고 한다면 조용한 상태 그 자체를 뜻하겠지만, '고요로 가야겠다'는 조용한 상태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굉장히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고요'와 반대되는 문장일 수도 있는 '고요로 가야겠다'라는 문장이 어떤 의미로 시에서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하였다.


<고요로 가야겠다>는 도종환 시인이 쓴 시집이다. 도종환 시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명이다. 도종환 시인은 1986년에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고,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정치인으로서 활동하면서도 계속하여 시를 발표하였다. <고요로 가야겠다>는 주로 자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고요를 찾기 위하여 자연을 찾는 것처럼 시의 대부분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자연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는 부분이 있다. 바로 좋은 시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시인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여 유명한 시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별로인 시가 있고, 반대인 경우도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는 바로 내가 좋아하는 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귀뚜라미를 조상함>이라는 시가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귀뚜라미 하나가 죽는 것을 보고 이런 시를 쓸 수 있을지 범인의 마음으로는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가장 좋은 시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