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ㅣ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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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역성혁명을 통하여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졌다. 그 과정에서 불교 중심의 고려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고,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은 당시 성리학을 선택하였다. 당장 150년 전만 하더라도 성리학이 우리 생활의 중심이었던 만큼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문화에서 성리학의 유산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성리학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경전이 일곱 또는 아홉 권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사서삼경 혹은 사서오경이라고 말한다. 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이 있고, 오경은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가 있다.


책 <서경>은 사서오경이라고 불리는 성리학의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서경인 경우 상서라고 불리며, 요순시대,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의 왕들이 내린 포고문, 신하들의 상소, 연설문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당대의 국가 기록을 정리하고 있으며 리더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래서 책은 리더의 조건, 리더의 실천, 리더의 유산, 리더의 완성이라는 네 가지 시선에서 다루고 있다.


책은 서경을 원본 그대로 다루고 있지 않다. 서경에서 나온 구절을 토대로 현재의 시선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보아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에서 일어난 일화를 토대로 그 구절의 뜻을 전달한다는 점도 다양한 역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흔히 고전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고전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것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서경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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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미디어, 꿰뚫어 보는 통찰력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미디어 리터러시
오승용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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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과거에 비하여 민주적인 국가의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미디어의 발전도 정말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에 권력자를 비판하는 미디어가 한계가 있으며, 몇몇 미디어만 통제하면 괜찮았던 과거에 비하여 지금은 통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 당장 12.3 비상계엄 때만 하더라도 국회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전달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이점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너무나 많은 미디어로 인하여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책 <넘쳐나는 미디어, 꿰뚫어 보는 통찰력>은 미디어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책은 우선 미디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디어가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영향을 조용히 미치는지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는 진짜와 가짜를 혼란스럽게 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도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혼란스럽게 존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좋은 미디어가 되기 위한 노력과 우리 스스로 미디어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여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는 과거에 비하여 훨씬 더 어려워졌다. 특히 유튜브의 알고르즘으로 인하여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더욱 어려워졌고, 이는 정치의 양극단화로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좋은 미디어가 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 눈으로 미디어를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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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2026 for 건축 모델링 -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사용되는 ㅣ 브이레이 시리즈
한정훈 지음 / 정보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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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당장 우리가 살기 위해서 땅 위에 건물을 만들어야 했고, 그 모든 과정이 건축이었다. 처음에는 기둥과 벽, 그리고 지붕 정도만 있는 1층 건물이었을 것이다. 이는 아주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우리나라인 경우에도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1층이었다. 그렇지만 건축공학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100층 이상 만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예전에 비하여 건축이 훨씬 더 복잡해졌다는 의미이다. 이로 인하여 과거에 비하여 훨씬 더 정교한 건축 모델이 필요하였고, 여러 건축 모델이 경쟁하였다. 스케치업도 그 중 하나이다.


책 <스케치업 2026 for 건축 모델링 :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사용되는>는 건축 모델링을 위한 스케치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스캐치업은 건축 모델링 가운데 간단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서 다른 모델링 프로그램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지만 동시에 쉬운 만큼 어려운 어려운 모델링은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건축 툴울 갖고 있는만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은 2026년 버전으로 스캐치업을 우리에게 어떻게 사용할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스캐치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더불어, 스캐치업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툴에 대하여 알려준다. 그리고 스캐치업을 활용하기 위하여 기초적인 내용부터 실무 예제까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하여 건축과 인테리어에 자주 활용되는 스캐치업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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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과 4분의 3의 슬픔
폴커 주어만 지음, 김시형 옮김 / 삐삐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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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사춘기 시절을 겪는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사춘기는 누구도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다. 자신의 자아를 만들어나가는 기간인 만큼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그 과정 속에서 학교에 가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귄다.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인 만큼 감정의 롤로코스터를 타기도 한다. 그래서 본인의 사춘기보다 자기 아이의 사춘기가 진짜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사춘기를 겪어야 우리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책 <13과 4분의 3의 슬픔>은 죽음의 흔적을 따라가는 엉뚱한 미스터리와 두 소년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폴커 주어만은 독일의 풍자 작가이자 소설가이며 여러 권의 성인 작품을 발표한 후 <13과 4분의 3의 슬픔>으로 첫 청소년 문학에 도전하였다. 그리고 2025년 독일 복음주의 도서상을 수상하며 윤리 종교 수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책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와 더불어 사춘기 시절 두 소년의 성장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우리 모두 사춘기를 겪었고,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고 하더라도, 친구와 나눈 이야기와 시간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그래서 가끔 사춘기에 어땠는지 부모님에게 물어보면 가관이었다는 말이 돌아온다. 그 정도로 우리는 사춘기에 감정의 롤로코스터를 타게 된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흔적을 따라가다 슬픔을 혼자 견디는 감정이 아니라 함께 나누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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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그림자를 안아본 적 있나요 ㅣ 바른북스 청소년 문학 19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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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후회를 한다. 하지만 후회를 한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갖지 못하는 것을 갖는 것을 꿈꾸며 살아간다. 우리는 갖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갖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실패하면 실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우리는 어떻게 보면 멍청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미련해 보이는 그 감정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고유한 감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 <구름의 그림자를 안아본 적 있나요>는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이라는 시집으로 등단하였고, 소설도 함께 쓰고 있는 지서희 저자의 소설 작품이다. 지서희 작가는 작년에 등단하였고, 금년에 두 권의 소설을 썼다. 지서희 작가의 소설은 문장 사이사이에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문장들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각자 갖고 있는 상처들을 함께 공감하며 극복해준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완벽한 신을 만들었다.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이는 동시에 우리는 언제나 완벽하지 않으며 각자의 슬픔과 상처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사회는 슬픔과 상처를 개인적 문제로 치부한다. 그래서 우리의 슬픔과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고, 안에서 곪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갖고 있는 후회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하여 슬픔과 상처를 털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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